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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와 나누는 시계 밖 시계 이야기
 
-04. 리치몬드 그룹(Richemont Group)
 
 
 
작성자; 타임포럼 ID: 소고
 
작성일: 2009 년 5 월 5 일
 
 

 
 
상당히 오랫만에 글을 쓰는것 같아 회원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 ^^;
어느날엔가 제가 공부를 많이 안했구나, 라는 경각심이 들다보니. 요즘엔 짧은 댓글 하나를 달거나 포럼을 눈팅(?) 하는 정도밖에 되지 못했습니다. 가열찬 활동을 보이던 그 시절은 어디가고.. 라고 생각하시는 회원이 계시다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웃음)
 
 
대한민국의 시계 매니아로 살아간다는건, 어찌보면 제게는 큰 영광입니다.
 
좁은 땅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이 많지 않기에, 훌륭한 커뮤니티에서 제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것, 많은분들을 만나고 소식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다양하면서도 상세한 의견 교류를 통해 나만의 시계를 찾아 여행할 수 있다는 것. 스캔데이나 게다른 게시글을 통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등..
 
형용할 수 없으리만치 많은 이유들이 얽히고 섥혀서 오늘도 타임포럼에 로그인 합니다. 
 
 
 
 
이런 감사함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글감을 찾고 소재를 준비합니다. 길을 가다가도 문득 미지의 영역이라 생각되면 메모를 해둔게 어느새 10개가 훌쩍 넘었습니다.( 이런 소재들 중 10 중 7은 과거 게시글을 찾다보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뒷북인거죠.. ㅠ_ㅠ ) 마음같아선 시계이야기 시리즈를 단번에 60~ 100개라도 금방 금방 찍어내고 싶지만.. 그러기엔 제 내공이 아직 충분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천천히 나눠보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일부러 작은 을 선물하여 오래 오래 술을 나누며 풍류를 즐기고자 했던 선비들의 미행(美行)처럼.
타임포럼 회원분들과 오래 오래 다양한 주제의 시계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 한결같은 사람이 되기를 지향하는 제가, 10년 뒤에도 시계 밖 시계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회원님들의 댓글을 설레며 기다릴 날을 고대해 봅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리치몬드 그룹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역사
 
 
 리치몬드 그룹의 시작은 1988년이지만, 리치몬드가 '그룹'이 되기까지의 역사는 이보다 꽤 오래 전 입니다. 지금 리치몬드 그룹의 회장(요한 루퍼트, Johann Rupert)의 아버지인 안톤 루퍼트(Anton Rupert)는 세계 2차대전 중 앤턴 요하네스버그(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작은 담배 공장을 인수합니다. 전쟁이 끝나고, 안톤은 런던의 유명 담배 회사인 로스맨스와 라이센싱 계약을 맺고 1950년대에 이 브랜드를 세계화하는데 성공합니다. 사업은 성공 가도를 달렸으며, 1970년대, 안톤은 몽블랑의 필기구 사업부를 소유하고 있던 알프레드 던힐과 까르띠에의 지분을 매수했습니다.
 
1985년, 은행가였던 요한 루퍼트가 사업에 합류함으로써 가족 경영이 시작되었습니다. 1988년 요한은 남아프리카 인종 차별 정책에 대한 무역 제재 조치에 대응하여, 사업부를 담배와 광산으로 나누고 본부를 룩셈부르크와 스위스로 이전한 뒤 리치몬드 그룹의 회장이 되었습니다.
 
 
1999년 반 클리프 집안으로부터 반 클리프 아펠의 지분 60%를 2억 6,500만 달러에, 2000년 JLC와 IWC, 랑에를 18억 6,000만 달러에 매수한게 유명합니다.
 
 
브랜드 대표적인 연혁은 아래와 같습니다.
 
 
 
1988
리치몬드 그룹의 설립. 까르띠에, 던힐, 몽블랑, 클로에로 시작.
 
