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TC 동 고수회워님들~
계속 눈에 밟히던 나쏘를 정말 지를까 합니다 ㅋㅋ
지르기 전에 약간 걸리는 내용 몇 가지 문의 드려요.
1. 나쏘는 알루미늄 베젤이던데 대세가 세라믹인데 알루미늄이라 혹시 좀 없어보이진 않을까요?ㅠ
2. 200M 방수 가능인데 이 정도면 해수욕, 스노쿨링 하는데 전혀 지장없을까요?
3. 혹시라도 고장나면 수리는 어디 가서 하는게 좋을까요?
4. 가격대로 봤을 때 오리스, 미도, 해밀턴 등에 있는 다이버 와치들과 동급으로 보이는데....그들보다 내구성, 마감 등에서 나쏘가 더 뛰어날까요?
5. 마지막으로 직구시 관세, 부가세 등이 구입가격의 대략 18% 라고 본 거 같은데 미국 같은 경우도 동일한가요?
남은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댓글 많이많이 달아주세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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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2013.12.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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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컴
2013.12.30 09:47
올해 안에 주문하면 내년 초여름쯤 도착하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 까맣게 잊고 있다가 딱 도착한 택배를 봤을 때의 설레임으로 버텨야 할 거 같습니다. 아 아직 주문 전이구요..꼭 마치 주문한 거 처럼 글을 쓰고 있네요 ㅋ 댓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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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12.30 02:54
1. 알루미늄 베젤 인서트이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그냥 보통 마이크로 브랜드들의 알루미늄 인서트와는 비교 불가입니다. 예전에 빌이 세라믹 베젤에 대해 한 마디 한 적이 있는데요, 로렉스 수준 정도가 아니면 세라믹 보다는 차라리 수준 높은 알루미늄이나 사파이어 베젤이 더 고급스러울 수 있다고 합니다.
2. 다이버인데 그 정도는 전혀 문제 없지요.
3. 일단 미국에 공식 수리 담당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Mk II가 존재하는 한 미국으로 보내시면 수리는 가능하고, 부품 수급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범용 ETA 무브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충분히 수리 가능할 것 같습니다. 빌 야요의 CS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잘 처리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내구성이나 마감은 제가 본 오리스 다이버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5. 관세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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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컴
2013.12.30 09:49
사라사테님 항상 친절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계신 곳이 외국이신가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사라사테님 덕분에 etc 쪽에 너무 관심이 생겨서 걱정입니다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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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골퍼
2013.12.30 23:01
낫쏘를 구매하는 까닭은 빈티지 섭마를 가장 잘 재현한 시계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특히 제임스본드 서브로 유명한 그 모델.
제가 이 게시판 어딘가에 적어논 거 같습니다.
알루미늄 베젤인서트가 그래서 더 고증에 충실한 거고. 또 오리스 해밀턴 등과 비교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60년대 서브마리너를 찾는 사람이 사는 시계라...... ^^
뭐 근데 꼭 빈티지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만듦새와 외관만으로도 열거하신 브랜드들보다 못하지 않을겁니다. -
네드베컴
2013.12.31 12:09
답변 감사드립니다. 유년 시절에 007 을 워낙 좋아해서 특히 숀코네리가 주연했던 007은 다 봤던 거 같습니다.(비디오로요 ㅋ) 그 당시에는 시계에 개념이 없던 때라 시계를 갖고 전화하고 레이저를 쏘고 했던 것들이 마냥 신기해했던 거 같습니다ㅋㅋ Nassau 는 아마도 지르게 될 거 같습니다. 뭐랄까 본 적도 없지만 그 희소성? 그리고 몇몇분이 포스팅 하신 1인 작업 시스템 등에서 매력이 느껴지는 제품이네요. 달력을 보니 내년 5월말에나 도착할 거 같네요 ㅠㅠ 국내 기준으로 아마도 서브마리너 블랙 다음으로 웨이팅이 긴 제품일 듯 싶습니다 ㅋ
나쏘 지르시는군요! 전 기나긴 웨이팅을 견디기 어려울 것 같아 계속 고민만 거듭하고 있습니다..ㅠㅠ
방수야 기본적으로 다이버워치이기에 대부분의 해상활동은 문제없을것 같네요.^^
다이버워치의 세라믹베젤의 경우에도 비교적 최근부터 쓰이기 시작한터인데에다 그전까지는 대부분
알루미늄 인서트를 사용했으니 오히려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엠케이투의 가공도도 훌륭해보이구요.
그리고 오히려 제 경우에는 베젤의 경도보다는 강도를 위시하기도 하여 긁힘의 염려는 상대적으로 덜하나
깨질 우려가 있는 세라믹베젤보다는 알루미늄베젤을 선호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파트의 수급이 쉽지 않은 마이크로브랜드의 경우에는 그런 불상사가 발생했을때
미리 구비된 파트가 있지 않은 한 즉각적인 수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염려도 있구요.
마감의 경우엔 사진으로는 흠잡을곳이 없어보이던데
보유하고 계신 회원님들께 저또한 질문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