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식지인 파네동을 제외하고 제일 잘 놀러오는 ETC동에 제가 뭔가 적으로 비춰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포스팅 하나 하고 갑니다. ^^
브론즈 파티나 생성이 더뎌 요즘 계속 소금물 트리트먼트 중인 M26 탱크입니다.
아직 군데군데 얼룩이 남아 좀 더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
마지막으로 어제 토론은 결코 논쟁이 아닌 생산적인 토론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하네요.
- LGO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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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1stclient
2013.08.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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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N로즈
2013.08.14 10:47
추천 및 지원샷!!
고른 파티나를 원하시면 녹청 한번 씻어내시고 다시 소금물 테라피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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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8.14 11:24
어익후! 브론즈가 이렇게도 변하는군요 +_+ 정말 놀랍습니다~ 좋은 구경엔 당연히 추천입니다.~^^
그리고 공공의 적 절대 아니십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아롱이형님과 비슷한 의견이지만, LGO님의 의견도 충분히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분들도 좀 더 좋은 포럼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이해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
Pam Pan
2013.08.14 11:31
저도 공공의 적이 될까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얼마전에 ETC브랜드 하나 득템 하였습니다..
스트랩도 새로 오면...줄질도 해서 저도 포스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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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
2013.08.14 12:01
ㅎㅎㅎLOG님 언제 이런 득템을.... 역시 시계사랑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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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8.14 12:06
ㅎㅎ 공공의 적이라뇨~ 그런 것 전혀 없습니다.
저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편이지만, 만약 아니라는 결론이 나면 그만큼 수긍도 빠릅니다. 오늘 오전에 좀 더 많은 자료들을 찾아보다가, 국내에서는 법적으로 위반될 소지도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관련 내용은 추후에 Etc동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속성파티나 정말 멋집니다! ^-^ -
sarasate
2013.08.14 12:36
캬~ 오래된 브론즈의 느낌이 제대로 납니다~! 아...곧 알브론즈인 트로픽 B를 받을텐데....터프한 브론즈 시계도 자꾸 땡기네요... 아...그런데 왜 갑자기 눈물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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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8.14 12:58
파티나가 아주 멋지게 먹어가네요..ㅎ 정말 빈티지 예술작품 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조만간에 아마도 포스팅에 가이드라인이 정해지겠죠.
이 타포라는 사이트가 개인 블로그도 아니고 오마주에 대한 포스팅 기준이 없다는게 예전부터 사실 좀 의아하기는 하더라구요.
사실 시계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각 시계에 따라 공통으로 적용이 가능한 기준을 만들기가 어렵겠구나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분명한건 일단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보구요.
다만 모더분들이나 다른 운영진 분들께서 고려해주셨으면 하는게....
여러번 반복되는 말이기는 하지만 법적인 문제의 소지가 없다면 가능한 자유를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저 같은 소시민이 시계를 즐기는 폭이 넓어진다고보구요..
또한 사람마다 시계를 즐기는 가치관이 다르다는걸 인정한다는거..이걸 받아들이는 분들도 계실거고 인정 못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특정 시계나 특정 브랜드를 사랑하시는 분들..그 분들 중에서 특히 그 브랜드에 대해서 지식이 많으신 분들중에 제가 보면
너무나 그 브랜드를 사랑하셔서 그런지 비슷한 디자인의 시계는 용납을 못하시는 분들도 봐왔거든요.
제가 구매한 미니피디가 렙을 만드는 공장의 부품을 이용해서 만들었는지..저는 몰랐는데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전 포스팅을 안했을 겁니다.(로고나 루즈가드의 각인부분도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구요.)
그리고 라이프고즈온님의 생각에는 이해가 안되겠지만 저는 파네라이는 사실 저에게는 매력적인 시계가 아닙니다.
(매력적이라는 말은 오래동안 함께하고 싶은 시계라는 거죠. 이건 개인 생각이니까요.)
하지만 이 디자인을 한번 경험을 하고픈데 그렇다고 큰 돈으로 사기는 너무 부담스럽구요..ㅎ
그래서 사게 됩겁니다.(물론 사라사테님의 포스팅도 큰 동기가 되었구요.)
저와 다른 이유로 이런 오마쥬 시계를 구매하는 분들도 있겠죠. 그건 개개인의 선택이니까요.
하여간에 자유로운 취미생활이라는 큰 틀에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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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3.08.14 13:12
ㅎㅎ 저도 파네라이 첨 봤을때는 이상한 시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정말 짭(브랜드까지 위조한)이 아니고서야 오마쥬 시계를 구입하는 분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개개인의 선택이지요.
단지 타포라는 사이트의 방향성을 고려해 볼때 아래와 같은 주제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다고 보구요. 문제의 소지가 조금 있는 제품이 타포에서의
활발한 포스팅이 될 경우 브랜드 입장에서 보았을때 마치 타포가 그런 제품들의 프로모션의 장이 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거지요.