1996
바쉐론 콘스탄틴 인수
 
1997
오피신 파네라이와 Lancel 의 15% 지분 인수
 
1999
반 클리프 & 아펠의 60% 지분 인수
 
-밀레니엄(?)-
 
2000
예거 르꿀뜨르, IWC, 랑에(90%) 인수
 
2001
반 클리프 & 아펠의 지분 20% 추가 인수
 
2003
반 클리프 & 아펠의 지분 20% 추가 인수(하지만 기업 운영권은 손대지 않음)
랑에의 지분 10% 추가 인수
 
2007
랄프 로렌의 시계 및 주얼리 사업부 지원 발표
Azzedine Alaia(파리에 있는 패션 브랜드) 인수
 
2008
로저 드뷔의 60% 지분 인수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면, 리치몬드 그룹은 모든 브랜드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브랜드의 실적이 떨어진다고 해서 그 브랜드를 쉽게 매각하지 않습니다. 인수 연혁만 봐도 리치몬드 그룹이 얼마나 감각있는 그룹인지 알수 있습니다.
 
리치몬드 그룹의 매출은 대부분 보석과 시계류에서 나오며, 2005년 조사된 바로 영업 이익의 85%가 약 까르띠에에서 나왔고, 까르띠에 매출의 60%는 시계 판매에서 나왔다고 집계되었습니다.
 
 
 
올해 SIHH 2009를 뜨겁게 달궈주었던 Cartier의 시계들..
 
 
 
 
2. 임원 소개
 
 

창업자인 안톤 루퍼트의 아들이자, 현 리치몬드 그룹의 회장인 요한 루퍼트(57세)입니다.



Stellenbosch에서 경제와 법을 공부했으며 Chase Manhattan Bank 와 Lazard Frères 은행에서 일을 하다가 1985년에 리치몬드 그룹에 들어갑니다.

2005년까지 CEO와 회장을 겸임하다가 Nobert Platt 에게 CEO 자리를 물려줍니다.
 

현 리치몬드 그룹의 CEO인 Norbert Platt(60세) 입니다.



University of Frankfurt/Main 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Harvard Business School 과 INSEAD 에서 비지니스와 경영을 공부하였습니다.

1987년에 몽블랑의 CEO겸 대표로 있었고, 2000년에 리치몬드 SA의 임원이, 2004년에 리치몬드의 CEO가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부사장, 임원들이 여럿 있으나, 글 내용과 너무 멀리갈 것 같아 이만큼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
(네 맞아요. 저도 재미 없습니다..-_-ㅋㅋ)
 
 
 


리치몬드사(社) 건물 내부라고 합니다. 흡연실은 아닌것 같네요. ^^;;
 
 
 
 
3. 분석
 
 
스와치 그룹과는 달리 리치몬드 그룹은 매출 영역과 그 규모에 대해서 분석해 놓은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쪽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 (사실 이야기를 꾸려나갈 소재가 부족합니다 ㅠ_ㅠ, 본사 홈페이지의 History가 너무 부실해요..)
올려봅니다. ^^
 
 
 
2008년 자료입니다.
제법 최신이네요. 시계 판매 분야의 지속적, 대폭 상승이 눈에 띕니다.
 
 
 
 
지역별 판매 현황입니다. 유럽이 부동의 1위네요. 의외로 아메리카(주로 미국이겠죠^^;;)가 19%(3위)입니다.

 
 
 
이 표는 안넣을까.. 하다가 관심있어 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
 
 
 
 
 
 
위 자료는 장소별 매출액을 표시한 것입니다.
 
쥬얼리 부띠크(Jewellery Maison)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고, 딜러샵에서의 판매가 그 다음, 필기구 부티크가 다음 순서입니다.
 
 
 
위에 첨부한 사진들에는 없지만, 제가 접한 자료들에 의하면, 각 부띠크마다 판매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단하네요. ^^ 꾸준히 흑자를 내며 성장하기가 쉽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 주식의 기본 원리와 비슷한 원리일까요? "몰빵하지 마라." 라는 것 말입니다. ㅎㅎ
 
 
 
 
랑에의 투타임존 3가지 버젼입니다.. 물론 제거는 아닙니다(- _-;;, 지적해주신 코끼리님 감사합니다!!)
 
