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나팔고 들이고 싶은모델이 있습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Daytona
안녕하세요?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네요.^^
잘들 지내시는지요?
다름이 아니고 사실 요즘 기변하고 싶은 모델이 하나있어서 자문좀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근래 관심있게 보는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스켈레톤 모델입니다.
실물을 봤는데 저는 금통보다 오히려 스틸이 더 멋스러워뵈더라구요.뭐 그이유를 떠나서 7~8천짜리 시계는 아직 제 수준에서는 조금 사치란 생각이 들어서 스틸 스켈레톤을 들이고싶어 고민중입니다.
잠시나마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소유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집니다.
사실 전 오데마피게에 원래 관심은 크게 없었습니다.
기본모델이나 많이들 차신다는 사파리 이런거 봐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매장에서 매니저한테 위블로 클래식스켈레톤 추천받고 손목에 올려봤을때도'무지 허접하네 이런걸1700이나 주고 사라고?'하고 속으로 생각했는데...(위블로 소유하신 회원님들께는 죄송합니다.전 단지 위블로 클래식 스켈레톤을 두고 한이야기입니다)
그런데!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스켈레톤을 보고나서는 입이 안 다물어지더라구요...와 이건 예술품이구나 그냥 그이후로 괜히 봤다는 생각만 하면서도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사실 스틸모델치고4천중반대란 가격은 조금 많이 비싼느낌입니다. 사촌 여동생이 싱가폴에서 거주하는데 싱가폴에서는 22~25프로 정도 싸게 구입할수있다곤 하는데 그렇다고해도 3천이 넘는 가격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4천중반대란 가격은 로렉스 최고존엄이라고 하는 운석 데이토나 브레이슬릿까지 통금으로 된 모델도 구입할수 있는 금액대입니다.
거기다가 오데마피게는 세월이 흘러도 가치나 프리미엄이 되려 로렉스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지금 보유한 시계라인이 제니스 캡틴파워리저브 금통,데이토나 콤비청판,구익스2,불가리디아고노금통 이렇게 있고 실생활에서 번갈아가며 차고 있습니다.
사진상에 데이토나 화골은 오데마피게 스켈리톤 사는게 확정되면 보탬을 위해 매각하려 합니다.
매각시에 구매가격보다 700만원정도 수업료를 감안해야되고 데이토나 화골산지가 두달도 안됐기에 너무 손해가 막심합니다.그래서 이번에 오데마피게 스켈레톤은 그 손해를 감수하면 사야되는거라 사면 평생 귀속해야될 난제에 놓입니다.
거기다가 데이토나 화골을 팔아도 1200~1300만원정도 보태야 구입이 가능하구요.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요?회원님들
제가 궁금한것은 시간이 흐른뒤에 내구성 무리하면서까지 기변할만큼 가치가 있는가입니다.
그두부분이 합당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면 회원님들 자문들어보고 그냥 마음 접으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좋은 하루들 되세요(__)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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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삼암쥐
2015.03.19 18:36
진정 우문현답이십니다.답변 감사드립니다.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추천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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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시계임에 틀림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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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삼암쥐
2015.03.19 18:38
예 예술 그 자체입니다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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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리는 정해져있죠
'마음이 끌리는 대로 가라'
시계에 발담근 이상 가성비나 가치 이런건 생각하면 안될일이죠^^;
그외에도 여러가지로 오토무브님 의견에 적극동감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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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삼암쥐
2015.03.19 18:39
감사합니다^^맞는 말씀같습니다.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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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님 말씀이 맞습니다. 시계는 소유하고 싶은가 아닌가의 문제이지 가성비를 따지면 답이 없습니다. 가치 기준이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하지만,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좋았어도 금전적으로 무리해서 산다면 결국 후회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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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삼암쥐
2015.03.20 17:57
네 너무 큰 손해 감수하고 시계 파는건 좀 어리석은 행동같습니다.
총알 장전해서 기추로 가야겠습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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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아무리 평생 귀속템이다 라고 시계를 구매하지만
환금성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읍니다
솔직히 파텍 로렉스 두개 브랜드를 제외하고 가격방어가 되는 시계브랜드를 알지못하고 있읍니다
그중인기모델인 데이토나를 손해보시고 기변한다는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경제적 손실이 너무 큰것 같아요 ㅠㅠ
담 기회에 여유 생기시면 기추를 고려해보시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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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삼암쥐
2015.03.20 17:58
넵 감사합니다.
쌍둥아빠님 비롯해서 여러분들때문에 기변이 아닌 기추로 맘 돌렸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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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로써 조언 드리기는 어렵지만 무리인 것 같습니다.
뽐을 잠시 묵혀 두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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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삼암쥐
2015.03.20 17:59
네 올말에나 내년초쯤에 기추 노려봐야될거같습니다.
답장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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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ab
2015.03.19 21:41
토나가 그냥 토나가 아니네요
전 토나에 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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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삼암쥐
2015.03.20 17:59
예 그냥 가져야겠네요^^
답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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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dark
2015.03.20 20:24
사견입니다 ㅎㅎ 6개월 뒤에도 지금 마음이 변치 않으시면 구입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ㅎㅎ 그때는 조금은 더 객관적으로 판단하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사견입니다.
ap 로얄오크 스켈레톤
저도 실물로보고 넋이 나간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데이토나 콤비 있으시죠? 데이토나 하나로 만족이 되신다면
저라면 뒤도 돌아보지않고 가겠습니다
1200~1300 만원 보탬의 가치요? 그런거 없습니다
하이엔드에 돈의가치 생각하면 정말 못삽니다
그 브랜드의 역사와 혼이담긴 기술을 사는거죠
파텍 노틸러스 스틸이 5000이 넘어가는데
난 스틸도 파텍이 진리~~ 이러면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몇분이나 되실까요?
그런 가치를 생각하시는순간 하이엔드 못가십니다
머릿속에 가성비를 생각하게 되는 순간 돈이 아까워지거든요
이런문제들과 별개로 정말 퓨어하게 저 모델아니면 안돼 라는 마음이 확고하시다면
두손들어 추천하겠습니다
투어빌런.PPC.에뉴얼.제로리셋.7days 모두 기술력의 집합체인것 맞습니다
하지만 스켈레톤도 뒤지지않는다 생각합니다
보는재미 / 기술력 / AP 브랜드네임의 역사 이걸로도 정말 멋진모델입니다
누구신지는 몰라도 AP가 로렉스보다 떨어진다 하셨는데 그건 그분의 주관적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로렉스도 매한가지입니다만 어떤 브랜드이든
그들의 히스토리와 기술력이 담긴 결정체가
우리 시계인들의 손목위에 있지 않습니까?
그 감성때문에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구요
서브의 300m 방수력이 일상 회사원과 저포함 일반인에게 정말 필요없는 기능임에도
샤워할때 괜시리 마음이 놓이는것과 매한가지입니다
그것때문에 서브를 1000만원주고 사는건 아니란거죠...로렉스 브랜드를 산다 생각합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가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