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안녕하세요,,,
쭈욱,,,눈팅만 하다 글을 올려 봅니다.
별로 내세울만한 녀석이 없어서 훔쳐보기를 여러차례.......
제 친구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다지 뛰어난 녀석들은 없지만,,,
가난한 자의 컬렉션들입니다.^^
당시에도 저렴했던 60s 타이맥스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저 배때기 속에 있는 저질스러운 무브!!
No jewel의 압박,,, 케이스는 대영제국, 무브는 타이완ㅡㅡ^ㅎㅎㅎ
사실 무브에 대해 쥐뿔도 모르지만 저건 아니라는.....
그래도 정이 있어 지금도 차고 다니지만,,,영감 수명이 언제 다할지...
레뷰토만에서 나온 시계는 스켈레톤입니다. gt54무브가 들어가 있는데,,,,,,
저넘도 한20년 되었다네요...저렴한 가격에 자사무브를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지름의 대상이 되어버린,,,
33mm 저녀석도 병원가서 종합검진 받을때가 넘었습니다...^^;;;
오메가 tv시계는 유명한 녀석이라 패스~
아버지께 사다드린 로렉스입니다. 옆은 이모가 끼다 어머니께 주신 로렉스,,,
마지막으로,,, 분양받은 브링입니다.
이녀석은 아직 올리기에는 시기상조라 생각했지만,,,
좋은 분께 기분 좋게 분양받은 녀석이라 한번 올려봅니다...
정말 현행품처럼 깨끗하군요,,,백금도금? 번쩍번쩍합니다...^^
핸즈에서도 푸른 광이 번쩍~
나름 레어아이템이지만 해외에는 한두녀석 매물도 있는듯하네요...^^
아래 사진은 사촌뻘~~ 이녀석 60s에 태어났군요,,,
무브는 솔찍~히 별루 안 이쁜듯,,,ㅎ
우연히 빈티지에 관심을 갖게 되고,,,누구나 경험했듯,,,
제일 밑바닥에서 조금씩 습자지마냥 내공을 빨아 들이고 있습니다^^
너그럽게 봐주시고,,,부족하나마 많이 많이 좋은 정보 알려주세요,,,
빈티지 게시판에 글한번씩 올려주시는 것 만으로도 저에게는 훌륭한, 좋은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옥같은 글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이제 천천히 목표 달성 하렵니다...크크크 (일단 오메가부터 섭렵!!)
궁금한 점이 있어 올립니다...^^
타이맥스 저 녀석도 오버홀이 가능할까요?
gt54무브의 가치는 어느정도 일까요?
브링의 무브는 어떤 녀석인가요? 17석이라는 것 빼고는 아는것이 없습니다^^
쓸데없는 질문이므로,,,^^ 굳이 답해 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아~크크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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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08.11.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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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08.11.26 21:35
브라이틀링 무브먼트는 FHF(Fabrique d'Horlogerie de Fontainemelon) Cal.28 로 보이며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크기: 10.5''', Dm= 23.3mm, H= 4.55mm
- 보석: 17/21 jewels
- 진동수: 18000 A/h
- 파워리저브: 44시간 -
아쿠아검
2008.11.26 21:53
와우 첫번째.. 스켈레톤이라고 하나요? 진짜 멋있네요^^ -
백군
2008.11.26 23:54
감사합니다...너무 성실한 답변에,,, 관심에 너무 즐겁네요,,,ㅎ
앞으로도 좋은 가르침들 부탁드립니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레드베니
2008.11.27 11:44
오~~ 라이방 멋쮠데요... ^^*
울 아바마마가.. 무자게 좋아라 하시는데... ㅎㅎㅎ
빈티지들과.. 아주 기냥.. 찰떡궁합이구만요... ^^*
독특하고 실한 녀석들을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시계에 대한 애정과 갈증이.. 컬렉션에서.. 팍~팍~ 느껴집니돠.. ^^*
한두 녀석은.. 어디서 구입을 하셨는지.. 살짝.. 감이 오기도 하고요.. ㅎㅎㅎ
전.. 무 보석 모델들도 나름은 예쁘더라구요...
투박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정감이 간다고나 할까요... ^^*
특히.. 연대가 더 오래 될 수록.. 그 느낌이 더욱 진해지더군요... ^^*
물론.. 잘 마무리된 녀석들이나...,
같은 녀석이라도.. 시간에 비례해.. 성능은 조금씩.. 더 떨어지겠지만...
성능만 생각한다면... 마넌짜리 카시오를 사지.. 뭐 하러 빈티지나 엔틱을 사겠어요... ^^*
다.. 지 눈에 안경인데.. 무턱대고 남 따라 하는 것 보다야..
내 감성을.. 남한테 주입시키는 게 더 영리한 거죠... ㅋㅋㅋ
비록.. 그 화려함과.. 정교함에서는 비교대상이 아닐지 모르지만...
고호의 해바라기나.. 이름 모를 환쟁이의 해당화나.. 똑같이 아름다운 꽃그림이듯...
듀포의 듀얼러티나.. 이름 모를 시계공의 돌핀이나.. 똑같이 가치있는 시계겠지요...
뭐.. 상품 가치는.. 좀 차이 나겠지만... ㅋㅋㅋ
어떻든...
저 예뿐 타멕이를.. 목욕탕도 못 들어가는 각설이 취급을 하시다니요... ㅋㅋㅋ
작년에 왔던 지름신이.. 죽지도 않고.. 매년 들어 올 수도 있숩니돠... ㅋㅋㅋ
(그쯤 되면.. 웬간한 재벌 집안도.. 3년을 못 버틴다지요.. 아마... ㅋㅋㅋ)
솔직히.. 저 녀석.. 저도 살짝 땡기던 녀석이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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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베니
2008.11.27 11:49
글고..