 
 
 
4. 라인업
 
 
스와치그룹과는 달리 리치몬드 그룹은 다양한 분야에 손을 뻗고 있습니다. 타임포럼 초미의 관심사인 시계부터 보석, 필기구, 담배, 의류 등 '럭셔리'라는 단어가 들어갈 수 있는 분야에는 거의 모두 손을 대고 있습니다. 럭셔리 분야의 선두주자이니, 이들이 손을 대고 있는 것들이 흔히 떠올릴 수 있는 럭셔리 아이탬인 것은 당연한 말이겠군요.^^
 
 
브랜드의 계층은 수직 구도가 아닌 수평 구도입니다. 즉, 브랜드 간 레벨 차이를 두지 않고 있습니다. 아래 라인업을 보시면 굳이 라인을 나눌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네요. ^^
 
 
브랜드이름 옆에 있는 숫자는 창업 년도와 지역입니다.
 
 
 
Jaeger-LeCoultre
( 1833, Le Sentier )
1833년 스위스 시계 제조업자인 Jaeger-LeCoultre는 전통적으로 이어온 기술을 승계하는 수호자로서
정밀한 기술들과 새로운 디자인사이에서 가장 혁신적인 시계를 만들어낸 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직업으로서의 모든 단계의 기술습득을 끝마친 이들에 의해 계승되고 있는 전통을 고수하는 브랜드로서 
모든 최고급 시계의 기술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Jaeger-LeCoultre의 독창적인 사고와 정확한 품질은 다른 브랜드에서도 창의성을 배우게 하는 특별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Piaget
( 1874, Geneva)
 
스위스 Jura 지방의 la Cote-aux-Fees에서
1874년에 전통적인 수공업형태의 시계 제조 공장에서부터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화려하고 독창적인 모양들의 다이아몬드와 금을 사용하며, 개성있고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유명합니다.
 
 
Purdey
( 1814, London ; 총을 비롯한 의류 악세사리 브랜드입니다. )
 
 
 
 
 
Officine Panerai
( 1860, Florence )
 
PANERAI의 시작은 이탈리아 해군에서 사용될 시계를 제작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고급 스포츠 시계로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고 있고, 파네라이만의 아이덴티티 역시 분명합니다.
1860년 플로렌스에서 설립된 PANERAI는 최고 수준 숙련된 기술과
군에서 요구하는 기술적인 사양들에 충실한 아주 특별한 시계라 할 수 있습니다.
 
 
 
Chloe
( 1952, Paris ; 악세사리 및 의류 브랜드입니다.(화장품도..))
 
 
Cartier
( 1847, Paris )

영국의 애드워드 7세가 남긴
"Cartier는 왕가의 보석상이요. 보석상들의 왕이다" 라는 말이 인상적인 브랜드죠.
세계에서 손꼽히는 보석 브랜드임과 동시에
손목시계를 처음으로 고안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  
 
 
 
 
 
Alaia
( 1983, Paris ; 의류 브랜드입니다. )
 
공식 홈페이지 없음
 
 
 
 
International Watch Co.
( 1868, Schaffhausen )
 
1868년 스위스 샤프하우젠에서 시작된 IWC(International Watch Company)는
고전적인 시계 제조의 매력과 도전정신을 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지금까지 이루어온 놀라운 성공들 뒤에는 항상 끊임없이 이어온 디자인과 기술개발이 그 밑거름이 되었다고 할 수 있죠.

www.iwc.ch

 
 
 
 
Baume & Mercier
( 1830, Geneva )
 
 
 
 
 
Van Cleef & Arpels
( 1906, Paris ; 보석류가 유명하죠. 파리에 유명한 보석상인 Van Cleef 가(家)의 브랜드 입니다. )
 
