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ETC
회의가 끝나고 빈 회의실에서 찍어 놓았던 사진 입니다.
가성비 좋은 트라이던트와
역시 가성비 좋은 파이롯트 만년필 입니다.
만년필은 1만원도 안하는데,
가격대에서는 드물게 아주 가는 세필이라 잉크와 궁합이 잘 맞으면 0.5mm 제트스트림보다 가늘게 하이텍C 볼펜 수준으로 써집니다.
몰스킨 노트가 만년필과는 잘 맞지 않고 번짐이나 뒷장 비침이 심하다고 하여
만년필 쓰시는 분들은 로디아나 일제 미도리 노트를 더 선호한다고 하시는데
펜이 워낙 가늘어서 그런지 저는 괜찮더라구요.
트라이던트는 일오차 +6초를 기록하고 있네요.
아무튼 가성비 좋은 친구들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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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레이
2013.10.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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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빠와더치페이
2013.10.02 20:58
트라이던트를 처음봤을 때 영국신사의 이미지가 떠올랐었는데 알고보니 영국제 시계더군요 ㅎㅎ
다이버치고 정말 젠틀한 멋이 있는 시계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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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오월
2013.10.03 00:14
시침과 만년필 촉이.. 참 묘하게 닮았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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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10.03 03:59
C60 정말 멋집니다~! 영국 브랜드인데, 가끔 스위스동에 올라온 것 보고 좀 의아했었는데, ETC에서 보니 반갑네요~ ^^
CW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정말 가성비 최강 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가격대가 많이 올라서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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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er
2013.10.03 08:01
와...역시 시계의 세계는 알아갈수록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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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ik
2013.10.03 09:28
오메가 smp300이랑 닮았네요
실물이 궁금한 시계중 하납니다 이쁘네요^^ -
메디치
2013.10.03 09:41
여지껏 제트스트림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몇년을 써왔는데,
만년필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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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초
2013.10.03 11:22
만년필 카트리지가 빠졌군요. 잉크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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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
2013.10.03 11:27
타포에서 보기 힘든 크리스토퍼 워드로군요.
가성비 좋은 시계 같은데,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38mm인 C61 이 새로 나왔는데, 좀 당기더군요. ^^
호 뭔가 독특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