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파텍 3445의 뒷면의 조사에서, 백(Back) 부분은 중앙의 부분에 걸쳐 두께난 단지 0.5mm 측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백(back)부분에 크리스탈을 넣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나는 적어도 1mm의 크리스탈을 필요로 하죠. 그리고 봉합된 곳을 자르는 것도 필요합니다.
STEP ONE
그는 나의 생각을 알았습니다. 나는 존이 3445의 케이스 백에 18K링을 끼기를 원한다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링의 지름과 깊이를 이미 계산하였고, 뒷면에 사파이어를 끼기 위한 충분한 금속을 줄 것입니다.
STEP TWO
존이 나에게 각 부분보다 지름이 긴 금속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기계로 지름과, 높이, 그리고 베젤의 주위를 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STEP THREE
이것이 젤리 피시(Jelly Fish) 344527460입니다.
출 처 : http://www.timezone.com/library/horologium/horologium631672782125814595
번 역 : 최 혁 (salvia24@naver.com)
번 역 : 최 혁 (salvia24@naver.com)
WHAT IN THE WORLD IS A JELLY FISH 344527460? by WALT ODETS
세상에서 젤리 피쉬 344527460가 뭐야?
세상에서 젤리 피쉬 344527460가 뭐야?
나는 파텍 칼리버 27-460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24-460은 스위스 시계제작회사들의 손재주를 뛰어넘는 2~3개 정도의 매우 훌륭한 오토매틱 무브먼트 중의 하나입니다. 이 섬세한 무브먼트는, 시간과 가격이 비교적 전혀 대수롭지 않을 때, 시대의 기준을 세웠습니다.
이 아름다운 칼리버는 Ref. 3445(위쪽 사진)를 포함한 오래된 파텍의 다양한 시계들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1960년대의 파텍의 아름다운 시계는, 우아함과 세렴된, 단순함, 간소함을 가졌습니다. 나의 친구는 “이 시계에 어떤 불만도 없다”고 말합니다. 오, 이건 단지 살짝 띄어주는 겁니다.
그러나.. 3445의 그 무엇이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지.. 3445는 매우 위대한 아름다움을 내포하는 흔적을 보이지 않습니다. 리타 헤이워드가 군대의 칙칙한 옷을 입은 것 같아요. 오.. 그 안의 아름다움을 들어내길!!
REMEMBER THE JELLY FISH?
REMEMBER THE JELLY FISH?
아니지, 서브마린(Submarine) 말고, 스와치(Swatch)!!
왜 무브먼트 부분을 좀 더 뽐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위대한 장인정신으로 만든 24-460의 앞뒤면의 모든 것을 보일 수 있는 뭔가가 있는지?
파텍 3445의 뒷면의 조사에서, 백(Back) 부분은 중앙의 부분에 걸쳐 두께난 단지 0.5mm 측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백(back)부분에 크리스탈을 넣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나는 적어도 1mm의 크리스탈을 필요로 하죠. 그리고 봉합된 곳을 자르는 것도 필요합니다.
STEP ONE
The Drunken Boat에서 점심을 먹는 동안 냅킨에 자그맣게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보석제작자인 나의 친구인 존(John)이 그걸 가져갔죠.
“이게 뭐야?” 그가 말했다. “날으는 접시?”
그는 나의 생각을 알았습니다. 나는 존이 3445의 케이스 백에 18K링을 끼기를 원한다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링의 지름과 깊이를 이미 계산하였고, 뒷면에 사파이어를 끼기 위한 충분한 금속을 줄 것입니다.
“나는 네가 P란 단어(perfect)를 사용할 때가 싫어”라고 존이 말했죠. “하지만 이건 내가 하지”
STEP TWO
다루기 힘든 파텍의 부품을, 선반에서 다듬는다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쉽게 얻어질 일은 아니죠. 시간을 허비할 때가 아닙니다.
존이 나에게 각 부분보다 지름이 긴 금속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기계로 지름과, 높이, 그리고 베젤의 주위를 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STEP THREE
울퉁불퉁한 지름을 기계로 다듬은 후입니다. 이것을 갈고, 갈고, 닦고, 닦고, 닦고 하는데 여러시간이 걸렸고, 마지막으로 솔질로 완성했습니다.(최초의 금으로 만든 뒷면의 얇은 옆모습이 사진에 보입니다. 40년간 착용을 위한 것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은 듯..)
사파이어 유리를 빈틈없는 압력으로 설치하였고, 여기에 크리스탈을 위한 훌륭한 세이코 에폭시를 발랐습니다.
STEP FOUR
다이얼을 제거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수수한 27-460의 아름다운 다이얼 사이드(dial side)가 노출되었습니다. 운이 좋게 캘린더(calendar) 기계장치를 위한 다이얼 사이드의 플레이트들이 아워 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보통 다이얼 장치에 아워 휠을 가집니다.) 그리고 행운이 더 따른 것은, 다이얼 사이드의 각 부품의 모습들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어있다는 것이죠.
한달을 표시한 전체 원판의 주위에 보이는 가볍게 손질한 금속 캘린더 링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 캘린더 링에는, 날짜를 표시하기 위한 다이얼 표식들 조금 필요합니다. 나는 최근에 다른 시계에서 추출한 18K의 화살모양의 표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낭비는 해서도, 원해도 안되죠. 나는 이 표식을 반으로 잘랐고, 에보슈 주위의 링에 0.2mm의 구멍을 뚫엇습니다. 그리고 4 부분의 캘린더 위치에 표식들을 설치하였습니다.
파텍이 12시 부분에 2개를 해놓았기 때문에, 3부분의 설치가 끝난 후, 나도 2개의 표식들을 12시 부분에 설치하였습니다.
STEP FIVE
모든 부품들이 다 끼어졌습니다. 케이스의 두께는 1.5mm만 증가하였지만, 시계가 매우 뚱뚱뚱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고, 확실히 손목에 착용하는 느낌이 틀려졌습니다. 나는 이점이 좋습니다. 최초에 기획했던 3445보다는 얇지가 않네요.
다이얼이 완성되었습니다.
백(back)도 완성되었습니다.
이것이 젤리 피시(Jelly Fish) 344527460입니다.
- 끝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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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line
2007.10.17 21:14
근데 왜 젤리 피쉬라고 하는거죠? ^&^ -
폴투기즈
2007.10.17 23:07
글세요- 해파리처럼 투명해서 인가요?ㅋㅋㅋ -
지노
2007.10.17 23:09
대단하군요... -
은빛기사
2007.10.17 23:24
이건,,뭐라고 해야할까요??ㅎㅎ 저로서는 대략 난감...이라고나,,ㅎㅎ 오늘의 글은,,지금까지 헉쓰님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조금은 휴식같은 재미난 글이군요,,ㅎㅎ -
혁쓰
2007.10.17 23:54
폴투기즈님이 답을 해주셧네요 ^^ 속이 보이는 투명한 케이스를 가지면 젤리피쉬라고 합니다. 약간 스켈레톤이랑 틀린 것 같은~~ -
때똥
2007.10.18 10:05
코드가 잘 맞네요.. ^^ -
엘리뇨
2007.12.25 13:09
ㅎㄷㄷㄷㄷ 좀 .. 적당히 가려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