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셀 파일럿 입니다 ETC
오차도 양호하고, 야광도 보통 스위스군 파일럿 보다 밝은 편입니다.
전체적인 마감이나 품질이 스위스군 시계들보다 우위입니다.
단점은 다이얼 프린팅이 11시와 1시가 높이가 안맞는 겁니다. 1시가 약간 아래로 내려오면 좋을듯 합니다. 스크류용두를 싫어 하는터라 이 두가지 빼면 양호합니다.
야광도료도 제가 가진 시계들과 비교해서는 일본 제품을 제외하고는 훨씬 잘 발라져 있습니다. 스위스군 야광은 진짜 열받게하죠ㅋㅋ
2년만 버텨도 좋을듯 합니다.
무브야 또 사도 얼마 안하니까요ㅋ
가성비가 뭔지 진짜 체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빠른새와 비교해도 높은 점수를 주고싶네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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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님
2013.09.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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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1stclient
2013.09.05 19:39
타임팩터 스피드버드와 비교하여 높은 점수를 준다는 것은 단지 가격 때문이겠죠?
사람들이 파일럿 워치라 부르는 것은 단지 그 디자인이 과거 파일럿이 착용하던 디자인과 같기 때문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항공환경이 어떨지는 잘 모르지만 가혹한 상황에서도 정확한 시간을 알려줘야하는 그 임무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피드버드의 경우 안티마그네틱퍼포먼스에 필요한 부품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파일럿워치가 가져야할 최소한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다이버워치처럼 생겼지만 방수가 되지 않는 시계를 사람들이 다이버워치라 부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룩과 퍼포먼스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라고 생각하여 몇 글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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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iva
2013.09.05 20:16
마크15와 스피드버드는 같은 디자인이죠. 로고만 지운다면 다를게 없는..항공환경을 견디기엔 둘 다 무반사도 없고, 오토라서 G포스를 견디지도 못합니다. 파네라이는 다이버 ISO도 부적격이구요. 퍼포먼스를 운운하기에는 스펙상 차이도 없고 설렁설렁 차기에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사이즈 줄여나온 복각 시계이지 파일럿이라고 부르기엔 그렇죠. -
Gradiva
2013.09.05 20:20
파일럿 시계의 기준이 2차세계 대전에 국한 시킨거라면 당시 무브보다 중국산 카피 무브랑 성능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파이어에316스뎅에 불에구운 핸즈(볼와치 납품과 같은 회사) 스크류용두에 마크시리즈보다 밝고 큰 야광과 시인성을 놓고 보면 티셀파일럿이 빠른새보다 뒤진다 보지 않습니다. eta를 사서 넣어도 빠른새보다 쌀테구요. -
러브미
2013.09.05 21:24
내자기성 가진 파일럿워치가 별로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오리지널이라 불리우는 라코나 스토바도
없구요 빅파는 잘 모르겠네요
요즘 말하는 파일럿워치는 예전 2차대전 당시
필요로했던 스펙보다는 디자인적인 요소만
으로 파일럿워치라 불리우지요
다이버는 독특한 디자인과 더불어 기능상의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말이죠 -
Pam Pan
2013.09.05 22:07
실제로 한번 보고싶네욤~
그런데 이것도 병인지는 모르겠지만... 무브를 또 사면 된다는 이야기가 왜 슬프게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스와치에서 발표한 기계식 시계때도 그랬지만... 왠지 오버홀로 영속되지 않는 기계식 시계에 대해서는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지는데...
뭐 이것도 병이라면 병인거 같습니다.....
물론 무브먼트 비용의 이상을 오버홀에 지불하는것도 정상적이라 보긴 힘들겠지만요... -
Gradiva
2013.09.06 00:03
제 기준으로는 2년을 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버홀보다 교체비용이 싸다면 교체하는게 득이겠죠ㅋ 중국 무브도 스위스 정밀기계와 설계도를 가져와 그대로 만든다던데, 점점 좋아지면서 중국마저 가격적인 득이 없을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
the1stclient
2013.09.05 23:31
분란을 일으킬 생각은 아니었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파일럿워치라면 안티마그네틱이 최소한의 성능이라는게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모든 항공기에는 자기장을 발생시킬만한 레이더나 콕핏같은 계기류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
그래서 성능상의 차이가 없다라는 점은 쉽게 동의하기 어렵습니다만 디자인적인 요소만으로 파일럿워치라 불리운다고 하니 별로 할 말이 없네요.
잘 모르는 주제에 쓸데없는 댓글 달아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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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iva
2013.09.06 00:07
각자의 기준점이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오토메틱 시계 자체에서 성능과 퍼포먼스를 따지기에는 그 차이가 가격을 까놓고 보면 아주 미미하다 못해 무시해도 될 정도라서 의미가 없으니까요. 흔히 말하는 시계에 영혼을 넣는다면 그건 만든 사람이 아니라 사용자의 유지와 애정이겠구요. 오토메틱의 경우 영구 소장이나 예물이 아닌 취미로 쓰는게 보통이니 2~3년 쓸 시계에 오토는 시간만 알아보고 적당한 피니싱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
sarasate
2013.09.06 05:51
티셀 오토 파일럿에 저도 관심이 많았었는데, 사파이어 돔 글라스이기는 하지만 AR 코팅이 없다고 해서 다른 시계 들였던 기억이 있네요~!
가격 착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디자인이나 피니싱은 사진으로만 보고도 반할 정도로 정말 탁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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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9.06 09:51
보기엔 괜찮아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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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9.06 18:17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예쁜데요!
저도 포티스 유저이긴 하지만,
포티스도 딱히 안티마그네틱 기능은 없는지라..(거기다 씨스루) ^-^;;
파일럿 분들이 안티 마그네틱 기능이 없는 시계들을 차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자기장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는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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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iva
2013.09.06 20:24
아롱이형님 포티스Black과 다이브 하신 사진을 보고 포티스를 구매했습니다ㅋ -
지황아빠
2013.09.11 09:40
멋진 시계네요~
한번 영입을 해 봐야 되는데 고민중입니다.~~
멋진 시계와 사진, 그리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쁘네요 빠른새와 비교해도 될정도라니
너무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