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간단하게나마 마이크로 브랜드 신제품 및 새 소식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1. H2O, ORCA에 새 다이얼 추가(화이트, 블랙, 그레이 with 길로쉐 패턴)
독일 H2O의 두번째 컬렉션이자 대표 인기 모델로 자리잡은 오르카(Orca)에 새로운 다이얼이 추가됐습니다.
블랙이나 그레이는 원래 있던 색상이긴 하지만 달라진 건 다이얼 중앙에 길로쉐 패턴이 들어간다는 차이가 있구요.
여기에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기존에 없던 상큼한 화이트 다이얼이 추가됐습니다.
내 입맛대로 케이스(아우터 케이스) 및 다이얼(이너 케이스 & 핸즈 세트), 베젤, 글라스를 종류별로 선택해
스토어 Configuration 시스템을 통해 애초 주문 단계에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게 오르카만의 큰 매력이니,
이번에 새로 추가된 다이얼 또한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습니다.(기존 오르카 팬들이라면 특히 반색할 만한 소식!)
이로써 현재 오르카는 교체 가능한 총 5개의 아우터 케이스, 8개의 다이얼과 4종의 핸즈 세트, 2종류의 베젤이 있고 3종의 사파이어 글라스가 있습니다.
MAIN FEATURES, 출처(http://shop.h2o-watch.com/H2O%20watches/H2O%20ORCA%20CONFIGURATION)
CASE MATERIAL: 316L Stainless Steel
CASE BACK: Sapphire Display Case Back in standard configuration
CASE DIAMETER: 44mm
CASE HEIGHT: 13.50mm flat sapphire front glass / 15.50mm with 2mm double domed sapphire front glass / 17.50mm with 4mm SUPER domed sapphire glass
CASE LENGTH: 54.00mm
WR: 2000M / the WR was officially certified by German test laboratory
CROWN: 8mm screw down type
DIAL: 4 different dials
HANDS: 2 different handsets
MOVEMENT: SWISS ETA 2824-2, Automatic, 28.800 bph, Power Reserve 42h, Hacking Second
STANDARD ACCESSORIES: Handmade 5mm thick black calf leather strap with black stitching and H2O CNC buckle, Italian rubber strap, Hex screw driver
OPTIONAL ACCESSORIES: 5mm thick and ultra strong H2O SS bracelet with hex screws and MICRO-ADJUSTMENT clasp
- 사진 출처: H2O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2Owatch
- 추가 이미지 참조: 공홈 http://www.h2o-watch.com/news/83-new-dial-series-ss-inlay-for-the-h2o-orca
- 기타 참조: OceanicTime http://oceanictime.blogspot.de/2013/08/h2o-orca-series-new-dials.html
2. Precista, 새 브론즈 워치 PRS-30 출시
Precista에서 새 브론즈 워치가 출시됐습니다.
팸스러운 케이스에 샌드위치 다이얼을 체택한 PRS-30 컬렉션은 한 2년여 전에도 비슷한 디자인에 스틸 모델로 선보인 적이 있는데,
이번엔 케이스가 브론즈로 바뀌었고 다이얼이나 핸즈 형태도 좀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대목은 브론즈 얼로이(Alloy) 구성이 기존에 접하던 CuSn8이나 알브론즈 계열과도 조금 다릅니다.
정확히는 CuAl10Ni5Fe4라고 하는데 역시 구리 베이스에 알루미늄, 니켈, 철이 합금된 다소 낯선 종류네요. 실제론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출처: http://www.timefactors.com/precista.htm
MODEL: PRECISTA BRONZE WATCH PRS-30
CASE Material: Bronze alloy C6300 CuAl10Ni5Fe4, brushed finish with stainless steel back
Diameter: 42mm, 46mm across including crown
Lug to lug height: 49mm
Thickness: 12mm to the top of domed crystal
Lug spacing: 24mm
Anti-magnetic 4800 A/m
Water resistance 100 metres
Weight: 112 grammes with strap and buckle
Features: Screw back
DIAL Colour: Semi-matte dark brown/charcoal, sandwich dial construction
Luminous: Hour markers SuperLuminova C3
Day/Date: Date window at 4:30 position
HANDS Style: Black frame, luminous tipped, Luminous: SuperLuminova C3
CRYSTAL: 2.2mm domed sapphire, A/R coating underside
MOVEMENT: ETA 2824-2 "Top" grade 25 jewel automatic running at 28,800 BPH with quickset date and Incabloc
STRAP: Hand-made thick leather (very soft) one black and one brown and one signed bronze buckle
개인적으로 는, 다크 브라운 색상의 심플한 샌드위치 다이얼과 에타 2824-2 탑그레이드 무브 사용, 24mm 러그 사이즈 같은 부분이 마음에 드는 군요.
