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 파티나의 잔재미는 마치 칠판처럼 지우고 쓰고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순서가 마치 파티나가 생성된 최신 사진 순서인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반대인 것이죠.
어렸을때 빤짝빤짝 빛나는 동전을 선호하다보니 한번은 10원짜리 동전을 지우개로 지워 빤짝이게 만들었던 적이 있었죠.
최근의 제 안콘은 지우개를 사용하여 파티나를 부분부분 제거하는쪽으로 한번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세월과 함께 다양한 파티나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10원짜리 동전들을 보면서 앞으로 또 얼마나 다양한 파티나를 시도해 볼 수 있을까 기대해 봅니다. ^^
- LGO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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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4.01.3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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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4.01.30 13:53
Makara Octopus의 압도적인 파티나가 기대되는 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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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metre
2014.01.30 10:27
지우개로도 파티나의 조절이 가능하군요 ㅎㅎ
아주 멋집니다 :)) -
LifeGoesOn
2014.01.30 13:55
파티나를 띄우는 방법에 따라 불균일한 얼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지우개를 사용해서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거죠^^
파티나가 너무 심하면 시계만 볼때는 괜찮은데 손목에 올리면 별루인 경우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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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
2014.01.30 17:14
앤티크하군요~ 오래된 유물 같은 느낌..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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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4.01.30 23:32
네 브론즈 재질의 특성을 활용한 연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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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4.02.03 21:39
정말 매력적인 시계 안콘이... 잘 보고 갑니다 ^^
브론즈 시계의 매력이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있는 트로픽 비는 너무 예쁘장해서 파티나를 살짝 살짝 벗겨주고 있는데, 조만간 올 Makara Octopus는 조금 거칠게 다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