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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하록 676  공감:7 2012.04.23 23:44

 

 

 

안녕하세요...하록입니다.^^

 

오늘도 모두 무탈하셨는지 안부 먼저 여쭤봅니다.~~~

 

로렉동 여러분들의 가열찬 득탬과 열정적 크고 작은 모임으로 인해 역사에 없었던 호황을 누리는 로렉동을 보며 너무도 재미지고 눈도 호강하고...ㅎㅎ

 

한편으로는 약간의 걱정도 되는 하록입니다.^^;;

 

기존 95%이상의 회원 여러분이 아주 이상적 시계생활을 누리고 계신걸로 알고 있지만 이제 막 시계라는 양날의 검을 손에 줘어드신 몇몇 초보 회원분들이 보여 이런

 

주제넘고 건방진 주제로 몇자 끄적여 봅니다.

 

 

 

 

 

 

한달전쯤 첨 보는 번호로 문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타포에 최강하록님 되시지요? 시간 편하실때 전화통화 한번 하고 싶습니다."라는 아주 예의 바르고 공손한 문자 한통...

 

1시간뒤 전화를 드리니 SS서브마리나로 시계생활을 막 시작 하신 초보(?)회원분이 셨습니다.

 

초반엔 서로 인사...중반엔...득템과정...그리고....중고 판매 적정가와 중고 청콤비의 적정 구입가....

 

저보다 다섯살 어리시고 아직 미혼에 중견 기업이긴 하지만 아직 말단 직원이셨던 회원님께 제가....초면에...이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정신 차리고 당장 타포 끈고 운동이나 해라!...눈앞에 있었으면 넌 한대 맞았다...!"ㅋㅋㅋ(자신이 좀 뚱뚱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일이 한번에 끝나질 않았습니다.

 

가끔 날아드는 1~2렙님들의 쪽지...(하록이가 무슨 중고전문 상담가도 아니고..ㅡㅜ)

 

 

 

 

 

저도 시계질을 하며 적잖은 시행착오를 거쳐왔고 지금도 지름의 왕도를 모르지만 이건 아니죠..

 

이쁜건 다 살수있나요? 만약 살수 있다면 다 사야하나요? 

 

 

 

그러지 마세요...후회하십니다..정말입니다...

 

여기...특히 고가의 시계동에 오래 발담그고 계신분들 정말 보통분들 아니십니다.

 

나이를 떠나 모두다 어느정도 일가를 이루시고 취미를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아시는분들 이십니다..

 

섭부르게 흉내 내시면 피터지고 골깨집니다..(약간의 경각심을 위해 좀 심하게 표현합니다.)

 

 

"끌리면 질러라!!"...그리고 망하면..."힘내세요...화이팅!!"입니다.

 

 

 

로렉이...제가 너무 좋아하는 이름입니다.^^

 

지금은 당당히 로렉이를 가질수 있는 자신이 있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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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이 금시계...예나..지금이나 누구나 쉽게 차는 시계 아닙니다.

 

전 아직도 어느정도 성공한 사람들의 상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예쁘죠..금이 들어 갔는데 당연히 고급스럽죠...그런데...그게 다에요.

 

지금 가진게 좀 있다해도 자신을 보세요..과연 그것이 나에게 걸맞은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그다음에 선택하셔도 로렉이 어디 도망안갑니다..

 

단종 안됩니다..

 

가격 오른다구요? 후회하고 후달려서 날리는 수업료에 반도 안오릅니다.

 

제가 몇번 해봐서 잘알고 있습니다..ㅜㅡ

 

장터에 올라오는 신품급 로렉이를 보면 반은 뒤늦은 과욕에..반은 더 높은곳을 향한 의욕에..그렇게 보이는게 요즘입니다.

 

 

 

저는 적지않은 수업료를 지불 하고서야 금시계는 아직 아니라는 생각에 냉정히 다운 그레이드 했습니다..

 

돈이 없어서도...눈치가 보여서도 아니라...아직은 스스로에게 걸맞지 않음을 돈과 시간을 주고 배웠습니다.

 

20120422_124156.jpg

 

 

 

"좋은 시계가  반듯이 내가 좋아하는 시계는 될순없다!!"        

 

이상 하록의 "너나 잘하세요!" 주저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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