지난 1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구요. 가격대는 750파운드가 좀 넘더군요. 음... 썩 착하다고 보긴 힘들지만 그래도 여전히 스펙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3. Benarus, Sample & Demo & Used 모델 세일 판매
미국의 베나러스(Benarus)가 창고 대방출(?) 개념의 이색 세일을 마련해 눈길을 끕니다.
해당 피스들은 베나러스 파운더이자 운영 및 제작 등을 총괄하고 있는 스티브(Steve Laughlin) 개인 소장용 컬렉션을 풀어서 판매되는 것이구요.
주로 샘플(완성형 프로토타입)이나 홈페이지 상에 세일즈 고시 전 사진작업용 내지 까르네 형식으로 일부 사이트에 리뷰용으로 대여한 시계들 중에서
외관상으로나 작동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제품들을 팬서비스 차원에서 방출하는 일종의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 딱 1점 씩만 판매되구요.
주로 단종된 모델들이라서 해당 모델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구할 방도가 없었던 이들에겐 절호의 구매찬스가 아닐까 싶네요.
가격대도 원래 가격대보다 2-30% 정도 저렴한 수준입니다. 기타 구성품이나 워런티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적용되구요.
갠적으로 Remora가 좀 땡기네요...ㅋㅋ
- 사진 및 소식 출처: 베나러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OfficialBenarus
- 자세한 사항은 공홈 관련 페이지 참조: http://www.benaruswatches.com/demo.php
4. Mk II, E-Boutique 전면 업그레이드 예정
<사진 출처: Mk II E-Boutique http://boutique.mkiiwatches.com/>
Mk II의 온라인 부티끄가 조만간 전면 업그레이드 개편된다는 소식입니다.
보다 직관적인 프로세스로 바뀌고 기존의 리드타임 체계 내지 용어도 바뀔 예정이며,
기존 고객들과의 창구였던 Order Status 포털도 보다 편리하게 개편된다는 군요.
- 관련 뉴스 소스: http://www.mkiiwatches.com/2013/08/e-boutique-upgrades-coming-soon/
그나저나 이런 홈페이지 편리하게 개편하는 것도 좋지만... 시계나 좀 빨랑빨랑 작업해서 풀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ㅋㅋ
6월 초 주문한 Nassau는 아직도 오려면 한달 반이나 남았구...@.@;; 얼마 전 주문한 사람은 Mk II포럼서 보니 내년 3월에나 예상하라는 식으로 연락이 왔다던데.ㅎㄷㄷ
5. 벨기에 베이스의 신생 브랜드 GAVOX
저도 얼마전에야 접한 신생브랜드 Gavox입니다. 2011년 말에 창립해 정식으로 시계를 선보인 건 지난해 중순경부터이니 완전 루키지요.
처음엔 그냥 어디 미국이나 홍콩쪽 브랜드인줄 알았는데, 흥미롭게도 벨기에 베이스이고 주로 밀리터리 스타일 파일럿워치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거의 대부분의 컬렉션이 쿼츠 제품이라는 거... 주로 세이코의 그것을 가져다 쓰구요. 언뜻 보면 세이코 일부 밀리터리 모델들도 연상시킵니다.
쿼츠 모델들은 1백에서 2백유로 안쪽으로 가격대는 착한 편입니다만... 글쎄요...ㅋㅋ
Goshawk라는 오토매틱 모델도 있습니다. 미요타 8217 칼리버를 쓰구요.
