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알레 20atm~^^ ETC

 이번에 영입하게 된 스쿠알레의 20atm 입니다.^^

경험해본 서브 오마쥬 중에서는 오션원시리즈와 더불어 가장 잘 나온 모델인 것 같습니다.

오션원과 비교해 장단점이 있지만 우선 올려보기에는 제 가는 손목에 40mm의 스쿠알레가 더 나은듯 하네요.

   주로 다이버워치를 생산하는 곳 답게 바다가 생각나는 파란 케이스에 담겨오는데

갑자기 안에서 꺼먼 녀석이 나오니 조금 생뚱맞기도..

  사실 서브는 부담스럽지만 다이버워치의 기본에 끌려 서브 오마쥬를 이리저리 오래 경험해온터라

스쿠알레에 대해서도 큰 기대는 없었으나(상대적으로 낮은가격탓도..) 실물을 보니 이제서야 제대로 찾아온 느낌입니다.

(아! 마이크로 브랜드의 서브 오마쥬들에 대해 상세히 포스팅해주신 오토골퍼님께도 다시한번 감사를.. 정말 자주 찾아보았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마이크로 브랜드들이 그렇듯 스쿠알레도 1인규모 정도의 신생업체일것이라 지레짐작 했었는데

꽤 오랜시간 방수 케이스를 납품해온 업체라는 점을 이번에야 알게되었네요.

알고나서 그런지 전보다 튼튼해보이고 더 정이가기도..?

 비슷한 가격대에 있는 스타인하트의 오션원, 오션 지엠티, 포티포를 경험해보았는데요,

스타인하트와 스쿠알레 둘 모두 사실 단점을 꼽을래야 가격을 생각해보면 모든게 용서가 되는 훌륭한 수준인지라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굳이 비교를 하자면

전체적인 마감은 스타인하트가, 케이스의 긴밀성과 사이클롭스, 보다 서브에 가까운 점(?)은 스쿠알레가 나은듯 합니다.

오션원은 베젤과 케이스의 긴밀성과 42mm/러그22mm의 사이즈가 아쉽고,(오션 포티포가 비율면에서 낫습니다.)

스쿠알레는 다이얼의 색이 조금더 깊은 블랙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빛 아래에서는 그레이로 느껴지기도..^^;

케이스백이 날카로운점과 브레이슬릿의 품질은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굳이 단점들을 나열하다보니 괜히 불만스러운 듯 합니다만

둘 모두 정말 만족스럽고 오늘 만난 스쿠알레는 뛸듯이 좋습니다.ㅎㅎ

동글동글한 맥시다이얼도 귀엽고 당분간은 손목을 지키고 있을듯 하네요.

종종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