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어제 비가 제법 내려 오늘은 날씨가 좀 선선해 질 줄 알았더니 아침부터 땡볕이라 덥네요~ 더위 조심하세요.^^.
오늘은 헬슨 샤크다이버 2000m으로 인사드립니다.
제가 경험해본 시계들중 인빅타 빅사이즈(52mm 이상) 시계들 빼고는 가장 무거운 녀석이네요(약 280g)
작년 연말에 구입 후, 바로 용두에 이상이 생겨, 수소문 끝에 대구 유명하신 분께 거금들여 수리후 지금까지 잘 차고 있습니다.
무브는 미요타 9015로 28,800, 8진동이라 나름 에타 2824마냥 부드럽게 흐르기는 하네요. 오차는 좀 큰 편입니다/(일 10초 내외)
이녀석의 가장 큰 장정은 무지막한 무게감과 두툼한 브레슬릿, 그리고 아주 짱짱한 야광 성능입니다.
세이코 다이버류가 야광에서는 발굴이나 이녀석 앞에서는 초라해 보일 정도입니다.^^.
45mm 케이스에 두께 18mm, 4mm 사파이어 유리, 2,000m방수, 항자기 능력(70,000A/M) 등 정말 스펙은 최고인 녀석입니다.
다만, 구입당시 에타 무브 버전도 있었으나 미요타 9015가 싸기도 하고 한번 경험해 보자는 심산으로 선택을 했었는데,
이 부분이 제일 아쉽네요. 그냥 에타로 갈걸 그랬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회원님들 힘내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PS 사진이 발사진이라 죄송합니다. 어서 고수님들의 멋진 기술을 습득해야 겟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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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매니아
2013.08.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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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8.30 12:25
헬슨 SD 45는 타포에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는 SD 42도 베젤의 크기가 케이스보다 크고 베젤은 얇고 다이얼은 큰 편이라 간당간당하게 차고 있는데.... SD 45미리라니... 한 손목 하시는 것 같습니다~ ^^
살포시 지원샷 올리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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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8.30 12:30
와~ 엄청난 포스네요!
딥블루 시계와 맞먹는 포스겠는데요! ㅎㅎ이런 묵직한 녀석도 소화하시는 손목은~ 언제나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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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3.08.30 12:49
어익후!!
2천 방수라 그런지.. 엄청난 존재감이군요~!!
확실히 그정도 수압에 견디려면.. 튼튼한 몸체는 필수인가 봅니다~ ^^
근데 참 저 큰녀석이 잘 어울리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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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황아빠
2013.08.30 13:14
예~ SARASATE님 반갑습니다. 오랜지 인덱스도 참 이쁘네요.^^. 국내에도 샤크다이버 유저가 계시다니 참 다행이네요.^^. 지원샷 감사합니다.~
아롱이형님~ 영광입니다.^^. 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원래 운동 좋아하기도 하지만 요즘 큰 시계 차고 싶어 전완 운동에 올인하고 있습니다..ㅠㅠ.
마하리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무튼 제가 갖고 있는 시계중 이녀석이 젤루 무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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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1stclient
2013.08.30 21:00
오~~~~~~~~~~~280g을 손목에.....발목에 차고 운동해도 되겠습니다ㅎ
그래서 그런지 손목이 더욱 강인해 보이네요.
저같은 얇디얇은 손목에도 한 번 올려보고 싶은 도전정신이 솟구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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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골퍼
2013.08.30 22:04
전 42mm 입니다. 45mm에 비하면 귀여워 보이네요.
근데 어찌 손목/시계 비율이 비슷해 보이는.... ㅎㅎ
샤크다이버는 ETC에 현재 3개가 있군요. 반갑습니다.
Miyota와 ETA는 차이가 있죠.
하지만 드물게는 ETA도 첨부터 영 아닌 경우도 있고, 사실 오버홀 시기가 도래하면 거의 비슷해지는 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영점 조정 해놓고 나면 차이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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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ik
2013.08.31 12:06
실물로 보면 포스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이 모델도 뽐뿌가 오네요
세상엔 시계가 너무 많아요ㅜㅜ -
지황아빠
2013.09.03 08:58
안녕하세요. 첫번째고객님.^^. 오토골퍼님~ 그리고 오토매틱크님~
오토골퍼님 흰판도 멋찌네요~ 국내 3점뿐이라니, 타포에는 더 많은 헬스 다이버 유저들이 계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적네요~
오토매티크님~ 제가 마이크로브랜드 나름 경험(DP, 헬슨, ZIXEN, BOSHETTE, 프로메테우스, 스테인 등)해 보았는데, 헬슨 헬다가 가장 완성도가 높은 모델중 하나입니다.
보통 다이버와치는 메쉬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틸 브레슬릿이 견고하기도 하고 마감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본체 케에스는 말할 것도 없구요~ 왕년의 딥블루 마스터 2,000m 정도는 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무브 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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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병
2014.06.29 13:11
전 토르투가 1000미터 가지고 있는 데 역시 헬슨이 진리인것 같습니다.
샤크다이버네요~!! 45미리 오렌지색상 에타무브가 참 땡겼는데, 실착 사진이 많이 없어서 망설였습니다. ㅎ 이쁘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