그나마 이건 좀 나아보입니다. 가격대도 한화로 약 30만원대 초반이니... 그럭저럭... ㅋ
해당 제품 관련 페이지: http://time2give.be/category.php?id_category=10
- 그밖의 내용은 공홈 참조: http://www.gavox.com/
6. Ancon M26 Tank 관련 잡담...
<홍콩 쪽 잡지 소개 이미지>
안콘의 신제품 M26 Tank 시리즈가 근래 홍콩, 싱가포르, 태국 쪽에서 나름 반응이 좋은 거 같습니다.
M26 Tank 세일즈는 솔직히 저를 포함한 우리 포럼 멤버들이 세계에서 젤 먼저 끊어준 셈인데, ㅋㅋ
해외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근래 싱가포르나 홍콩쪽에서 유난히 득템기가 많이 올라옵니다.
태국은 Saggio watches가 파트너처럼 되면서 이쪽에서도 반응이 슬슬 좋아보이구요.
요새 아시아 다이버 커뮤니티 전반적으로 브론즈 워치의 인기나 호감도가 많이 상승한게 보입니다.
7. Boschett, 인기 컬렉션 하푼(Harpoon) 컴백 초읽기
보쉐(Boschett)의 대박 히트모델인 하푼(Harpoon)이 드디어 새 다이얼, 베젤 옵션과 함께 컴백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애초 올초부터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oschett) 및 뉴스레터를 통해 새로 복귀하는 하푼은
다이얼 베리에이션이 늘어나고(화이트, 그레이 등), 베젤 역시 마찬가지, 무브는 에타 2824에서 미요타 9015로 체인지 한다는 얘기가 있었고,
정식 릴리즈는 8월 말경으로 예상한다고 했는데, 이제 그 시기가 된 것입니다. 화이트 다이얼을 몹시 기다려왔던 저로선 기대만발입니다. ㅎㅎ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출처: http://www.boschett-timepieces.com/collection/harpoon.php
Movement = Miyota 9015
Solid end link bracelet with screws
316L surgical grade SS
Superluminova treated hands and markers
1000m water resistant arrow
Automatic helium release valve
4.34mm thick AR coated sapphire crystal
Screw-down crown and caseback
Includes 3 bezels - two SS and one ceramic insert
Dimensions: Case - 45mm w/o crown (9-3) 47mm (10-4), Height - 15.5mm, Lug width - 24mm, Lug-to-Lug - 52mm
마이크로 브랜드라고 보긴 힘들지만, 우리 포럼내선 존재감 제로에 가까운 ㅋㅋ 오리엔트 엠포스도 안콘이 탱크와 함께 올려봅니다.^^
엠포스는 얼마전 두툼한 이태리 풀업가죽으로 줄질해 줬는데 제치 브레이슬릿보다 훨씬 맘에 들더군요. 줄질이 의외로 잘 받아서 맘에 듭니당.
반면 저의 M26 탱크는 파티나 진행이 어느 시점을 넘기니 더는 심하게 진행이 안 되더라구요. 제가 별로 와일드하게 안 굴려서 그런 듯...ㅋㅋ
더운 날씨에 축축 처지지만 다들 화이팅하는 한 주 되시길 바라며... 이만 저는 꾸벅... ^^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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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
2013.08.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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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0 23:01
브론조 매력있죠. 한번 빠지면 장난 아닌 거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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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3.08.20 15:21
H2O가 정말 매니악하네요. 주목되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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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0 23:05
첫 컬렉션인 칼마 때도 반응이 나쁘진 않았지만, 오르카 이후로 완전히 자기네들만의 세계로 들어선 브랜드입니다.
마이크로 브랜드지만 초반부터 자기네 방향성을 확고하게 잘 잡은 셈이지요. 자체 CNC머신도 가지고 있고 제작도 하니 신뢰도 갑니다.
저도 갠적으로 좋게 보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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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8.20 15:55
ENO님의 소식은 언제나 대박입니다!!!!!!!!!!
위의 시계들을 응원하고...
