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활동 초창기 시절 홍대 앞 송년회에서 처음 타임포럼 시계가 선보여졌을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1차 라인업 M5 모델이 솔드아웃되면서
구매 찬스를 놓친뒤로는 타포시계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었습니다. 2차 라인업이 나왔는지도 몰랐었으니까요.
그러던중 우여곡절 끝에 2차라인업에 대한 재판매가 시작됨을 알게 되고 예전 M5와 유사한 모델인 M14를 연초에 구매하게 됩니다.
PVD코팅에 대한 확신이 없어 구입을 주저하고 있었는데 타치코마님의 시계를 보고 마감의 퀄리티를 확인하게 되어 구매로 까지 이어졌네요.
밀리터리 컨셉의 시계인지라 가죽 스트랩이 디폴트로 채워져 있는데 아무래도 마이크로 제작이다보니 전체적으로 고급 브랜드의 마감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다가 터프한 가죽 스트랩으로 매칭되다보니 시계가 살지 못하고 죽는 느낌이 들어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PVD 마감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수도 있습니다.)
마침 와이프의 파네라이 22미리 OEM 스트랩 여유분이 있어 채워놓으니 시계가 훨씬 사는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밀리터리 느낌이 다소 반감되는 듯 하나
역시 시계값의 반이 넘는 리테일가격의 엘리게이터 스트랩이다 보니 고급스러움이 더해 좀 과장되게 말하면 IWC 마크 시리즈 같은 느낌도 들지 않나요? ^^
47미리 파네라이는 소화하지만 빅파는 소화못하는 손목인데 그 아쉬움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LGO -
Life goes on making a choice at the crossroads..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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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2미리까지 손대면 정말 파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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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14.02.06 02:50
사진 퀄리티가 차이가 나서 올릴까 말까하다..오랜만에 등장한 TF에디션에 반가워서...ㅜㅠ 올립니다.
ADC아모 자~알 어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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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아모군요 ^^ 역시 잘 어울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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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D마감은 정말 동가격대에서는 따라올 수 없을듯 합니다.
TF시리즈가 잘 나오기도 했지만 역시 옷이 날개이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제치줄이 아쉬웠던 터라..
블랙 엘리를 매치하셔도 마크나 파네만큼이나 잘어울리면서 한포스 할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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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계에 비해 차이나는 제치줄의 아쉬움에 이런 시도를 한건데요. 말씀하신대로 블랙엘리도 잘 어울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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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엔로스만큼 콕핏에서 바로 떼어온듯한 투박함이 매력적입니다!!
지금 엘리스트랩도 이쁘지만 빈티지한 소가죽스트랩을 매치해주면 훨씬더 느낌이 좋을것같아서... 추천드려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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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미리 스트랩이 많지 않아 다양한 시도를 못해보는게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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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PVD/DLC 케이스에는 브라운이 잘 어울리네요~ !! PVD 하드웨어의 카키색 나토로 매치해도 아주 멋질 것 같아보입니다~ ^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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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나토 22미리는 가지고 있어 한번 매칭시켜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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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4이 호강하네요! 개인적으로 엘리스트랩 매칭이 잘된다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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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의외로 잘 어울려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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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가 무척 잘어울리네여 얼굴이 핸썸하고 깔끔해서 그런가
줄질이 참 잘받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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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4.02.08 11:40
줄이 정말 이쁘게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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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2014.07.14 01:30
시계값 = 줄값인가요 ㅠㅠ 그래도 멋집니다
음... 악어의 윤기와 우아함도 M14와 제법 어울립니다.
ADC Ammo 22mm는 어떠실런지 조심스레 추천드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