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이 오래되진 않았지만.....
늘 보셨던 그 넘들이지만 다시 찍어 올립니다.
아, 맨 오른쪽의 파란 세이코5는 와이프가 가끔 오버사이즈 시계가 필요할 때 쓰는 겁니다. ㅡ.ㅡ
심심하니 뭐 요즘 쓰는 아바타 얘기나 뭐..... 다이버 시계 얘기 (같은 걸) 해보겠습니다. 주저리.....
일단 두둥~!
제 아이의 레고 피겨들 중 하나 슬쩍한 포화잠수부님 입니다.^^
네, 역시 잠수복은 오렌지색입니다. "다이버의 색"이죠.
일본 영화 <우미자루> 시리즈의 해상보안청 잠수 구난 대원들이 떠오릅니다....
영화 자체는 전형적인 일본 영화 클리셰라고 할만한 것들로 꽉 차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쓸데없는 비장함, 신파, 개인의 희생이 꼭 필요한 집단주의 같은 것들, 아주 올드한 것들로 말이죠....
근데 전 시리즈 4편을 다 봤네요. 혹시 잠수 시계가 뭐 나오나 궁금해서 ^^....
1편 (Umizaru 2004) 에는 벵거, Wenger 70731 라지만 화면에서 제대로 보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2편 (Limit of Love, Umizaru 2006) 은 Sinn EZM2 Hydro GSG9. 이건 제대로 나온 듯.
그 후로는 별로 다이버 시계가 나오지 않았네요.
전 사실 당연히 세이코, 그것도 빈티지 세이코 다이버를 기대했었지요. 일본 다이버인데 말입니다. 실망입니다, 실망.
위 두 모델은 일본에서 꽤 잘팔린듯하고 지금도 라쿠텐에 있나봅니다.
그럼 너무 눈에 띈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인 오렌지 시계 사진 하나 더 올리고...
아참, 스캔데이!
오늘 차고 있는 시계 사진을 찍으니, 다이버 시계가 아니었다는 게 반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