빨리 자영업자가 되서 평일날 저런 시계들을 찰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현실은 회사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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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0 23:10
앗...ㅋㅋ 대박까지는 부끄럽습니다. ㅋㅋ
팜판 님은 오라클에서 고위직까지 바라보실 줄 알았는데, 오호... 자영업자로서의 달콤한 미래를 꿈꾸시는 군요.
아무래도 시간적으로 자유로우면 시계 취미도 자유롭고 보다 여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노예 신분을 벗어날 궁리 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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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3.08.20 16:08
이노님은 손목이 얼마나 굵으신지요?? 저보다 굵으신거 같은데 부럽습니다.
전 무게도 무게지만 손목이 15.5 라서
45MM 이상 다이얼의 다이버 컨셉 시계들은 조금 무리거든요(억지로 차면 찰수도 있겠지만)
오리엔트 엠 'FORCE' ! 잘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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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0 23:19
제가 한 16.5, 요즘은 좀 살이쪄서 그런가 17정도는 되는 거 같습니다. ㅋㅋ 저도 솔직히 45미리 이상은 왕부담이에요.^^
근데 그냥 다이버는 오버사이즈도 그 나름의 멋이려니 생각하고 차고있지요.
또 러그 투 러그가 너무 길지 않고 두께가 지나치게 두껍지만 않음 그럭저럭 찰만 하더라구요. 물론 무게도 적당해야...
오리엔트 엠포스는...헤헤...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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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포치포
2013.08.20 16:27
이노님 글은 읽기 전 일단 추천..
이제 정독해야겠네요 ㅎㅎ -
Eno
2013.08.20 23:21
헤헤... 말씀 감사합니다. 정독까진 안하셔도 되요. 그저 약간의 정보 공유일 뿐인지라... 심도있는 내용 같은 건 없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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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마
2013.08.20 16:46
전 보쉐의 흰판이 무척 이뻐 보이네요.. 베젤까지 흰녀석은... 베젤이 세라믹인가요? 엄청 블링할듯...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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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0 23:23
오호.... 저랑 통하셨네요. ㅋ 저도 처음 렌더링 공개되자 마자 끌렸답니다. 잘 나왔음 좋겠어요, 갠적으루...^^
베젤까지 흰 녀석은 맞습니다. 세라믹 베젤이에요. 한 블링하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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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칠아
2013.08.20 16:59
소식 잘 봤습니다, 항상 잘 정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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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0 23:26
헤헤 뭘요...^^ 간단한 정보 공유일 뿐인걸요. 마이크로 브랜드는 워낙 또 정보가 그때그때 업데이트되는 게 미미하다보니...
한데 묶어서 소개하는 게 나름 또 트렌드를 보는 재미같은 것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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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8.20 17:47
이번에도 소식 잘 봤습니다! ^-^
ORCA의 화이트 다이얼이 참 예뻐 보이네요. (요즘 화이트 다이얼에 빠져서 큰일입니다 ㅎㅎ)
그리고 ANCON TANK가 잡지에 소개된게 참 기쁘기도 하고 , 부럽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한 시계 잡지라고 할 수 있는 크로노스는 메이져 브랜드만 다루기 십상이고,
마이크로 브랜드에 대해서는 다룰 생각조차 안하고 있어서 다양성 측면에서는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마이크로 브랜드 시계나 어포더블 워치를 위주로 다루는 잡지가 하나쯤 있으면 정말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no님이 하나 만드시면 짱일것 같은데요! ^-^
좋은 소식 감사드리며, 추천도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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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0 23:33
오르카 화이트 다이얼 저도 첨 보고 와 고녀석 깔끔하네 했답니다. ㅋㅋ
화이트 다이얼에 빠지신 아롱이형님 ㅎㅎ 그러고보니 요즘 색깔 다이얼을 연달아 들이십니다.
