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on 무브먼트

Agassiz와 마찬가지로,  극상의 무브먼트 제조기술을 보유하였으나, 결국은 론진에 병합되었다는 Tochon

그러나, "Touch On" 이란 영어 단어처럼 "간단히 언급"할 무브는 확실히 아닌 것 같습니다.

이름을 잘못 지어서 망한것인 아닌지~~^^;;;;

Touchon은 약 1907년경에 설립되어서 1921년도에 문을 닫았으니, Touchon의 이름으로는 달랑 14년간 생산한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 극상의 하이 퀄리티의 무브먼트를 소수의 고객을 위해 소량생산하여 고가 판매하였습니다.

Tiffany & Co가 주요 고객 중 하나라네요. 무브먼트의 품질은 파텍의 그것에 필적할 만하다 평가할 수도 있겠습니다.

달랑 14년간 생산되어서, 그 생산량도 한정적이겠으나,

요즘 이베이에 자주 그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급 시계였던 만큼 모두 잘 보관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집안의 오래된 책상서랍이나 장롱에서 조상의 유품인 이런 시계를 찾으면 무척 반가울 텐데,

이베이에는 왜 나오는 지~~... 쩌ㅂ~~ 

미국과 유럽의 금융위기로 인해 시장에 풀려나오는 덕분에

엔티 애호가들에게는 지금이 적기인듯합니다.~^^ㅋㅋ

통 니켈재질 덕분에 100년 가까운 세월에도 바로 얼마전 생산한 듯한 무브먼트의 모습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