자꾸 뇌신경이 곤두서시면.. 가차없이 대패질을 해주셔야 합니돠... ㅋㅋㅋ
그거.. 그거.. 그냥 놔두시면.. 두개골 뚫고 나와.. 파마해달라고 난리랍니돠... ㅋㅋㅋ
제 경우.. 너무 하이엔드의 네임벨류에 물들다 보니..
남들(TF분들 포함..^^*)은 내 시계를 보는데..
정작, 제 눈에는.. 청구서만 보이더만요... ㅋㅋㅋ
솔직히.. 그냥 하이엔드 네임벨류만 놓고 본다면..
그거.. 그거.. 뽀대용 뿐이 더 하겠숩니까..
뽀대용이라면.. 몇 년 꾹 참고.. 모으고 또 모아..
바둑이든.. 부뢰기든.. 하나 홀딱 질러 주고.. 그거 하나로 평생 뽕을 빼면 그만이지만...
제가 보기에.. 백군님은...
그러시기엔.. 이미.. 너무 깊이 발을 들여놓으신 듯 하네요... ㅋㅋㅋ
그냥.. 때똥님처럼..
메이란양이나 예쁜 아가씨의 하이엔드들을 농락해 보심이... ㅎㅎㅎ
타포에서 '때똥'.., 홀릭이나 119에서 '양재준'으로 검색을 해보시면...
야밤에 하이빔 켠 듯... 쭉 뻗은 대로가 보이실 겁니돠... ㅋㅋㅋ
물론.. 오프로드라.. 탁월한 운전 실력이 필요합니다만...
백군님 같은 열정과 의지라면.. 금방 익히셔서..
기필코.. 청군을 물리치실 수 있을 듯 하네요... ㅋㅋㅋ
(저도.. 마음은 굴뚝이지만.., 10년 장롱면허라.. 눈만 달리고 있답니다... 아직은... ㅋㅋㅋ)
좌우당간..
백군~! 화이팅~~~~!!! 입니다요... ^^*
참고로.. 전...
초딩 때부텀.. 무.조.건. 백군이었고요... ㅋㅋㅋ
바둑을 둬도.. 백돌, 밥을 먹어도.. 백미, 염색을 해도.. 백발,
오죽하면.. 가수도 빽가를 좋아 한답니돠... ㅋㅋㅋ
특히..
아버님께 로렉이를 사드리고.. 오멕이를 차시는.. 효자 분이.. 주장이시라면...
운동복에 분필가루를 발라서라도 백군으로 귀화를 하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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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베니
2008.11.27 11:53
역시.. 꿀뢰쉭님... ^^*
척~ 보시면.. 틱~ 나오시누만요.. ^^*
얼렁 빼먹어야 하는데... ㅋㅋㅋ
그나저나.. 토만이네 내력은 얼추 알고 있었지만...
속살이.. 지네 집안 꺼였다는 말씀이죠... 호...
갑자기.. 급.. 호감인데요... ^^*
밥심도 쓸만하고..
19800에.. 벨런스휠도 나름 큼지막한 듯 허고..
저 녀석은.. 모냥도.. 썩 봐줄 만한데요...
오... 땡기네... ^^*
우짜간.. 좋은 정보.. 땡큐~! 베리~! 감솨~~~!! 꾸뻑~~ ^^*
아..참...
저도 어리버리.. 아는 정보 한가지...
보통.. 중저가 빈티지의 범용 수동무브들 중...
레귤레이터 바가.. 스워드??(로마칼.. ^^*) 모냥인 것들은..
대부분.. FHF일 경우가 많더라구요... ^^*
(뭐.. 언제나 그렇지만.. Veni의 말들은.. "아님 말구~~" 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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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왕
2008.11.27 13:00
시계 잘봤습니다 -
백군
2008.11.27 14:20
아~ 타멕이 조만간 목욕을 시켜줘야 겠군요,,,ㅎㅎ
몸값보다 목욕값이 더 들지도,,,ㅎㅎ
관심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대마왕
2009.03.22 22:57
굿 -
소주두잔
2009.11.08 06:56
잘보고갑니다. 댓글 재밌네요.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게시물에 답을 안달면 문제가 있는거겠지요?
일단 첫 질문부터...
타이맥스도 명색이 기계식 시계인데 오버홀 안되다면 섭하겠지요? ㅎㅎ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레뷰 토만은 제가 몰라서 좀 찾아보았는데... 흥미로운 회사네요...
( 홈페이지: http://www.revue-thommen.ch/index.htm
또는 http://www.revue-thommen.us/index.html )
1853년 설립되고 어쩌고 한 것은 뭐 그러려니 하는데
1960년대에 여러가지 무브먼트 GTXX시리즈를 개발하여
재미 좀 보다가 쿼츠 쇼크가 왔고 2000년에 망해버렸다네요...
근데 재미있는 것은 Grovana Uhrenfabrik AG라는 곳에서 이 회사를 2001년에 인수하면서
2002년부터는 기존 무므번트의 생산을 재개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왠만한 회사들은 모두 ETA로 근근히 버티던 어려운 시기에 자사 무브먼트를 보존하는....
근성이 대단한 회사같습니다.
(ETA를 쓴 시계도 생산했었겠지만...)
헌데 안타까운 것은 회사 인지도때문인지 자사 무브채용 시계치고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거...
무브 성능이나 신뢰성 등등이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GT54의 제원은 다음과 같답니다.
- Size: 11 1/2'''
- Diameter: 25.6 mm
- Height: 5.0 mm
- Balance: 19800 A/h
- Jewels: 22
- Power Reserve: 42 h
- Produced since: 1968
- Execution: skele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