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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233 득템
얼마전 우연히 부띠끄가서 팔목에 올려본게 화근이었습니다. 열심히 디깅하여 드디어 233을 득템.. 도트다이얼이 너무갖고싶어 고생좀했네요. 상태좋은놈으로 구해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기존에 갖고있던 시계들이 갑자기 다 식상해보이는 기현상이 발생했네요. 저도 이제 파네리스티인건가요?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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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제니스 데피
회원님들 한 주 잘 보내고 계십니끄~ 오늘은 다행이?도 기추글은 아니구요 ㅎㅎ 얼마전 한국에서 데려온 제니스 데피입니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생김새 자체가 아주 마음에 드는지라 최근에 가장 손이 많이가는 시계입니다. 케이스 디자인 뿐만 아니라 다이얼의 색감 인덱스 모두 특이한 편이라 유니크한 맛도 있고 아주 좋네요 ㅎㅎㅎ 그럼 먼저 사진 갑니다~ 팔각형 케이스 안에 14각의 베젤 그리고 그 안에 12개의 병장마크 인덱스, 다이얼의 질감 그리고 그라데이션까지 뭔가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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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초겨울 맞이
짧은 가을이 끝나버리고 패딩없이는 못버틸 찬기운이 느껴집니다ㄷㄷ 손목에도 패딩 빵빵하게 들어간 따스하고 부드러운 가죽,천 재질 스트랩을 채워두고 찍은 사진들 모아서 올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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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추신고] PP 5326G
기추 신고합니다. 연말에 어쩌다보니 큰 녀석을 들이게 되었네요😆 2022년도에 발표된 애뉴얼캘린더에 트래블타임을 결합한 최초의 컴플리케이션입니다. 둘 다 파텍의 시그니처같은 기능들이라서 의미가 더 있는거 같습니다. 독특한 grainy texture의 챠콜그레이 빈티지 다이얼. 처음에는 파텍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서 더 끌리게 된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느낌이 강합니다. 다이얼 구성은 파텍의 전통적인 방식이고, 크라운으로 트래블타임 기능을 조정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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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with 소소한 득템.^^
안녕하세요 고추장입니다. 다들 안녕히 지내시지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며칠 토리노에 머물다가 어제 내려왔습니다. 토리노의 랜드마크인 몰레 안토넬리아나에 비친 황금빛 석양에서 새삼 가을임을 느낍니다. 176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토리노에서 한시간 거리인 랑게에도 잠시 다녀왔습니다. 수확은 끝났지만 드넓은 포도밭 풍경에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제 백송로의 계절이 왔네요.^^ 토리노와 랑게 언덕의 피에몬테는 세계적인 송로 버섯 산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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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깬데이] 창경궁앞에서 919
와이프 검진 때문에 서울대 병원 왔다가 창경궁 종묘사이 길을 거닙니다. 한적해서 좋아하는 길이죠. 날씨가 다시 좋아졌네요. 가을을 맘껏 즐기시길.. 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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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은은한 블랙 선레이 다이얼이 제법 매력적입니다. 크로노 섭다이얼안의 폰트와 해쉬마크 끝에 있는 네모 마킹들은 폴뉴먼의 페디그리가 느껴지지만 그게다네요. 24시간계 크로노그래프를 쓸일도 없을거같고(아참... 전 아예 크로노기능 자체를 안씁니다만.....) 평생 툴워치만 파던 회사에서 딱 한모델을 위해 기존에 있던 무브먼트를 수정한 이 시계만을 위한 무브 레퍼런스를 만들었다는점은 좀 그들답지 않은 행보인거 같긴 합니다. 오픈케이스백으로 보기에 엄청 이쁘거나 화려한 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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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에서 드디어 연락이 왔습니다~ 큐비터스 스틸 그린
드디어 파텍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때 아니면 실착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듯 해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구매하라고 연락온 게 아니라 구경 오라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전히 파텍에서는 입문자급 고객이라 큐비터스 예약이 쉽지 않더군요 쿨럭 ㅋ 일단 물량은 플레티넘과 콤비는 소량 들어와서 VIP들이 다 인수해 갔고 스틸은 물량이 제법 들어왔고 그 중에 한 점은 며칠 동안 전시하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실물은 본 첫 느낌은 사진만큼 나쁘진 않았지만 이쁘다 좋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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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롤렉스로 컴백... 근1년동안 성골들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해외 외노자 단단입니다! 섭마 콤비하나 사보고 롤렉스에서 AP로 갈아탄지 2년만에 ㅠㅠ 손목이 비명을 지르더라고요 ㅋㅋㅋㅋ "롤렉스 돌려놔!!!!" AP의 고귀한 디자인이 확실히 저한텐 무리더라구요, 하루 종일 차면은 육각 베젤에 손등이 찍혀서 자국이 남더라구요 ㅎㅎ 그러더니 .... 