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오션7이라는 회사는 따로 매장이 없이 인터넷에 개설된 홈피에서만 시계를 팝니다.
외국에 나가서도 살 수 없는 시계라는 말이죠. 결국 인터넷 주문으로만 살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보면.. 소비자들에게 가격 거품을 빼고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그랬다고 하는데.. 머.. 일리가
있는 말이긴 합니다. 타임포럼에서 검색을 해보시면 오션7에 대한 이런 저런 정보들이 나오는데 저도 그 정보를
보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홈페이지 링크 겁니다.
http://www.ocean7watchco.com/cs1/
일단 회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영어로 기입을 해야 하지만.. 별로 어렵지 않으니.. 적어 넣으세요.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르시고 결제를 합니다. 페이팔로 해도 되고 신용카드로 해도 되는데 저의 경우에는 페이팔 에러가 몇차례
나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특별히 문제 없더군요. 비자나 마스터 카드.. 다 됩니다.
결제를 할때.. 배송에 대한 내용도 같이 하게 되어 있습니다. 페덱스로 빠르게 받고자하면 80불인가 그렇고
미국 우체국 특급메일을 이용하면 45불인가 그렇습니다. 배송되는 날짜 차이는 페덱스가 4-5일 걸리고
우체국 특급메일은 7-8일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부가세는 별도로 결제하지 않아도 되는거 같습니다.
홈피에 있는 가격이 실제 구매가격이고 거기에 우편료가 부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600불이 넘는 물건은 사실 관세사를 통해 통관을 해야 하는데.. 업체에서 보낼때 언더밸류해서 보내는 거 같습니다.
아마 분실시를 대비한 대물보험을 가입하는 가치를 그대로 적는거 같은데요.. 300불 정도 언더밸류된 내용이 기재
되어 왔습니다. 물론 자기가 실제 구입한 가격을 신고하고 간이통관을 진행하셔야 하지만.. 먼저 업체에 얼마정도로
기재해서 보냈는지.. 확인하고 간이통관을 진행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제값 다주고 통관했습니다.. 딱히 언더밸류나 관세를 덜내는 방법을 추천해드리는 건 아닙니다. ^^;;)
관세는 따로 납부하는 것이 아니구요. 일단 우편물이 날아오는데 신청내용이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으니 그 내용대로
이메일이나 문자, 팩스등으로 신청하시고 기다리면 세액과 송달 예정일이 통지됩니다. 그런 후에 우편배달하시는 분이
물건을 가지고 오시면 세금 내고 받으시면 됩니다. 세금은 카드 결제 안되고 현금만 받으시더군요.
실제로 구매해 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았구요. 시간이 좀 걸리지만..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물건도 비교적
맘에 들어서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와치와인더 하나 질러야 겠네요.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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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09.11.25 10:59
아.. 포럼에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쪽지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른 분들도 공유하면 좋을 정보가 아닌가 싶어 올려봤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해 주셔도 됩니다. -
타치코마
2009.11.25 11:35
지름에 아주 도움이 되는 좋은 포스팅에 감사 드립니다 핫핫핫 -
진로청년
2009.11.25 23:10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해밀나무
2009.11.30 08:43
그렇군요^^ 세금때문에....그래도.. 좋은정보네요^^ -
그믐달
2009.12.01 23:55
아~하, 그런 곳이 있었네요.얼른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