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Halios Puck ETC
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설 명절 다들 가족들과 즐겁게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어제 저녁 복귀 후 오늘은 집 근처서 혼자 빈둥거리며 브런치도 먹고 책도 읽고 그랬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간만에 할리오스(Halios)의 퍽(Puck)을 차봤어요. 한 두달 간은 안 찬 듯 싶습니다. ㅋㅋ
겨울철이라 시계 착용 자체가 귀찮기도 하고 요즘은 또 작은 시계들이 좋아져서리 퍽이 외면을 받았네요.
스트랩도 모처럼 제치 이소프레인(Isofrane) 러버를 채워봤습니다.
이소프레인은 특유의 쫀득쫀득한 느낌이 착용할 때마다 너무 좋습니다.^^
스트랩 제거 후 소품처럼 찍어봤습니다.
퍽도 왠지 맛있어 보입니다. 언뜻 보면 마카롱 같다능 ㅋㅋ
이런 또 쓸데 없는 짓도 간만에 해보고 ㅋㅋ
퍽은 보기보다 가지고 놀기 좋은 녀석 같습니다.
제가 가진 시계 중에 가장 큰 시계, 얼큰이 퍽 ㅎㅎ
47mm지만 러그리스 케이스라 착용하면 나름 그래도 봐줄 만 합니다.
다양한 스트랩도 잘 받아서 줄질의 재미도 쏠쏠한 시계인데,
오늘은 유난히 제치 이소프레인이 마음에 쏙 드는군요.
카메라에 노란색만 포착하는 기능이 있길래 적용해 봤는데, 막상 이렇게 컴퓨터 상으로 보니 그렇게 이쁘진 않네요.
휴일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시구요. 새로 시작하는 한 주도 화이팅입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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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맘에 들어해주시니 감솨합니다. ^^ 그나저나 퍽은 산지 벌써 1년 정도 되네요.
작년 초 단종 전 끝물에 저도 직구해서 아마 국내에는 가지고 계신 분이 거의 없는 줄 알아요. 적어도 포럼 내에선 저밖에 없다능...
할리오스는 한번 단종되면 그걸로 끝이라서 신품으로는 다시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중고라면 모를까. 그런데 아무래도 북미 쪽 유저들이 많다보니 중고 매물도 WUS 포럼 장터에서나 가끔 보이고
그 외에는 거의 보기 힘들더라구요.ㅠㅜ... 또 컬렉션별 다 한정판이라서 애초 수량도 그리 많지 않구요.
세이코 튜나 너무 멋지죠. 황제 튜나 저도 원추합니다. ㅋㅋ 그래도 세이코 튜나는 중고도 잘 찾아보면 있던데...
아님 일본 쪽 직구하면 요즘 환율 덕분에 또 저렴하구요. 암튼 튜나 꼭 구하시길...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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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최근에 u1이 브레이슬릿 버전과 우레탄 밴드 버클도 같이구해서... 황제 튜나는 힘드네용 ㅠㅠ..알겠습니당 흑흑 댓글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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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여운 퍽입니다.ㅎㅎ
물잔에 담겨있는 샷은 나중에 저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크기에 비해 뭔가 귀여운 녀석이지요 ㅋㅋ 물잔 샷은 제가 심심하면 종종 써먹는 건데 나름 잼있어요. 저도 모처럼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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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튜나가 떠오르는 와치네요..
이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네에... 맞아요. 특전맨 님. 다스튜나스러운 느낌이지요. 또 한편으로는 이름 그대로 하키에 쓰이는 퍽과도 모양이 빼닮았답니다.
특전맨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항상 반갑습니다. 올해 기회 되면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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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오랜만이군요 ~ ^-^
볼 때마다 동그란 ~ 러그리스 케이스가 귀엽습니다 ~ ^-^
브라운 계열의 베아스볼 가죽 스트랩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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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넹... 퍽... 오랜만이지요?!^^ 러그리스 케이스가 정말 볼매 같습니다.
크기 때문에 좀 외면했다가도 다시 꺼내 보면 늘 맘에 들구 그러네요. 암튼 크기에 비해 귀요미라능 ㅋㅋ
그러게요... DLC케이스에는 브라운 계열 스트랩이 참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전 갠적으로 브라운 코도반도 너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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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겨울이라 그런지 작은 시계들만 선호해서리 집에서는 반팔에 얼큰이들 착용으로 관심을 표하고 있씁니다ㅎㅎㅎ
빵에 올렸다 물에 넣었다 아는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애정행각이네요ㅎㅎㅎ 덕분에 한 수 배웁니다.
