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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Eno 623 2014.02.24 16:06



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간만에 H2O의 오르카(Orca)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다른 작은 시계들에 밀려서 겨우내 거의 안 차다가 모처럼 꺼내 보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래 블랙 DLC 모노(Mono) 케이스 버전의 OceanicTime 한정판 모델이지요. 

저는 후에 일반 스틸 & 사파이어 인레이 베젤 버전의 다이브 케이스만 따로 구매해 교체해 준 상태입니다. 

케이스 교체 놀이도 몇 번 하니 이젠 귀찮아서 안 합니다만 ㅋㅋ 여튼 다이브 케이스가 참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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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볼록한 트리플 돔 사파이어 글라스가 나름 매력적이고 땡글땡글 귀여운 녀석입니다. ㅋㅋ 옆에서 보면 우주선 같아 보이기도... 

스트랩은 제치는 아니지만 두툼한 다크 브라운 오일 레더와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구요.(제치는 블랙 코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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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는 평범... ㅋㅋ ETA 2824-2구요. 사파이어 글라스 중앙에 로터를 가리는 잠수부 모양은 OT의 로고로서 얘도 수퍼루미노바 처리됐습니다. 

원래 케이스 전체가 DLC 코팅된 모델이라 일반 스틸 케이스로 교체해주니 디테일한 면에서 독특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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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속의 케이스는 전체 다마스커스 스틸로 제작된 최신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들(드레스 & 빈티지 케이스 버전)입니다. 

일전에 칼마(Kalmar) 때도 그랬지만, H2O의 파운더 클레멘스는 1년에 몇번 씩은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한정판을 깜짝 발표합니다. 


다마스커스 스틸 케이스 모델은 많이 만들어봤자 5~10개 정도라능... 물론 가격대도 일반 스틸 오르카 모델의 약 3배 이상합니다. 

무브먼트가 2892-2로 업그레이드되는 거 외에 다른 스펙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는 데 다마스커스 스틸을 썼다는 이유만으로도 

가격이 훌쩍 뛰어버리니 이걸 누가 살까 싶은데도, 희한하게 예전 칼마 때부터 다마스커스 스틸 버전은 금방 잘 팔려나갑니다. ㄷㄷ 






근데 저는 그냥 평범한 일반 스틸 or DLC 버전에 만족합니다. ㅋ

작은 공방형 브랜드치곤 H2O 시계의 퀄리티는 참 볼수록 괜찮습니다. 


오르카를 통해 케이스 교체라는 독창적인 컨셉을 도입한 것도 신선하고, 기본 시계의 만듦새 역시 기대를 충족하니 더 정이 가는 듯요. 






최근 자주 차는 다이버, MK2 Nassau(나쏘)와 오메가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2531.80과도 찰칵... 일명 도트 인덱스 삼총사입니다. ㅋㅋ 

근데 사이즈부터 일단 확실히 차이가 나지요?! 언뜻 비슷비슷한 디자인인데도 뜯어 볼수록 다 다른 디테일의 차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다들 활기찬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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