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 Custom
추석 연휴는 잘들 보내셨는지요?
아싸~하며 놀기 시작했는데 벌써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아쉽아쉽~~~
뭐 대한믹국 직딩 나부랭이가 이 정도면 푹 쉰거긴 하지만요.
그나저나 집에서 문득 시계들을 쭉~보고 있잖니 차지도 못한 다이버시계가 하나 덩그러니 놓여져 있어서
더군다나 여름이 끝나버린 이 시점 그 빛도 발하지 못하고 묻혀버릴까봐
남는 시간 타포에나마 사진 몇 장 투척합니다. 이쁘지는 않아도 사랑스러운(?) 노랑얼굴 세이코 커스텀입니다.
세이코 SKX007에 다가즈에서 구한 베젤인서트, 다이얼, 핸즈로 교체했습니다.
교체하고 나니 떠오르는 단어 '똥개'입니다. 뭐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남이 뭐라 해도 자기색깔 뚜렷한 영화 '똥개'의 정우성님이 생각나기도 하고...
다이얼이 강한 엘로우라 그렇게 부르는게 더 자연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
'누렁이'보단 역시 똥개가 정감 있어서....ㅋㅋㅋ
암튼 요렇게 새단장 했더랍니다.
줄없이 착샷해보는 건 첨이네요ㅎ
얼른 주문한 브레이슬릿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손모가지 얼어붙기 전에요ㅋ
그럼 연휴 마지막날까지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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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하면 블랙, 블루, 오렌지, 그린(브론즈엔 역시)할 때 노랑으로 선택했습니다만
사실 전에 다가즈에서 커스텀워치로 나온게 있어서 많이 참고했습죠.
아롱이형님께서 이쁘게 봐주신다니 내년 여름 기대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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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향이 밀양이지요 ㅎ_ㅎ... 영화생각이 나는군요 시계도 참이쁩니다 언능 옷을 입혀줘야 하것네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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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경이 밀양이었군요. 몰랐습니다.ㅋ
옷을 주문하긴 했는데 배송이 많이 늦네요.
겨울이나 되야 착용할듯 싶네요.
겨울바다에서 다이빙?ㅋ -
헉;;; 헉;;; 설마 겨울 다이빙은 안하시겠죵?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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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입니다만 놀랄실 것 까지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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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클래식 쓰나미 느낌이네요~! 누렁이라니... 참 별명이 정감이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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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이 정감가는 따뜻한 색이라 생각하면서도 똥개란 단어가 머리에서 떠나지않더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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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느낌이네요~문자판만.... 얼른 멋진 줄로 결착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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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트랩 2개 브레이슬릿 1개 질렀습죠.ㅎ
안그래도 오늘 아침에 다가즈 홈피를 둘러 봤는데,
요 다이얼도 눈에 띄더라구요.
참 예쁜 다이얼 컬러입니다.
노랑 컬러에 급뽐뿌가 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