그린 안콘, 블루 OOO, 최근 지르신 H사의 매니악스런 시계까지... ㅋㅋ 다양성의 균형을 잘 잡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안콘이는 그러게요. 국내엔 시계 잡지라 해봤자 하나뿐이고 그마저도 사실 해외 잡지의 그것을 번역하는 수준이거나 메이저 브랜드 위주라서...ㅠ
저 역시 제가 하나 특이한 타블로이드 형태의 종합 문화지 같은 거 만드는 게 꿈이기도 합니다. ㅋ
비단 시계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나 상품 정보 같은 것도... 근데 국내선 출판인쇄 쪽이 워낙 돈벌이가 안되는 사업인지라 ㅎㅎ
늘 현실적인 면에서 고민이... 물론 아직 제가 나이도 젊고 또 역량도 부족하구요. 배울 게 많지요.
여튼 근데 말씀하신 부분들은 저도 많이 땡기긴 합니다. ㅋㅋ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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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8.20 19:07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주시는 이노님..ㅎ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신생브랜드들을 볼때마다 우리나라도 저런 브랜드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종종 드네요..ㅎ
홍콩이 시계 소비국중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역시 마이크로브랜드를 소개 할 정도로 성숙한 시계 문화를 살짝 보여주는거 같아요.
제 이목을 끄는건 H2o, 베나러스, 보세트 정도 되네요..베나러스에 특히 눈이 가는건 팔이 안으로 굽기 때문이겠죠? ㅋㅋ
그나저나 엠포스와 짬뽕...갑자기 짬뽕이 먹구싶네여..ㅎ
모레이는 지금 세관에 있네요..ㅎ 관세내라고 대기 중인데..몇 일이면 받아 볼거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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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0 23:43
헤헤... 별말씀을요... 이게 참... 뭐랄까.. 카산드라님이나 다른 회원님들처럼 같이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피드백이 되고 더욱 재미도 있는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게요. 요즘 시계 만들기도(조립하기도) 쉬워졌는데 ㅋㅋ 우리나라서도 기발한 마이크로 브랜드 하나 나오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럼 우리들이 어련히 사랑해줄 터인데...^^ ㅋㅋ 아무래도 보는 만큼 시야도 트이고 선뜻 발을 담그게 된다고...
아직은 이쪽에 전문적으로 뛰어드실 만한 분은 부족해 보입니다. 앞으론 상황이 달라지겠지요.^^
홍콩이 시계 최고의 소비국이지요. 또한 시계 관련 수많은 OEM 파츠들이 생산되는 메카처럼 되고 있구요.
홍콩이 없다면 마이크로 브랜드 붐도 없었을 겁니다. 더불어 다양성 측면에서나 일부 매니아층의 수준 및 덕력도 대단한 거 같구요.ㅋ
베나러스 위 제품들은 주로 단종된 모델들 내지 샘플인데 구입시기를 놓친 분들께는 절호의 찬스인 듯요. 그나저나 모레이가 드디어 왔군요. 호호...^^
조만간 받아보신다니 즐거우시겠습니다. 시계는 되게 이쁠 거 같아요. 저도 카산드라님 개봉기가 실로 기대 됩니다.^^
날도 더운데 짬뽕 한번 먹어봤어요. 이열치열이라고...ㅋㅋ 엠포스는 요며칠 하루도 빠짐없이 차고 있네요. 완전 맘에 듭니다. 흐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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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말
2013.08.20 19:11
H2O 참 이쁩니다. ^^
노상 느끼지만, 눈도 즐겁고 설명도 참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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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0 23:44
님도 오르카를 이쁘게 보셨군요. 잘 나온거 같아요. 특히 화이트!^^
더불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저 간단한 정보 공유인지라....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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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돈키호테
2013.08.20 19:32
eno님의 마이크로 브랜드 신제품 리뷰는 이제 정기구독해야되는 것처럼 기다려지네요.ㅎㅎ
오르카의 새로운 다이얼 블랙색상이 마음에 듭니다!!
오르카... 언젠간 꼭 구매하고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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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0 23:46
마지막돈키호테 님처럼 재미있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저도 흥이 나서 계속 릴레이로 나가는 것 같습니다. ㅋㅋ
사실 요즘 각 브랜드별로 새로운 소식도 좀 뜸한 시즌인데... 그래도 나름 흥미롭게 봐주셔서 다행이에요.