그나저나 어떤 책인지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대부인가요? 영어 내공도 상당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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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두 CH1은 요즘 착용을 많이 못하시는 군요. 집에서만 반팔에 ㅋㅋ 아.. 그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저도 집에서 반팔 차림에라도 얼큰이들을 착용해줘야겠슴돠.
빵에 올렸다 물에 넣었다...ㅋㅋ 저 이런 거 은근 좋아합니다. 예전에 브론즈 시계는 스프라이트에도 담가보고...
암튼 좀 가지고 놀기 좋은 시계들이 있지요. 님두 언제 헬버그를 대상으로 꼭 해보시길...^^
책은 마리오 푸조의 갓파더 맞습니다. 갠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책이에요. 원서 자체가 그리 어렵지 않게 쓰여졌고 구어체가 많아서 읽기 좋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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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퍽은 여전히 귀엽고 든든해보이네요^^ -
헤헤 보고 싶사와요 페니 님 ㅋㅋ 페니 님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구요. 올 한해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날 풀리면 언제 한번 또 뵙구요.^^.... 퍽은 넹... 한결 같은 얼큰이지요. ㅋㅋ 크기에 비해 뭔가 귀엽고 옹골차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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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그런지 저도 얼큰이들은 와치박스에서 가끔 꺼내볼 뿐 착용은 잘 안하게 되네요~ ㅎㅎ
퍽은 정말 볼 때마다 너무 깜찍(?)하네요~! 기회가 되면 꼭 실물로 보여주세요~ ^^
그나저나 Delfin 케이스 프토로타입 나온 것 보셨나요? Delfin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케이스가 너무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 눈길이 자꾸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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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퍽이 살짝 밀려난 데는 사실 나쏘도 한 몫 하고 있답니다. ㅋㅋ 나쏘 득템 이후로 거의 줄창 나쏘를 많이 찼네요.
요즘은 일부러 의식적으로 좀 안 차고 있는데 ㅋㅋ 이상하게 한번 차기 시작하면 다른 녀석이 잘 눈에 안 들어옵니다. 나쏘 참 볼수록 이뻐요.^^
그래도 퍽은 꺼내볼 때마다 늘 기분 좋은 녀석입니다. 말씀처럼, 덩치에 비해 귀여워요 ㅋㅋ
델핀은 오호... 님 얘기 듣고 지금 들어가서 봤어요. 저도 크게 관심은 없었는데 프로토타입이 썩 잘 나왔네요.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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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 Wind
2014.02.03 19:43
와~~ 사진상으로는 정말 멋집니다. 할리오스가 계속 홈런 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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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포스팅하시는듯 합니다. 스트랩을 제거 하니 너무 귀여운데요??
싸이즈도 딱 뭔가 들고 변신외치면 예전 그랑죠처럼 로봇이 될거 같아요.
그리고 포켓워치처럼 들고 다녀도 괜찮아보입니다.
다시 봐도 귀엽습니다! -
헤헤 강물님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퍽은 그렇죠?! 러그리스 케이스라 크기에 비해 동글동글하니 좀 귀여운 맛이 있답니다.
말씀하신대로 러그 한쪽에만 스트랩을 연결하면 포켓워치 느낌도 낼 수가 있긴 해요. 예전에 한번 시도해봤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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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서 폰으로 사진만 보고 넘기면서 사진 참 재미있네라고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컴으로 다시보니 ㅋㅋ 이노님 글이였군요 ^^ㅎㅎ
러그가 없어서 그런지 깔끔하고 이쁘게 느껴집니다^^ 저처럼 멸치손목에도 도전할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두툼한 핸즈며 인덱스며
시계느낌 넘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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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사진 잼있게 보셨다니 저도 좋네요. ^^ 간만에 퍽 포스팅을 해봤답니다.
말씀처럼 러그리스 형태의 케이스라서 특유의 단순미가 분명 있습니다.
덩치는 다른 보통의 시계들보다는 그래도 크지만, 러그가 없어서 착용하면 손목을 넘지 않고 적당히 괜찮답니다. ㅋㅋ
핸즈도 두툼하고 인덱스도 두툼하고 수퍼 루미노바 C3 야광도 듬뿍듬뿍 발려서 밤에도 아주 발광을 하구요.
제 시계라서가 아니라, 특유의 툴워치스러움이 나름 매력적인 시계라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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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락
2014.02.04 13:10
크기는 크지만 저는 앙증~귀여워 보입니다~ㅎㅎ
이노님 잘보고 갑니다 ㅠ_ㅠ... 요즘 가뜩이나 세이코 튜나가 아른 거리는데 이녀석 또한 너무 맘에드네요... 정말 멋지구 맘에듭니다 ㅠ_ㅜ.... 헌데 매물이 없네요...
튜나도 요놈도 ...ㅠㅠb 시계가 너무 맘에들어서 추천 똭 드리구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