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 예정 해밀턴 A-11 복각(????) Vintage
2차대전 당시...
당연히!!!! 미군도 군납시계가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시계가 A-11입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엘진에서 납품한 A-11 원본입니다.
케이스는 NOS..(엘진 NOS케이스는 생각보다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하여간 저 모양이 A-11의 대표적인 모양세이고 월쌈 부로바 엘진등에서 납품을 했습니다.
물론 그때 당시 군납시계가 다 그렇듯이 이름은 같아도 모양은 각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입니다.
미군 군용시계하면 딱 떠오르는 그 브랜드!!
해밀턴도 당연히 납품을 했습니다만
매우 소량이었다고 하네요 해밀턴 A-11의 경우엔 상당히 레어 제품입니다.
해밀턴과 부로바는 대부분 코인베젤이 아닌 민자베젤로 나옵니다(물론 코인베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엘진의 제품과는 핸즈 모양도 다르고 비슷한 다이얼이지만 12시 위에 야광이 두개가 찍혀 있는게 차이죠
물론!!! 12시 위에 야광이 하나찍힌것도 있습니다......
뭐 빈티지를 구입한것은 아니니까 모양얘기는 그만하고..
어쨌건 A-11 빈티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것을 차고 다닐 수가 없었던 것은...
사이즈..
용두제외 31mm의 사이즈는 도저히..실착이 불가능한 사이즈였습니다.
그냥 소장용이죠..
그런던 어느날 이베이를 생각없이 뒤지던 중
재밌는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구입한 시계입니다.
해밀턴 A-11과 동일한 구성의 다이얼..(12시위에 야광점 두개까지..)과 핸즈를 가지고 있으면서(로고와 날짜창은 생각하지 말고요)
용두 크기는 오리지날은 수동이다보니 큰거고 자동으로 바뀌면서 작아졌다고 혼자 위로하고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해밀턴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던 코인베젤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즈도 35mm!!!
무브는 2824를 사용합니다.
문제는 이 모델을 검색해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모델이 복각인건지
현 카키모델의 전신인건지...전혀 정보가 없네요ㅋ
야광의 상태를 보면 80년대 정도에 제작된 시계같은데...
사실 오리스 빈티지를 가지고 다이얼 제작해서 그냥 만들어버릴까...하는 생각도 했었기에
이게 전부 제치가 맞는지 아닌지는 그다지 중요하진 않습니다.(백케이스에 해밀턴각인이 되있기는 하지만..)
미국을 떠나 태평양을 건널 준비를 하고 있고 저 역시 맞을 준비를...(탱크를 사야 할지 비행기를 사야할지 고민입니다...)
용두만 좀 큰걸로 바뀌주고 싶군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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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이
2013.10.02 06:42
진성 덕후^^♥ -
경환이
2013.10.02 08:57
제가 구입하고 싶은 모델중 하나인데 이렇게 다시보게 되다니.......
전 B-uhr엔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니 A-11....카키까지 눈에 들어오더군요....
다시봐도 넘 멋집니다.....상세한 설명까지......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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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
2013.10.02 09:07
저런 모양의 핸즈 너무 이쁜거 같아요. 론진 헤리티지모델에도 나오는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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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씨마
2013.10.02 09:09
정말 대단하신 시계 사랑입니다...
엄두가 안날정도로 멋진 분이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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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k
2013.10.02 12:07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ㅋㅋㅋㅋ -
스팅레이
2013.10.02 19:50
뭔가 아련한 느낌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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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ik
2013.10.03 09:32
야광이 보기좋게 잘 익었네요
말씀하신대로 용두가 조금 더 큼지막하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