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 15화 캡처 화면 중에서...

오늘은 불금입니다. 그리고 장안의 화제 드라마 ‘미생’이 방송되는 날이지요. 

윤태호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미생'은 그 흔한 스타나 러브 스토리 없이도 요즘 가는 곳마다 이야기꽃을 피우게 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호응의 배경에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설정과 갈등 라인, 흥미진진한 대사, 그리고 출연 배우들의 명연 때문일 것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내일(20일)이 벌써 종영하는 날이네요. 

- '미생' 11화 캡처 화면 중에서... 

인기 드라마나 영화에는 으레 PPL이 등장하게 마련인데, '미생'에서는 뜻밖의 한 시계브랜드의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입니다. 사회 초년생들이 주로 등장하는 작품인 만큼 너무 하이엔드 시계보다는 

실제로 사회 초년생 및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시계가 등장하니 더욱 잘 매칭되는 느낌입니다. 

그럼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시계는 누구의 손목에 채워졌을까요? 

주인공인 장그래(임시완)? 아님 한석율(변요한)? 아님 국민 비호감 성대리? 

그 대상은 바로 극중 지적인 차도남인 장백기(배우 강하늘) 였습니다. 

일단 그가 출연한 장면과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시계가 함께 병치된 이미지 몇 장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미생' 11화에서 장백기는 미드나잇 블루 선버스트 다이얼이 멋스러운 슬림라인 문페이즈 매뉴팩처(Ref. FC-705N4S6) 모델을 착용했습니다. 

장백기 역의 강하늘 씨가 마침 입은 연블루 셔츠와도 아주 근사하게 잘 어울렸지요. 

- 시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frederique-constant.com/ko/watch-finder/manufacture/manufacture-slimline-moonphase-fc-705n4s6/

슬림라인 문페이즈 라인 자체가 드레스 워치임에도 어느 정도 개성이 있다 보니 드라마 보시면서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시계임을 간파하신 회원님들도 계실 줄 압니다. 

그리고 13화에서는 같은 라인의 올해 신제품인 화이트 다이얼의 브레이슬릿 버전의 슬림라인 문페이즈 매뉴팩처(Ref. FC-705S4S6B)를 착용했습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frederique-constant.com/ko/watch-finder/manufacture/manufacture-slimline-moonphase-fc-705s4s6b/

그리고 15화에서는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인기 모델 중 하나인 클래식 매뉴팩처 월드타이머(Ref. FC-718MC4H6)를 착용했었네요. 

- 시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frederique-constant.com/ko/watch-finder/manufacture/manufacture-worldtimer-fc-718mc4h6/

한편 16화에서는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스테디셀러이자 시그너처이기도 한 클래식 하트비트(Ref. FC-315M4P6) 모델을 착용했습니다. 

똑 떨어지는 핏의 말끔한 화이트 셔츠 차림과 정말 잘 어울리지요?! 

- 시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frederique-constant.com/ko/watch-finder/classics/classics-heart-beat-fc-315m4p6/


극중 엄친아 신입사원 캐릭터 장백기를 연기한 미남배우 강하늘 씨와 앞서 보신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시계들은 이렇듯 훌륭한 싱크로를 보여줍니다. 

장그래가 착용했더라면 더욱 큰 화제가 됐을 수도 있었겠지만, 극중 고군분투하는 그의 캐릭터와는 또 고급 기계식 시계가 잘 어울리지는 않지요...  

그런 점에서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수입사 측에서도 배우 선정을 제법 잘한 셈입니다. 

그나저나 위 화면 캡처 이미지들을 보고 나니 어쩐지 낯설게만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 어딘가에서 한번쯤은 본 듯한 회사원의 모습이며, 그들과 하루하루를 함께 하는 시계 또한 왠지 미생들의 애환을 알아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이 또한 지극히 시계 덕후다운 넋두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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