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mentie 입니다.~^^
지난 주에 남아공에서 돌아온 후, 학회 보고 발표 준비하랴, 관련된 리뷰 논문 쓰랴 정신이 없어서 소중한 타포에도 들어오지 못 했습니다. ㅠㅜ
발표는 끝났는데, 리뷰 논문이 남았네요.
오자마자 후다닥 쓰려고 했던 남아공 여행기는 2편까지 밖에 못 썼습니다.... 3편은 언제 쓸지 기약이 없네요. 흑.
(혹시 못 보신 분들은, https://www.timeforum.co.kr/8669982와 https://www.timeforum.co.kr/8691649를 보세요 ^^)
그래도 ETC 동에 들어오니, 헬슨 유저분들이 늘어나서 기분 참 좋습니다. ㅎㅎ
앞으로는 틈 나는대로 자주 들르겠습니다. ^^
여행기에 담지 못 한 Smiths PRS-68 사진 몇 장 올리고 갑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웨스틴 호텔 시가바에서, 쿠바산 시가 "로미오와 줄리엣 No.2"를 더블샷 에스프레소와 함께 맛있게 피웠습니다.
무알콜인생이라 술을 안 마셔서 에스프레소를 마셨는데요, 시가와의 조합 참 좋았습니다.
제가 자꾸 시계 사진을 찍으니까 웨이터 흑형도 신기했는지, 그 시계 뭐냐고 묻더군요.
제가 Smiths PRS-68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었으나, 역시.....흑형들도 금시초문인 표정이었습니다. ㅎㅎ
마이크로브랜드는 지구 반대편을 가도 마이크로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
마이크로브랜드 당원 여러분~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댓글 32
-
jay9240
2013.09.06 02:22
-
omentie
2013.09.06 02:45
얼굴 보시고 안구 오염 되실까 걱정이었는데 추천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가는 코히바가 좋군요! 저는 사실 몇 종류 피워보지 못 한데다 정보 검색도 안 해봐서 코히바는 처음 들어봅니다.
다음에는 꼭 코히바를 피워보겠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_)
-
sarasate
2013.09.06 05:48
마이크로 브랜드는 시덕들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도 무알콜 인생이라 다이어트 콜라만 마십니다~^^
아.. 그리고, 얼굴인증에 추천의 예의라고 배웠습니다~ ㅎㅎ
-
omentie
2013.09.06 19:48
사라사테님, 추천 감사합니다. ^^ 제 얼굴 보고 놀라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ㅁ=;;
미국에서도 마이크로브랜드 시계는 시덕들만 알아보는군요. ^^
제 시계들도 시리얼 넘버 많아봤자 두 자리이니;;; 그게 전세계에 팔려나갔다고 생각해보면 어디를 가나 마이크로브랜드는 일반인들에겐 그냥 듣보잡 시계인 듯 합니다. ㅎㅎ
-
전백광
2013.09.06 08:23
시가 피우시는 모습이 분위기 있게 잘 나왔습니다~ 특히 두번째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0^
스미스와 그린가죽밴드도 레트로한 분위기를 더해 주는 것 같아요~ ^0^
얼굴 인증은~ 추천이죠~ ㅎㅎ
-
omentie
2013.09.06 19:51
전백광님, 추천 감사합니다~^^
시가를 멋있게 피워야 하는데 골초이다 보니 마치 담배 피듯이 쭉쭉 빨아들이는 게 문제입니다. ㅠㅜ
필터 없는 쌩연기 폐속 깊숙이 들어가면;;;;; 음...그 다음은 생각하기가 싫습니다. ㅎㅎ
샤킥님 가죽 스트랩은 언제나 만족감을 줍니다. 문워치에 채워주려고 주문제작한 건데, 의외로 스미스랑 잘 어울려서 요즘은 스미스가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
-
코뿔소님
2013.09.06 08:36
와~~ 멋진데요...^^ 시가라~~
뒤에 존슨형님과 마이클형님의 시선이 재미있네요...ㅎㅎ
멋진 시계, 멋진 담배 잘봤습니다..^^
추천!!!!
-
omentie
2013.09.06 19:52
꼬뿔소님, 추천 감사합니다.~
존슨형님과 마이클형님 ㅋㅋㅋ 댓글 읽다가 한참 웃었습니다. ㅎㅎ
흑형님들은 남다른 포스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피부가 너무 깨끗하고 매끈해 보여서 부럽다는;;;
-
패트릭베이트먼
2013.09.06 08:44
우왕..분위기 있으십니다..^~^
춧현 드려요~ㅎㅎ
-
omentie
2013.09.06 19:54
패트릭베이트먼님, 추천 감사합니다. ^^
그런데;; 닉네임 보고 후덜덜;; 떨었습니다. ㅠㅜ 혹시 아메리칸 사이코의 그 주인공 이름은 아니지요? 무섭습니다. 흑.
-
yeshim
2013.09.06 09:47
시가 멋지네요...............^^
-
omentie
2013.09.06 19:55
예심님, 감사합니다. ^^
시가는 집에서 함부로 피울 수 없어서 (베란다에 쪼그리고 앉아 피우기엔 너무 아까워요 ㅠㅜ) 시가바에서 폼 잡고 피는 게 짱인 듯 합니다. ㅎㅎ
-
Luckies
2013.09.06 10:07
오랜만에 뵙는다 싶었는데 그동안 많이 바쁘셨군요!