Charles, Julien 그리고 Louis Arpels는 그들의 외사촌인 Alfred Van Cleef와
1906년에 프랑스 파리의 방돔광장에 첫 번째 보석상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전 세계의 대도시에서 널리 알려진 최고급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Vacheron Constantin
( 1755, Geneva ; 공식 역사는 가장 오래된 시계 브랜드죠. )
 
 
 
 
 
 
Montegrappa
( 1912, Bassano del Grappa ; 필기구 브랜드로 상당히 아름다운 바디의 펜들이 있습니다. )
 
 
 
Montblanc
( 1906, Hamburg )
 
MONT BLANC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고급 브랜드 중에 하나입니다. 'White Star'로 더욱 잘 알려져 있죠.
최고급 재질의 재료의 사용과 더불어 최고의 숙련된 기술인들이 만들어내는 물건들은
하나 하나가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예술적입니다.
 
 
 
 
 
Roger Dubuis
( 1995, Geneva )
 
 
 
 
 
 
Lange & Söhne
( 1845, Glashutte )
 
A.LANGE & SOHNE 는 독일이 세계 2차대전으로 국토가 갈라져
A.LANGE & SOHNE의 이름으로 더 이상 시계를 생산하지 못할 때 까지 약 100년동안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포켓용 시계를 제작했었던 브랜드 입니다.
1990년, 독일이 통일된 후 창업자인 Ferdinand Adolph Lange의 증손자인 Walter Lange가
공장을 재 설립하여 'Made in Germany'의 최상급 손목시계의 자존심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Lancel
( 1876, Paris ; 여성용 가방의 상징이라고 까지 불리는, 가죽 및 악세서리 브랜드입니다. )
 
 
 
Alfred Dunhill
( 1893, London ; 이제는 거의 토탈 브랜드가 되어버린... )
 
1902년, 여름  Alfred Dunhill은 영국 런던에 Dunhill's Motorities라는 이름으로 연 발명품 매장이 그 시초가 되어,
오늘날에는 시계, 가죽제품, 필기구, 라이터, 핀과 커프스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는 토탈 브랜드입니다.
 
 
 
 
여기엔 기재되지 않았지만 2009년에 Shanghai Tang( 1994, HongKong ; 의류 브랜드 )까지 들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찌보면 리치몬드 그룹은 세계 럭셔리 시장을 쥐고 있는 괴물을 만나고 있는 듯 하네요. ^^;;
 
 
 
 
 
 
5. 마무리
 
 
 이번 시계 밖 시계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Richemont 의 역사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 하지만 리치몬트가 상당히 다양한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과, 그들의 자율성을 인정해준다는것.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입지 등을 알게되어. 의미있는 시계 이야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
 
 제가 조사를 하면서 느낀 리치몬드의 분위기는 세계 럭셔리 시장(시계 시장이 아닙니다.)을 쥐는 그룹이 되기 위해 서서히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보석 > 시계 > 필기구 > 의류 순으로 조용히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달까요. 제 추측이 맞든 틀리든, 현재 리치몬드는 시계 & 쥬얼리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패션 영역에서 상당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명하게도, 리치몬드는 인수한 브랜드의 경영권을 쥐고 흔들지 않습니다. 모든것을 자율에 맡기죠.
 
 이것은 상당히 현명한 행동입니다. 특정 분야에 대한 완벽한 이해 없이, 그것에 돈과 시간을 쏟아붓는다는건 오늘날에는 엄청난 손해라 할 수 있습니다. ( 이미 잘나가는 녀석들은 쭉쭉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들을 따라잡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
 
'내가 잘나지 않았다면, 잘난 사람들을 부리는 사람이 되자'는 정신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거시적 관점에서 리치몬드는 이렇다 할 큰 퇴보가 없었습니다.(제 조사가 충분치 못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놀라우리만치 잘 해왔죠. 운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돈이 돈을 부르는' 시대에 리치몬드와 저희들은 공존하고 있습니다.
 
 
리치몬드 그룹, 그들의 행보가 아직까지는 성공적이고 현명했기에, 다음 귀추가 어떻게 될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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