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의 첫 오버홀 성공적으로 마침!! Submariner
와 진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캐나다시덕 태크쟁이에요!! ㅋㅋㅋㅋ
2012년 구매 후 첫 오버홀 마친기념으로 5년동안 떠났던 타포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ㅋㅋㅋ
코로나 터지고나서는 100프로 재택이라 출/퇴근이 없으니 손목에 시계 올릴일도 줄어들고 게다가 주말엔 애랑도 놀아줘야해서 4-5년동안은 정말 시계 찰일이 없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제 시계에도 관심이 떨어지고 남들이 뭘차든 관심도 없어지니 타포도 흐지부지....
시계를 안차니 시계보관함은 쌓이고 이걸 본 와이프는 "정리하는건 어때!!? 라지만 정리해!!"란 눈치여서 섭마/지샥5600/Tissot 파워매틱80만 남기고 다 처분....
판매대금은 모두 와이프 통장으로 들어가버리는 말도안되는 최악의 시나리오 두둥!!!
어찌되었던 그렇게 여차저차 지내왔는데 8월초에 오랜만에 찰려니 시계가 죽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유명한 워치메이커한테 연락했더니 2~3 걸린다고해서 첫 오버홀은 공식에서란 친한 시덕들의 조언을 듣고, 토론토 롤렉스 센터로 8월 14일에 보내고 오늘 (9월 7일) 시계 받았습니다.
간략하게 서비스 이용방법을 알려드리자면
0. 토론토에 거주중이신분들은 그냥 섭센터에 가셔서 Drop-in 가능하다고 하네요.
1.토론토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중 토론토 섭센터 이용하시고싶은 분들은 토론토 섭센터로 전화하셔서 상담원에게 본인 이메일을 알려줍니다. 제 기준으로 한 시간내로 배송/포장방법 설명서랑 서비스이용 요청서를 보내줍니다. (혹시나 서비스 요청서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저한테 쪽지주세요. pdf파일 보내드릴게요.)
2.서비스요청서에 개인정보, 시계증상을 적고 시계와 같이 페덱스(롤렉스에서 페덱스 이용권장/서명 필요)이용해서 토론토 센터로 보냄. (* 시계 보내기 전에 시계 사진 확실히 찍어두세요!!!.)
3. 센터에서 시계분해 후 필요한 수리내역/비용을 확인하고 견적서를 이메일로 보내옵니다. 그리고 이 견적서에 확인하고 오버홀 진행하실거면 본인 서명후 이메일로 다시 보내줍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불필요한 부품 교체비용 혹은 근처에 싸고 잘하는 장인을 찾았다!! ) 이러면 안한다고 전화로 연락하면 다시 집으로 보내줍니다. (택배비는 롤렉스 부담)
4. 연락올때까지 그냥 기다림..
5. 오버홀/서비스가 끝나면 이메일로 끝났다는 메일과 함께 전화달라고 합니다. 전화해서 신용카드번호 불러주면 끝.
6. 택배수령 후 시계 확인 필수!!(없던 스크래치 혹은 까임이 있을 수 있으니 기억에 의존하지말고 사진으로 확인사살!! )
제 기준으로
총 오버홀 시간: 배송일 포함 24일 (8월14~9월7일)
비용: $1105 캐나다 달러 (캐나다 달러= 974원) or 한화1,076,300원 = $1000 (컴플릿 무브먼트 오버홀) + $50 GST(택스) + $55 섭센터로 시계보낼때 든 FEDEX비용 ..(리턴 비용은 롤레스 부담)
마지막으로, 최근 4-5년 시계 관심꺼서 몰랐는데 3년전에 서브마리너 41mm로 새로 나왔더군요...
그 중에서도 제 눈을 사로잡은건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126610LV!!..
왜냐하면 7년전에 친한 딜러통해 베젤만 따로 구입했지만 녹색//검정 다이얼의 색조합이 어색해서 서랍속에 봉인했었는데, 그 봉인을 해제하고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때문입니다......ㅋㅋㅋㅋ
그래서 택배받자마자 서랍속에 잠들고 있던 베젤 찾아서 서브에 다시 올려줬습니다. ㅋㅋ
사람은 간사합니다. ^^ ㅋㅋㅋ...오늘보니 아주 이쁩니다.. 너무 이뻐요..ㅋㅋㅋ
앞으로 포럼에서도 자주 뵙고 나중에 한국에서 오프라인 만남도 기대해봅니다..^^
불금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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