얼굴 인증에는 추천이 대세인가 봅니다. 동참합니다 :)
-
omentie
2013.09.06 19:57
루키스님, 추천 감사합니다. ^^
얼굴 인증은;; 많은 분들의 안구 오염을 유발하는 시각 공해가 될 것 같아 망설였지만;; 입에서 연기 뿜는 사진은 얼굴이 안 나올 수가 없더라구요 ^^;;
-
이장
2013.09.06 10:37
이런건 추천부터 하구요 ㅋㅋ 시가 맛나겠어용
-
omentie
2013.09.06 19:57
이장님, 추천 감사합니다.~
시가가 참 맛납니다. @_@ 제가 골초라서 더 그런가 봐요 ^^;; ㅎㅎ
-
멀더
2013.09.06 11:06
뒤에 오리지널 흑형님들 멋지네여. ㅎㅎㅎ 저도 맛나는 시거 함 태워보고 싶습니다.
-
omentie
2013.09.06 19:58
멀더님, 감사합니다~ 이 시가바 흑형님들 참 재미 있었습니다. 농도 잘 던지고, 무엇보다 표정이 압권이었습니다. ㅎㅎ
-
낙락
2013.09.06 11:52
ㅎㅎ 사진느낌좋습니다 -
omentie
2013.09.06 19:59
낙락님, 감사합니다.~ 분위기 넘치게 찍어준 동행분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
건즈N로즈
2013.09.06 14:03
남아공은 남반구에 있어서 겨울인가봅니다.
-
omentie
2013.09.06 20:00
건즈앤로즈님, 남아공은 아프리카 최남단이라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입니다 ^^ 8월이면 늦겨울이구요, 겨울이라도 기온이 10도 안팎을 유지해서 많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8월에 남아공에 가시면, 완벽한 피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ㅎㅎ
-
Eno
2013.09.06 15:19
더블샷 에스프레소랑 시가가 참 잘 어울립니다.^^ 배경 분위기만 보면 남아공이 아니라 쿠바의 하바나 느낌도 납니다. ㅋㅋ
멋진 사진과 인증샷 잘 봤어요. 무조건 추천!!^^
-
omentie
2013.09.06 20:02
이노님, 추천 감사합니다.~^^
쿠바도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남미의 마추픽추와 하바나는 여행지 위시리스트 맨 꼭대기에 올라 있는데, 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ㅠㅜ
나이 들면 더 가기 힘들 것 같아서 마흔 전에는 꼭 가봐야 겠습니다. ^^
-
도사오월
2013.09.06 16:06
예전.. 첨 시가필때가 생각나네욤.. ㅎㅎ 지금은 끊었습니다만.. ^ㅡ^ 인정샷 당근 춫현~
-
omentie
2013.09.06 20:03
도사오월님, 추천 감사합니다.~
그런데 와...시가를 끊으셨다니;;; 그럼 혹시 담배도 끊으신건가요? @_@
오만가지 금연치료법을 동원해봐도 번번이 실패를 반복하는 저로서는 금연에 성공하신 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스럽습니다. ㅠㅜ
-
토니다키다니
2013.09.06 16:54
아 둑에 흑형 표정 완전ㅋㅋㅋ 아 잘 봤습니다ㅋㅋㅋ
-
omentie
2013.09.06 20:06
토니다키다니님, 감사합니다. ㅎㅎ
흑형님들 표정이 압권이죠? ㅋㅋㅋ 정말 다양하고 생생한 표정을 선물해주시더군요.. 제가 시계 사진 찍을 때마다 황당하게 바라보는 그 눈빛, 정말 생생했습니다. ㅋㅋ
-
아롱이형
2013.09.06 18:20
아, 시가~ 참 멋드러지게 어울립니다. ^-^
그러고보니.. 다른 분들은 omentie님 얼굴을 아직 모르셨더랬죠.
저는 오프 모임에서 뵀더니 당연히 알고 계신다고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인증샷엔 추천~ 인가요? 저도 한 표 꾸욱~!
-
omentie
2013.09.06 20:08
아롱이형님, 추천 감사합니다.~^^
하자 많은 얼굴 인증에, 이렇게 많은 추천을 받으니 참 민망합니다. 얼굴인증은 아롱이형님처럼 훈남이신 분이 하셔야 하는데 말입니다. ^^
-
마켓이용해보자
2013.09.07 02:01
얼굴인증은 추천이라고 익히 배웠음으로 추천한방 때립니다~ 두번째 네번째 사진 아주 분위기있게 잘 찍으신듯요 ㅎㅎ 저는 알콜섭취를 즐겨하는데 최근에 교제하는 사람때문에 맨날 커휘샵에서 커휘만 리필하며 시간때우느라 거의 밤에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ㅠㅠ 먹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같은 약한걸 마셔야겠다는 ㅠㅠ 흑형두분 찍힌거보니 많이 귀엽게 생겼네여 ㅎㅎㅎ
-
omentie
2013.09.07 02:34
마켓이용해보자님, 추천 감사합니다.~^^
혹시 프로필 사진, 얼굴인증 아니신가요? 저도 프로필 얼굴인증에 댓글 추천 날립니다. ㅎㅎ 연인분이 무알콜인생을 원하시는군요;;; 좋아하는데 참아야 하는 것도 참 힘든 일이지만, 무알콜 인생 참 좋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술값 아껴 시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ㅋㅋ 카페인에 예민하시다면, 커피샵보다는 전통 찻집 같은데서 데이트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이국적인 곳에서 시가와 에스프레소....멋집니다. !
저도 종종 시가 태우는데, 코히바가 가장 좋더군요.
덕분에 남아공 포스팅 잘보고 있다는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얼굴인증은 추천이라 배웠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