안차게 되더라구요 ㅠㅠㅠ 장농행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역시 롤렉스로 다시 컴백하게 됫어용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근 1년동안 성골한 롤렉 공유입니당, 역시 시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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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국방문 중 구입한 시계 메들리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11월의 첫주도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지난 10월 약 한 달 동안 고국방문을 다녀왔고 한국에서 데려온 시계들 소개해 드릴겸 11월의 첫 글 작성해 봅니다! 사실 이번 한국방문은 여러모로 힘들었는데요... 장거리 여행의 압박이 너무 크게 다가왔고 술도 작년처럼 먹질 못하는걸 보면서 아...나도 이제 젊음의 끝자락에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흑흐규ㅠ 그래도 데려온 시계들을 보면 배가 조금은 불러오는 느낌이라 하나씩 소개를 드려볼까 합니다.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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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주는 매력 - 골드 및 플래티넘 (ft. 파텍, 바쉐론, 블랑팡)
안녕하세요 제이초입니다~! 시계 생활을 하면서 참 다양한 방향으로 제 관심사가 뻗어나가곤 합니다. 처음에는 1) 쓰임새에 따른 유형 (다이버, 드레스...), 그 다음으로는 2) 개별 컴플리케이션 (크로노그래프, 울트라씬...), 3) 무브먼트 종류 (cal 849, cal 21, 프리스프렁, 에타크론...) 4) 디자인 (자기 다이얼, 특이한 러그들, 케이스 사이즈...) 또는 5) 브랜드별 역사와 스토리 탐구 (세이코, 롤렉스...) 뭐 대략 이런식으로 전개되면서, 지난 수 년간 정말 잡식?으로 매일 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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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론진시계 (feat. 첫 금통시계)
회원님들 안녕하심까~ 주말 잘 보내셨나요?? 또 적당한 매물 그리고 기추욕심이... 저를 지배해버리고 말았읍니다. 계획에도 없던 론진 한마리가 또 새끼를 쳐버렸네요... 흐흐 이번에 데리고 온 시계는 50년대의 Conquest Ref. 9001 그것도 무려 18k 금통으로 된 것을 업어와 버렸습니다 ㅎㅎㅎ 그럼 사진 먼저 갑니다잇!! 연식은 오래됐지만 꽤 좋은 상태 유지중이라 이번에도 무지성으로 들이대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빈티지 간지가 작살난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다이얼에 생긴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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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추신고] PP 5326G
기추 신고합니다. 연말에 어쩌다보니 큰 녀석을 들이게 되었네요😆 2022년도에 발표된 애뉴얼캘린더에 트래블타임을 결합한 최초의 컴플리케이션입니다. 둘 다 파텍의 시그니처같은 기능들이라서 의미가 더 있는거 같습니다. 독특한 grainy texture의 챠콜그레이 빈티지 다이얼. 처음에는 파텍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서 더 끌리게 된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느낌이 강합니다. 다이얼 구성은 파텍의 전통적인 방식이고, 크라운으로 트래블타임 기능을 조정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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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with 소소한 득템.^^
안녕하세요 고추장입니다. 다들 안녕히 지내시지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며칠 토리노에 머물다가 어제 내려왔습니다. 토리노의 랜드마크인 몰레 안토넬리아나에 비친 황금빛 석양에서 새삼 가을임을 느낍니다. 176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토리노에서 한시간 거리인 랑게에도 잠시 다녀왔습니다. 수확은 끝났지만 드넓은 포도밭 풍경에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제 백송로의 계절이 왔네요.^^ 토리노와 랑게 언덕의 피에몬테는 세계적인 송로 버섯 산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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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데이] 587 MM 그리고 스트랩 참사
라디오미르 1940이 단종되었는데 지금보면 47미리는 루미노르보다 더 빈티지스럽습니다. 인스탁 스트랩 50% 세일이라는 메일에 혹해 스트랩을 간만에 주문했는데 완전 꽝이네요. 사진과 실물이 너무 차이나네요. 포토샵질 하는 제작자는 걸러야죠. 마데인저머니인데 가죽 퀄리티가 정말 저질이네요. 자체제작 시계 파는데 집중하다보니 스트랩은 대충 만드는 것 같네요. Corrigia 코리지아 입니다. 회원분들도 걸르시길.. 마스터에디션이라는데 이수준입니다.. 아래 이미지 사진과 비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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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추] 오버시즈 4520V/210R
그동안, 풀 금통 시계를 하나 사고 싶어서 여러 모델들을 고민하다가 기추했습니다. 우연하게 매장에 들러서 마이너체인지 된 사항들을 확인하려다가 이렇게 되었네요 ㅎㅎ 완성된 3세대 오버시즈의 마이너 체인지로 두께가 약간 얇아지고, 브레이슬릿이 테이퍼드 되는 형태로 된것, 이 2가지 요소가 결정적 구입 동기가 되었네요. 노틸러스와 비교하면 확실히 살짝 다이얼도 크고 두께감도 더 있는데 어찌보면 더 존재감도 있고 청키한 매력이 있는듯 싶습니다. 데이토나나, 데이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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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데이] Black Ammo 176G.
가장 오랜된 스트랩 중 하나인 Ted Su 블랙 아모를 꺼내봤습니다. 함께한 세월이 제법 지나다보니 처음의 뻣뻣함은 온데간데 없어졌네요. 탄약 냄새가 많이 사라진 게 조금 아쉽습니다. 요며칠 날씨가 정말 화창합니다. 인적 드문 해변도 내려다봅니다. 역시 가을은 계절의 여왕이네요. 길었던 하루의 마무리는 이 곳에서! 파네라이. 금요일 오후 잘 마무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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