오르카는 새 블랙 다이얼을 좋게 보셨군요. 깔끔하면서 잘 나온 거 같아요. 오르카 개성 강하고 매력 있는 거 같습니다. 저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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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ze
2013.08.20 19:35
Orca 인덱스도 전에 없던 디자인으로 보이네요;;(얼마전에 공홈에 방문해 보았어요 ㅎㅎ) 큼지막한 도트형이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지켜준다면 바인덱스는 약간의 무난함으로 균형을 잡아줄 수 있을것 같아요.. -
Eno
2013.08.20 23:48
네 잘 보셨어요. 인덱스 종류가 또 여러가지이지요. 이를 또 주문시 미리 선택할 수 있구요. 기존의 인기있던 도트형이 좀 유니크했다면,
바 인덱스는 독일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 경향도 느껴지고 시계 그 자체로도 깔끔하니 멋스러운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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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스다이수키
2013.08.21 00:08
시계소비의 홍콩에서 사는 1인입니다.
저도 시간날때마다 몽콕, 침사추이 등 거닐면서 이런저런 시계를 보면서 힐링을 받고 있답니다.
게다가 최근에 몽콕에 시노센터라는 곳 한매장 한코너에 안콘을 디스플레이 해놨더군요
내시계도 아니었는데 etc동민들이 떠오르며 무척 방가웠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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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1 14:05
아핫..^^ 홍콩에 거주중이신 회원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침사추이는 저도 가본 적이 있지만... 다양한 시계들을 접하실 수 있는 환경이 부럽습니다!^^
이런 저런 시계를 보며 힐링을 받으신다니 오호...고수의 내공이 느껴지시는 말씀인데요?!ㅋㅋ
안콘이 디스플레이된 걸 보셨다니 우왕...^^ 제가 다 반갑네요. 소식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콘을 보고 ETC동 회원들을 떠올려주셨다니... 이심전심이 따로 없네요.^^ 또 인사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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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8.21 02:45
요즘 흰판이 유행인가요~? Orca나 Harphoon도 흰판에 블랙비어드 흰판도 재출시 되었네요. PRS-30은 케이스 재질의 정체가 무척 궁금합니다~
저도 나쏘 주문할 때 저기 무슨 포탈에 따로 가입하고 들어가는데 며칠 걸렀었는데, E-부띡이랑 포탈이 업데이트 된다니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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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1 14:08
글게요. ㅋㅋ 요즘 죄다 흰판 행렬이네요. 블랙이나 블루에 질렸나...ㅋㅋ 언급하신 세 브랜드 화이트 다이엂 신제품 다 이쁜 거 같습니당.^^
PRS-30브론즈 재질은 저도 좀 궁금합니다. 같은 브론즈라고 해도 합금여부에 따라 종류가 무척 다양하게 갈리더라구요...
엠케이투 E-부띡 개편은 글게요..ㅋㅋ 그런데 직원이나 더 써서 시계나 빨리 만들어줬음 하는 바람이 더 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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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빠와더치페이
2013.08.21 08:43
요즘 타포에서 가장 재밌는 포스팅 중 하나인 이노님의 마이크로브랜드 신제품 & 새소식 추가 업데이트 코너!
오르카가 새 다이얼을 추가 했군요.
화이트 다이얼에 길로쉐패턴.. 멋지네요!
인덱스도 기존의 바인덱스 다이얼 보다는 멋진 것 같습니다.
최고의 디자인은 도트인덱스 다이얼이라 생각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오르카 유저들은 추가 주문이 쇄도 하겠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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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1 14:13
우왕...^^ 친아빠와더치페이 님께서 넘 살가운 말씀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ㅋㅋ
사실 요즘 뉴스꺼리가 좀 가뭄인 시즌이라 마땅한 내용도 별로 없는데 그래도 좋게 봐주시니 저야 말로 좋습니다.
