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 오션 스타 200C 카본
스위스 시계제조사 미도(MIDO)가 브랜드 최초로 카본 파이버 케이스로 제작한 다이버 워치 한정판을 출시했습니다. 오션 스타 200C 카본(Ocean Star 200C Carbon)은 미들 케이스를 카본 파이버 컴포지트(Carbon fiber composite)로 제작해 탄소섬유계 소재 특성상 무게가 일반 메탈 대비 훨씬 가벼운 것은 물론 뛰어난 내구성과 내부식성을 자랑합니다. 일상 스크래치에 자유로우며 피부알러지 또한 유발하지 않아 인체친화적입니다. 미도가 외장 케이스를 첨단 카본 파이버 합성 소재로 제작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다이얼까지 카본 파이버로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끕니다. 다만 오션 스타 200C 특유의 다이얼 웨이브 패턴은 생략했습니다.
카본 파이버 계열 특유의 불규칙적인 패턴이 어우러진 무광의 매끈한 케이스에 단방향 회전 베젤은 블랙 PVD 코팅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 바탕에 블랙 세라믹 인서트를 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모습에 베젤 인서트만 유일하게 폴리시드 가공 처리함으로써 나름대로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산화지르코늄 파우더를 소결 가공함으로써 얻어지는 세라믹 소재는 스크래치에 강할 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변색되지 않으며 화학물과 해수에도 부식되지 않아 오랫동안 원래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베젤의 잠수 시간 스케일 중 15분 구간과 다이얼의 분침에는 미도를 상징하는 컬러인 오렌지 액센트를 더해 자칫 너무 진중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에 경쾌함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폴리시드 마감한 아플리케 인덱스 및 각면 다이아몬드 커팅 가공한 바통 형태의 세미-스켈레톤 핸즈에는 어김없이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채워 어느 환경에서나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2.5mm, 두께는 12.3mm로, 2021년 론칭 이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존의 오션 스타 200C와 사이즈는 거의 동일합니다. 스크류-다운 크라운과 함께 200m 방수 성능을 보장하고요. 러그 사이즈는 22mm로 다양한 종류의 스트랩을 활용해 줄질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전면 글라스는 양면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다이빙 환경에서 즉각적으로 시간을 확인하기에 용이합니다.
무브먼트는 ETA C07.821을 베이스로 수정한 칼리버 80 COSC Si를 탑재했습니다. 기존의 워크호스인 칼리버 80에서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이식하고(Si는 실리콘의 약자)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으로부터 크로노미터 인증까지 받아 정규 버전과 결정적으로 차별화합니다. 시간 외 다이얼 3시 방향에 별도의 창으로 나란히 날짜와 요일을 표시해 실용적입니다. 미도 다이버 워치 제품 특성상 솔리드 스크류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를 노출하지 않는 대신(케이스백은 블랙 PVD 코팅 스틸), 오션 스타를 상징하는 불가사리 부조를 새겨 컬렉션의 개성을 이어갑니다.
스트랩은 케이스 러그 형태에 딱 맞게 맞춤 제작한 블랙 러버 스트랩을 기본으로, 실리콘 베이스에 견고한 합성 패브릭 소재를 덧댄 밀리터리 스타일의 스트랩을 추가 증정해 사용 환경 내지 그날의 기분에 따라 원하는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스트랩에는 인터체인저블 시스템을 적용해 도구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고요. 참고로 러버 스트랩과 한 쌍을 이루는 블랙 PVD 코팅 스틸 폴딩 클라스프에는 링크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는 다이버 익스텐션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두터운 다이빙 수트 위에도 착용이 습니다. 반면 추가 제공하는 합성 패브릭 스트랩에는 핀 버클을 적용했습니다.
첨단 소재로 새롭게 거듭난 오션 스타 200C 카본(Ref. M042.431.77.081.00)은 전 세계 총 888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 출시 가격은 2백 95만 원입니다. 기존 스틸 버전 대비 약 2배가량 더 비싸지만 특수한 카본 파이버 합성 케이스에 세라믹 베젤 인서트, COSC 무브먼트 등 전체적인 구성을 면면히 살펴보면 여전히 가성비의 미도답게 매우 경쟁력 있게 책정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단신 추가
미도 앰버서더 김수현과 함께 한 2024년 첫 화보
한편 미도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김수현과 함께 한 올해 첫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 오션 스타 GMT 스페셜 에디션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백현우를 떠올리게 하는 시크한 무채색 계열의 세미-포멀룩에는 오렌지 컬러 러버 스트랩이 상큼한 포인트가 되는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모델을, 반대로 아이보리 반팔 피케 니트와 어우러진 꾸안꾸 남친룩 차림에는 네이비 블루와 실버 바이-컬러 다이얼에 상어 이빨을 연상시키는 개성적인 인덱스가 돋보이는 다이버 워치 오션 스타 GMT 스페셜 에디션을 착용해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대세 중의 대세 스타 김수현이 착용한 미도의 주요 신제품들은 가까운 미도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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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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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4.05.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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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4.05.25 01:31
거친 질감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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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4.05.25 14:49
오션스타 중에 터프한 카폰 패턴이 개성넘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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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4.05.26 15:40
소재부터 눈길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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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shin
2024.05.26 23:46
김수현이 모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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믓시엘
2024.05.27 22:32
카본 케이스 상당히 매력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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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죠
2024.05.30 16:25
오메가 닮아가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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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rpc
2024.06.08 20:05
카본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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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daism
2024.06.12 16:42
오호...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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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꼬봉
2024.06.16 12:11
디자인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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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kth
2024.07.03 10:51
오..카본소재 매력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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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스타 카본 멋지게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