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글이네요 ^^ 입당신고합니다 Datejust
원래 페알못인데다가 몸에 쇠붙이 같은 거 걸치는 걸 매우 귀찮아해서 ㅎㅎ
당연히 고오오급 시계는 엄두도 못 내고 생전 관심도 없었구요...
그나마 운동 좋아해서 운동 기록용으로 애플워치 하나 딸랑 달고 살아오다가
제작년부터 만나던 구여친 현와이프와 결혼준비를 하면서
작년초에 장모님께 생각치 않던 로렉스를 예물로 먼저 받아버려서 ^^;;
원래 받는대로 돌려준다(?)
는 제 인생 신조에 맞춰 저도 커플로 같이 시계를 차고 다니겠노라 하는 마음으로 뭣도 모르고 백방으로 시계를 찾아다녔는데
국내에서 아무리 롤렉스 매장을 뒤져도 맘에 드는 거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ㅠㅜ
그래도 맘착한 와이프가 당장 괜찮으니 천천히 해줘도 된다고 했는데 얼마전 신행을 가서 (코로나 직전에) 들른 LA 이 매장 저 매장 돌아다닌 끝에 소박하지만 와이프랑 잘 어울리는 놈으로 하나 영입했습니다
물론 세관에서 관세도 냈지만 그 돈이 아깝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결혼하고 신행 다녀오자마자 코로나 시국땜에
둘이서 어디 인사다니고 돌아다니질 못해 같이 찰 기회가 생각보다 당장은 많이 없지만 가끔 집 앞 바람쏘러 잠깐 다녀올 때
같이 차고 다니면 왠지 뿌듯하면서 어렵게 모셔오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언넝 더 벌어서 담엔 올 금떵이 올 다이아 박힌 놈으로다가 사줘야겠다는 원대한 꿈을 꾸게 되네요 ^^
무엇보다도 와이프가 시계 고르기 전 너무 비싸다며 고민하던 것과 달리 이제는 차면 찰수록 맘에 든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합니다 :)
앞으로 열심히 기추하고싶네요!
모두들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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