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같은 경우는 애엄마는 절대 안 사주고, 저는 거진 다 사주는편입니다ㅎㅎ
어린이집 다니는 어린 녀석이지만 그래도 눈치는 있는지 엄마한테는 사달라고 안 조르고,
저랑 둘이만 있으면 사달라고 그래요ㅋ
오늘은 집근처 커피숍 가서 소방비행기를 하나 만들고 왔습니다.
사람들 의식따위는 아웃 오브 안중입니다ㅋ
사실 저도 어릴 적에 꽤나 좋아했던 레고라서 잘 사주고, 잘 만들어주는데요.
이제는 조금 처치곤란이 점점 되어가서....
저게 다 아니라서 문제입니다.....아직 안 만든 세트도 있고....레고 뿐만이 아니라...다른 장난감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주로갖고 노는 녀석만 올려봤는데...집안이 전부 장난감 쓰레기장 같습니다ㅎㅎㅎ
이렇게 놓고보니 제 어릴적 시절이 많이 생각납니다. 저도 장난감 참 많이 갖고 있었는데 말이죠.
어릴적 전부 못 가져봤던 아쉬움을 대리만족해가고 있는 과정인가봅니다.
애들이 때쓸 때 잘 납득시켜서 거절할 수 있는 방법....무엇이 있을까요?
회원님들은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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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꿈
2013.12.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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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12.30 22:54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같습니다. 근데 다들 한번씩은 갖고 놀기는 놀아요.
총과 칼은 아직 어려서 못 가져노는 거 같습니다. 고작 4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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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
2013.12.30 10:39
장난감 구입보다 기존의 장난감으로 스토리텔링을 좀 짜서~ 함께 역할놀이나 어드벤처 놀이를 해 주시면 장난감 구입보다는 기존 장난감과 아빠에게 더 애정을 느낍니다~
물론 아빠는 죽어납니다만~
우리애는 자동차로만 모읍니다~
왠만한 브랜드 미니 다이캐스팅은 다 모았고~
이제 주로 컬렉션을 넘 봅니다~^^ -
namie
2013.12.30 22:56
워...전문가의 느낌이 풀풀납니다^^ 하늘바다님 말씀처럼 그렇게 해주고 싶지만 역시나 지친 일상 속에서
제 자신이 아이에게 그렇게 노력하지를 못하네요-.,-;; 참으로 미안한 일입니다.
제 아이는 아직 4살 밖에 안 되어서 아직 브랜드라든지 이런건 잘 모르고...
그냥 큰 것을 좋아하고....레고를 좋아하는 그런 녀석입니다. 앞으로 더 무섭게 성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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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이지
2013.12.30 14:34
저도 5살 아들래미랑 함께 레고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위에 사진을 보니 제 아들녀석과 비슷한 규모의 컬렉션(?)이군요.
전 각 파트별로 설명서와 브릭을 지퍼팩에 보관해서 조립후 가지고 놀다 다시 해제작업해서 보관 하고 다른 시리즈 만들고 하니
좋아라 합니다.
보관박스는 다이소에서 파는 음식저장용 6리터 용기면 큰 시리즈 하나가 설명서와 함께 들어갈 공간이 충분합니다.
개당 3천원이고 저의 경우엔 총 12박스 있습니다 ㅎㅎ. 참고로 레고 화물차 시리즈는 두박스 필요합니다.
타포 브릭메냐 소모임이 생기지 않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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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12.30 22:58
저도 이지이지님과 비슷해지는 거 같습니다. 아들이 좋아서 함께한 것에 어느새 저 자신도 조금씩 관심이 가는 거 같습니다.
레고 블럭방에서 해놓은 것처럼 집에서 그렇게 소트를 해놓으셨군요. 저도 그런 생각은 해봤지만 지금 현재 큰 블럭박스에
뒤섞여 있는 레고조각들을 분류해내기가 두렵네요^^ 앞으로 이지이지님께서 알려주신데로 새로 구입한 것은 해체작업을 해서
박스에 분리해놓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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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as
2013.12.30 15:14
저희 애는 여자애라서 레고 프렌즈 시리즈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희 집도 점점 장난감 창고 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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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12.30 22:59
레고 프렌즈 시리즈도 장난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딸 아이여서 장난감 창고 처럼 되어가겠지만
저희 집은 그냥 쓰레기 창고처럼 되어가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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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맘
2013.12.30 16:46
시작은 애들이 졸라서 시작하는데 결국 어른이 거기에 취미를 가지게 되죠....저 같은 경우는 우리 딸내미(7살) 때문에 쿠키런이란 게임을 깔았다가 이젠 제가 더 많이 하게 되더군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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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3.12.30 23:00
맞습니다. 저도 제가 스스로 빠져드는 것을 느낍니다. 어렸을 적의 향수도 있어서 그런지 더 그런가봐요.
아직 아들이 게임을 할 나이는 아니어서 아직은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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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12.31 08:36
저는 좀 엄한 아빠라서 그런지... 안되는건 끝까지 안해주는 편이죠..
옆에서 아내가 보다가 너무하다싶으면.. 저건 좀 사주자~ 하면 그때는 사주고.. 아내가 아무런 말 안하면 아들녀석은 득템이 없습니다..
실제로 결정은 아내가 하는거죠. ㅎ
여러 시리즈들.. 그리고 오래된 녀석들도 있긴하지만..
얼마나될런지 한번 세워봤습니다..
어느 한 녀석은 이만큼 행복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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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efdfe
2014.01.01 00:26
와우 레고천국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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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치
2014.01.01 14:42
아이들은 대처하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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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몬
2014.02.04 01:40
와우 브릭나라 온줄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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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감사
2014.04.18 10:45
와우...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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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2018.02.09 16:31
저희아이는 오직 자동차 입니다 토미카 시리즈 거의다 있는것 같습니다 나름 종류별 의미를 부여 하는것 같네요..
이미 장난감은 갖고 노는 것이 아니라
새로 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닌지...
그래도 총과 칼로 쌓아 놓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