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 작품들을 보면 바로 팝아트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앤디 워홀이 떠오릅니다. 앤디 워홀의 이름을 단 쿼츠 시계들이 팔리고 있는데 좀 제대로 된 앤디 워홀의 시계라 하면 뮤지엄 컬렉션으로 유명한 모바도의 Times/5 입니다.
이제 슬슬 (디자인) 레전드의 반열에 들어가도 좋을 모바도의 뮤지엄. 이 정도면 예술아닙니까.
위와 같은 작품들을 보면 바로 팝아트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앤디 워홀이 떠오릅니다. 앤디 워홀의 이름을 단 쿼츠 시계들이 팔리고 있는데 좀 제대로 된 앤디 워홀의 시계라 하면 뮤지엄 컬렉션으로 유명한 모바도의 Times/5 입니다.
이제 슬슬 (디자인) 레전드의 반열에 들어가도 좋을 모바도의 뮤지엄. 이 정도면 예술아닙니까.
이름처럼 5개의 시간을 표시합니다. 기계식이 사용되었으면 압권이었겠지만 감당이 안되므로 쿼츠를 사용했겠지요. (기계식 무브먼트 5개가 들어간 시계가 멈췄을때의 끔찍함을 생각해 보시죠. 껄껄. 그보다 더 한것은 오버홀을 해야할 때입니다) 건강 팔찌와 같이 생긴 모습인데 블랙 케이스 (아마 PVD?)로 만들어진 객체 5개의 연결체입니다. 월드타이머라 해도 좋을 듯 하지요. 다이얼에는 뉴욕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 Times/5는 앤디 워홀의 사후인 1988년 발매됩니다. 헌정 모델과 같은 성격이 되어버렸는데 모바도와의 협력 모델이 맞습니다. 당시 2만불이 넘는 리테일가로 발매되었으나 앤티쿼룸의 경매 결과를 찾아봤더니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250개나 수량이 되어서 인지 앤디 워홀의 타개 20년이나 지난 시점에서는 좀 안타깝습니다. 시간이 더 지난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2007.11.12 19:03
2007.11.12 19:33
2007.11.12 21:06
2007.11.12 22:30
2007.11.15 20:11
2007.12.25 13:30
그나저나, 마지막 시계는 손목아프지 않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