그렇게 심도 있는 내용의 소식은 아니지만, 요 근래 중저가 시계 카테고리 내지 마이크로 브랜드의 한 트렌드를 엿볼 수 있으니
종종 참고하시면 재미 있으실거 같습니다.^^ 저도 오르카는 도트 인덱스가 좋지만 바인덱스와 화이트 다이얼 조합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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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골퍼
2013.08.21 10:25
악.... 베나루스 레모라 지를 뻔!............. 했습니다.
적당한 사이즈에 러그리스 빈티지 스타일이라 좋아하던 거였는데....
헬슨 토투가와 이것 중 고민 참 많이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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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1 14:15
앗 오토골퍼 님 저랑 통했네요.^^ 저도 레모라 보자마자 으머나 이건 사고 싶어... 라고 외쳤다가 최근 지른게 있어서 꾹 참았습니다. ㅠ ㅋ
사이즈도 적당하고 오토골퍼 님도 좋아하시는 빈티지한 스타일의 케이스... 스펙도 나쁘지 않구요... 가격도... 흑..
님은 그래도 헬슨 토투가가 있으시니...^^ 뽐뿌가 저보단 덜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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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3.08.21 11:13
언제나 따끈따끈한 마이크로브랜드의 소식을 전해주시는 Eno 님~ 감사합니다~^0^
브론즈~ 지난번 Ancon 과 Maranez 를 실물로 보고~ 계속 생각나네요~ㅎㅎ
PRS 브론즈 캘리 모델~ 정말 이쁜데요~ 가격이 좀 하는군요~OTL
요새 캘리 다이얼이 너무 이뻐보이네요~^-^
그나저나~ 2차 모임은 언제쯤~ㅎㅎㅎ
새로 들이신 아이들을 보고싶습니다~^-^ -
Eno
2013.08.21 14:22
부족한 내용의 글이나마 항상 재미있게 봐주시는 전백광 님 같은 회원님들이 계셔서 햄볶습니다. ㅋㅋ
전백광 님께서도 요즘 브론즈에 슬슬 눈길을 주시는 군요. 헤헤... 유혹의 마수를 더 뻗쳐야 겠슴돠.. ㅋㅋ
Precista 신제품 그렇죠? 제가 봐도 좀 이쁩니다. 근데 무브가 좀 좋은 거라 그런지 약간 더 가격이 나가는 듯요...
캘리에 다시금 미련을 느끼신다면 음... 이러다 조만간 하나 지르실까봐 기대됩니다. ^^
2차 모임은 그러게요... 아무래도 모인지 얼마 안 되니... ㅋㅋ 한 두달은 지나야지 않겠어요?!
그 전에라도 서로 시간이 맞다면 볼 수 있구요. 자세한 건 서로 카톡으로 조율을...^^
저보다는 아롱이형님이 최근 지르신게 이쁜 게 있으니 그 시계들이 다 도착하면 또 함 시간을 내보자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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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 나무늘보
2013.08.21 11:39
마이크로브랜드 소식 기다렸습니다. ㅎㅎ
잘봤습니다. 당연 추천입니다~!
그나저나 Benarus 44mm 브론즈는 벌써 SOLD OUT 이네요. ;;;
1점씩이라 그런가. ㅜㅜ
prs-30은 구글링으로 몇번봤는데 조금씩 땡기긴 하네요. 이런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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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8.21 14:28
아핫... 기다려주셨다니 왠지 부끄럽습니다. ㅋㅋ
요즘 사실 뉴스꺼리가 그리 많지 않은 시즌이에요. 그래서 이래저래 좀 업데이트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을 쯤되고 연말되면 또 다양한 소식들이 봇물을 이룰 거에요. 그 때는 더욱 재미있게 소식들 공유하겠습니다.^^
베나러스 홈피 들어가 보셨군요. 그러게요. 한점씩 뿐이라... 먼저 찜한 사람이 임자.. ㅠ
제가 기억하는 한 베나러스서도 이런 적이 처음이라서 아마 실제 사진 않더라도 유혹을 느끼는 분들은 많을 줄 압니다.
새로 나온 PRS-30 브론즈도 뭔가 이쁘게 잘 나온듯 해요. 왠지 탄환 나무늘보 님도 좋아하실 만한...^^
브론조 정말 땡기네여. 큰일이네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