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제목 그대로 블로바 10bh 입니다.ㅋ 여사댁에서 처음으로 구입해 본 무브먼트 입니다.
처음 이놈을 구입할때는 새로운 케이스에 한번 넣어볼려구 구매를 하였는대 헤어스프링이 죽어있는 관계로 부품용 시계부터 하나 구입을 하려고
검색을 하다 요놈을 보고 구입하게 됬습니다.ㅋ
오랜 기다림 끝에 이놈을 받고 정말 뿌듯했습니다...ㅜㅜ 이건 부품용으로 구입을했는대...메인으로 올라섰습니다.ㅋ
올록볼록한 부분에 찌든때를 빼주고 구석구석 곰팡이도 제거했습니다. 녹색으로 된 곰팡이는 제대로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이거 쉽게 제거하는방법
아시는분 글좀 달아주세요.ㅎㅎ도금에 영향안주는 쪽으로요.ㅋㅋ
이거 억세게 운이 좋다고 해야될까요?? 무브 상태가 괜찮아 보여서 첫날 태엽을 풀로 감아주고 하루 오차를 재 보니 대략 +7분 정도 나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약간 조정했더니 일오차가 거의 없습니다. 4일 정도 태스트 했는대 일차는 -5초정도...다시 +쪽으로 조금 돌려주면 될거 같기도 하고...암튼 찝찝하긴 하니 오버홀 한번 하긴 해야겠습니다.
시계를 받아들고 가장 고민스러웠던것은 문자판을 재생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였습니다. 문자판의 오염이 상당히 심하기는 했지만 그또한 빈티지 시계의 매력이 아닌가 해서요...몇일 고민고민 하다 재생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은 조금 사라지겠지만 그래도 이쁜얼굴 달아주고 자주 애용해 주고 싶어서요. 문자판 재생, 유리, 가죽줄도 하나 구입해서 껴 주었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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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똥
2009.04.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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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
2009.04.29 02:22
이 베젤 보니 제가 아래 놓친 물건이 생각나는 군요.ㅠ.ㅠ 수라의 길에 들어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BULOVA당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 상태 아주 좋네요.
cal.10BH는 1940년대 후반에 생산된 것으로 21석에 브레게 오버코일 헤어스프링 사용된 좋은무브입니다. 케이스에 녹슨부분은 아무래도 갈아내는게 좋을듯 하네요.
오버홀 내역을 모르는 빈티지는 꼭 오버홀 받은 후 사용 하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서 오일이 마른 무브를 주유 없이 돌리는 것은 엔진오일 없이 차를 굴리는 것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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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도 꺠끗하고 케이스도 예쁘네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 -
하야똥
2009.04.30 09:04
아핫..crimson, 날개찍사님, shon님 감사합니다..ㅎㅎ
이놈이 1940년대에 나온 놈이군요...전 50년대 초반에 나온건줄 알았는대ㅋ
아침마다 밥주는 재미가 쏠쏠한대용.. -
샘프라스
2009.05.02 00:20
예쁘네요 -
아 ^^ 멋집니다 ^^
득탬 축하드려요 ^^
요즘 결혼준비에 회사도 바쁘고 해서 싸이트 활동을 조금 소흘히 했지만.. 등급이 떨어질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