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한 2주 전에 주문한 H2O Orca Mono OceanicTime Black Special Edition이 도착해서 간단한 득템 신고 포스팅 남겨 봅니다.^^
오르카는 작년부터 참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구매하려고 보면 다른 시계들이 눈에 들어와서 구매 시기를 번번이 놓쳤는데요.
지난달 말에 OceanicTime 한정판이 뜬다는 소식을 보자마자 득달같이 H2O의 클레멘스(Clemens)에게 메일을 넣어 스토어 열리자마자 가서 주문했답니다. ㅋ
아시다시피 H2O는 주문을 해도 기본 대기시간이 길지요. 왜냐면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커스텀 주문을 받으면 그때 가서 조립하고 테스트해서 배송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이번 OceanicTime SE는 2주 정도면 빨리 걸린 셈입니다. 여튼 받아보니 우왕굿이네요. ㅋㅋ 시계가 이건 무슨 B-2 스피릿 스텔스 Bomber 같이 생겼습니다.
<블랙 DLC 코팅된 Mono 케이스 형태가 뭔가 요 녀석을 닮았단 말이지요... 우허허...ㅋㅋ >
그리고 받자마자 바로 또 시계를 전체 분해해 보았답니다. 하아... Orca는 이 짓 정말 해보고 싶었어요, 예전부터...ㅋㅋㅋ
예상했던 것보다 실물이 더 특이한 시계이지만, 이상한 걸 좋아하는 제 취향엔 괜찮네요.^^
몇 달 차다가 다음엔 클래식(Classic) 아우터 케이스만 따로 주문해서 스왑해 볼 생각입니다.
다이얼 뿐 아니라 똥꼬에서도 야광이 빛나는 오르카 오셔닉타임 SE... ㅋㅋ 야광 사진은 H2O 홈페이지서 퍼왔습니다.
케이스 외관 뿐 아니라 각 연결 스크류핀까지 DLC코팅을 한 걸 보면 디테일에 참 쓸데없이 신경을 많이 쓰는 업체 같습니다.ㅋ
개인적으로 시계도 시계지만 딸려온 가죽 스트랩이 완전 맘에 드네요. 제가 좋아하는 Horween의 코도반 스트랩입니다. 으흐흐...
바닐라향이 나는 이태리 러버도 이소프레인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쫀쫀하니 마음에 들구요. 일단은 러버로 줄질해서 차고 있슴돠.
보다 자세한 건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구요. 오늘은 이쯤에서 총총... ^^ 회원님들 남은 한 주 마무리 잘하세요...
댓글 54
-
멀더
2013.08.24 09:16
-
LAPUTA
2013.08.25 12:48
추천을 안드릴수가 없네요!!
케이스보고 스텔스기 생각나다 했는데 이노님도 본문에도 그렇게 써놓으셨네요^^ㅋ
다이얼 야광 죽입니다!! 특히 다이버 그림 야광 넘 이뻐서 놀라고 로터보고 혹시 야광색같은데 했더니!!!
로터도 야광!!!넘 멋지네요+_+ 득템 축하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
-
automatik
2013.08.25 21:51
방수가 2,000미터나 되네요.
방수가 제대로 되는지 들어가 확인도 못해보겟네요.. 덜덜덜...
뒷백의 야광도 멋지고, 특이한 매력이 잇는 것 같습니다.
득템 축하드립니다.
-
불꽃남자ㅎ
2013.08.27 13:17
똥꼬 야광은 또 첨보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ㅎ
UFO처럼 생겼습니다. 설마 저시계 레이더에 안잡히는 시계는 아니겠죠?
ㅎㅎㅎ 케이스부터 제임스본드나 제이슨 본이 사용해야 하는 시계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