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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지지난 주말에는 간만에 와이프와 브런치를 먹으러 집밖으로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간 그곳은 '고블 앤 고(Gobble n G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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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에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인데,

올 봄에 와이프와 한 번 들렸던 곳이기도 하지요.

 

그 당시에는 제 슈토바 MO와 와이프의 마이스터징어 시계를

데리고 갔었습니다.

 

관련 포스팅은~ ^-^

https://www.timeforum.co.kr/7462950

 

 

암튼 이번에 데리고 간 시계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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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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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팔찌와 매칭해서 데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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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식사가 나오기 전에 시원한 모히또 레모네이드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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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본격적인 시계 사진을 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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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사진도 잘 받는 예쁜 안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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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이 하나같이 맘에 듭니다.

참 예쁜 녀석.. ^-^

 

그나저나 알브론즈는 파티나 진행 속도가 조금 느린 것 같습니다.

보라카이 바닷물에도 담그고 놀았는데, 아직 이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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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와이프는 요런 뱅글 모양 팔찌를 차고 나왔는데요,

재질이 브론즈인지 잘 모르겠지만,

안콘이의 케이스와 느낌이 비슷하다며 꼭 같이 찍어야 한다고 해서

커플샷도 한 번 찍어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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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이프의 시계와도 커플샷~

와이프는 세이코 SKX013 을 차고 나왔습니다.

 

둘 다 다이버워치지만, 크기 차이가 좀 되죠?

SKX013은 실제로 보면 무척 귀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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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샷도 몇 장 더 찍어 봅니다.

 

그러는 와중에 식사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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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완전 굿!!! >ㅁ<

 

저번에 왔을 때와 다른 메뉴를 시켰는데,

저번보다 훨씬 만족스런 메뉴입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는 않은~

역시 섣부른 판단은 금물!

 

이번에는 삼청동의 브런치집보다 더 낫게 느껴집니다. ^-^

 

시계 사진도 또 열심히 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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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왜 같은 사진을 계속 찍느냐고 해도,

제가 보기엔 하나같이 다 예쁘고, 하나하나 다 다른 사진들이라서요.

제 맘, 이해 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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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뿐인 제 처제, '다랑이' 입니다.

 

이름의 뜻은, '너랑 나랑 다랑 우리 모두 같이 행복하게 살자~' 라는 뜻입니다.

결혼 전에 와이프와 함께 데리고 와서 처가에 전해 드렸었죠.

와이프를 데려가는 대신 다랑이를 두고 왔습니다. ^-^

 

잠시 처가에 있다가 영화를 보러 ㄱㄱ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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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시계지만,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너무너무 예쁩니다.

 

이것이 '옆에 있어도 나는 네가 그립다'고 말하던 시인의 심정일까요? ㅠㅅ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아이쇼핑도 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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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약간 지쳐서 앉아서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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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포스팅 했지만, 이 날은 이번 여름 휴가 때 면세점에서 산 TUMI 가방을

첫 개시하는 날이었습니다.

안콘이의 케이스 색감과 무척 잘 어울리죠? ^-^

 

이 날 본 영화는 '더 테러 라이브' 였습니다.

영화 자체를 떠나서 하정우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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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들어가면 반드시 해야 한다는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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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샷입니다. ㅎㅎ

 

벌써 2주 전인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아.. 사진 보면서 또 안콘이의 매력에 빠져 듭니다.

 

쨍한 햇살 아래서 그린 다이얼과 알브론즈의 색감,

살짝 피어오른 파티나, 음각 베젤까지..

 

이상으로, 안콘이와 함께 해서 더 즐거운

(물론 와이프와 함께 해서 더더더더더욱 즐거운!!!)

풀코스 데이트 포스팅이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젤 맘에 드는 사진 한 장 올리고 물러 갑니다.

남은 주말, 편안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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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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