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 와서 7750을 사용한 예쁜 시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Bovet의 시계들, 빅뱅 올블랙…
모두들 첫 눈에 반할 정도로 화려하게 치장된 얼굴은 한편으론 걱정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지난 몇 년 간 이례적인 경제 활황의 물살에 가속된 시계 시장은 엄청나게 크로 화려해 졌습니다.
그러나 벌써 일어나고 있는 Financial 비즈니스 모델들의 추락,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문제 등으로
앞으로의 현실이 그리 녹록치는 않습니다.
잠깐동안의 폭발적인 매출보다는
영원히 존재하는 이름을 중시하는 경영방법이 보다 나으며,
이를 위해서는 시대에 휘둘리기보다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영혼에서 우러나오듯,
기계식 시계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무브먼트에 들어간 철학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저에겐,
거대하고 화려한 Bovet의 다이얼에
의미 없이 돈으로 번쩍거리는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겉모습이 겹쳐보입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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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ch
2007.12.06 09:22
두번째 사진의 시계는 땅부르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
알라롱
2007.12.06 09:47
오홋. 5리터님의 리포트 잘 봤습니다. 보베라는 메이커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옛날에는 중국 왕실에 시계를 공급하던 회사라 그러한 동양적인 다이얼의 바탕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로이횽은 그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데 탁월한 사람일테고요. 새로운 사장을 맞이하고 무브먼트 메이커를 흡수했으니 이제 조금씩 성과가 보여지리라 생각합니다. -
bottomline
2007.12.06 10:28
계속되는 염장리포트.................. 췌잇!!! 오~~ 수트입고 있으니까 갬블러같삼...........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보베보다는 베다를 좋아해용..... ^&^ -
타치코마
2007.12.06 10:50
잘봤습니다. ^^ // 그런데 오리터님은 저런분? (Roy?) 과 개인적 친분이 있으셔서 만나신건지 궁금하네요 ^^ // 아 라스베가스가구 싶삼... -
Mystic Spiral
2007.12.06 10:50
관심 가질 거리를 만들어 주시는 글입니다. Bovet가 가는 길을 봐야겠습니다. :-)
그나저나, 제가 Las Vegas를 완전 사랑하는데, 2006-2007년에는 못 가서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어흑흑.
Wynn 호텔 생긴 기념(??)으로 벨라지오와 두 군데만 가져다 놓았다는 조그만 트럼프 팬던트의 목걸이도 하나 사왔지용. 핫핫. -
pp
2007.12.06 10:52
오~ 4941님 전신샷은 처음보는군요. 시니님이나 폴투기즈님과는 또다른 완소남의 등장이로군효 ㅎㅎㅎ -
헌터
2007.12.06 10:59
라스베가스...부럽~ -
디오르
2007.12.06 11:45
부티가 팍팍 풍겨나는 이미지 시군요......부럽 습니다...저도 라스베가스 가고 싶습니당 ^ ^ -
시월의눈
2007.12.06 13:13
4941cc님 꽃미남이시네요.... ^^ Roy라는 분은 UFC에서 경기끝나고 선수들하고 인터뷰하는 아나운서랑 비슷하게 생긴거 같습니다... ^^ -
ray
2007.12.06 14:35
음.... 금이 역시 대세인것같습니다...
오천사마님... 한국오시면.... xx에 가셔도 될만큼... 꽃미남이시군요.... -
4941cc
2007.12.06 15:16
타치코마님 그냥 우연히 만난 것입니다.
레이님, 저 시계는 케이스가 스틸이고 이너베젤이 금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예뻤지요.
xx는 어디에요??? -
ray
2007.12.06 16:01
사진조명이 그래서... 전체가 금으로 보이네요.....미루어 짐작하시길..... 여성전용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지노
2007.12.07 01:53
내가 레이님땜시 미쵸!! 4941님!! 걍 모른척 하시죠!! ㅋ 잘생기셨던 의미입니다....
그나저나 라스베가스를 한번 가야하는데......쩝!!! -
엘리뇨
2007.12.25 13:32
이상하게 땅부르가 생각나요 ㅎㅎㅎ -
앤썸
2010.05.26 19:29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