그렇게 되면 브랜드와의 관계를 통해서 받는 여러 최신 정보의 채널에 장기적으로는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에도 이런 논의가 계속 있어왔고 제 생각에 이 안건에 대해 타포 운영진들이 "제재"를 가하거나 글을 삭제하는 형태로 대응하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지 "자제"라는 권고의 액션은 타포 사이트 운영을 위해서 가끔씩 보여주실 여지는 있다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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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8.14 13:57
저는 ETC 모더레이터는 아니기에 ETC 포럼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사견 부분이 강한거 같습니다.
저의 생각은...
ETC에서도 독립제작을 하는 시계와 Fake와 Imitation 경계에 있는 시계에 대해서는 좀 구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시계를 디자인적으로 차용을 하는것과 별개로 제작하는데는 수많은 노력과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경계에 있는 몇몇 브랜드들은 부품부터 대부분을 원제품 그대로 카피를 하고 있습니다.
ETC 포럼이 진정으로 활성화가 되고 다양성의 측면에서 타임포럼 전체에서 큰 축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진정한 ETC 브랜드와 그렇지 않은 브랜드들은 자정 작용을 통해서 구분을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타임포럼 차원의 가이드 라인은 만들기도 힘들고 실제 실효성도 떨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가이드 라인의 경계선상의 것이 생길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TC 포럼은 결국 타임포럼의 하나의 포럼이라면 ETC 활동하는 분들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전체 타임포럼의 포러머들의 공감대 위해서 활동이 있어야 다양성을 넓히는 초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ETC 포럼이 그들만의 리그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ETC 브랜드들은 디자인은 기존의 브랜드들에서 모티브를 가져올지 언정 해당 시계를 위해서 새롭게 부품들을 제작하고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러한 브랜드들은 ETC 의 다양성을 넓히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고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몇몇 제품들은 그들의 로고도 없고 제작사도 애매 모호하며 복재품의 부품까지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ETC 포럼을 리드하는 분들께서 자정적으로 필터링을 해주시고 진정한 ETC 브랜드들이 자리를 잡아는데 도움을 주셧으면 하는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시계를 하나 제작한다고 하면....복재품 부품을 쓰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엄청난 단가의 차이가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TC 시계를 독자적으로 만들어내는 수많은 마이크로 브랜드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것은 대찬성이지만 반대의 경우라면...적어도 타임포럼에서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올바른 길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더레이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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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8.14 20:31
팸팬님의 의견에 90%이상 공감을 하면서 약간 살을 더 붙이고 싶네요.^^
구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고, 아마 위 글의 대부분의 내용을 공감할거라고 봅니다.
그럼 좀 부족할지라도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설령 추후에 수정 버전이 나올지라도 말이죠.)
분명 공감대가 이루어지는 선에서 모조와 이미를 구분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파네라이나 로렉스류정도면 가이드라인을 만들기가 어렵지 않을거 같구요.
(나머지 유명 브랜드의 카피 구분 여부는 공통적인 대략적인 기준만 만들어도 좋을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만약에 구분이 모호한 부분이 있다는 이유로 구분 할 수 있는 규칙등을 안만든다면 또 다시 이런 소모적인 논쟁?이 다시 언제든
나올 수 있다고 보구요.(물론 만든다고 안생긴다고 보장은 못하지만 그래도 이전에 만들어 놓은 것을 바탕으로 더 생산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 빈티지/ETC 동은 다른동과는 좀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비교가 안되지만 사실 파네나 로렉동 같은 경우는 브랜드의 충성도가 높은 분들이 많으시죠.
혹은 일본동 등은 가성비를 좋게 평가 하시는 분들이 많구요.
스위스동의 경우는 중저가부터 고가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와 좋은 AS와 퀄리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보구요.
다른 동은 제외하겠습니다.
이 기타동은 사실 듣보 브랜드로 가득하죠. 특정 브랜드의 충성 고객은 사실 보기가 쉽지 않구요.
그리고 대부분이 해외구매를 하는 편인데다가 AS는 사실 알아서 해야 하는 형편이고, 중고가로 본다면 사실 할말이 없죠.
그리고 사실 시계 초보이신 분들이 함부로 접근을 안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CS센터가 국내에 없고 인지도는 없을 뿐더러 보통 오마주가 아닌 독특한 디자인으로 승부하면서 성능(방수나 무브먼트의 등급)이
좀 나쁘지 않다 싶은건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으니까요.)
그런걸 다 고려하면서 시계를 사는 분들이 여기서 활동을 하려면 다른 동과는 좀 다르게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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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3.08.14 13:01
다들 이해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ETC동 분위기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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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3.08.14 13:02
캬...모델은 다르지만 같은 안콘 사용자로써 이런 느낌 너무 좋네요. 제가 원하던 바로 그것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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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스다이수키
2013.08.14 13:39
파티나 너무 멋집니다
저도 브론즈케이스 하나 구입하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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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칠아
2013.08.14 14:17
브론즈는 이렇게 멋을내는 과정이 필요하군요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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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920126
2013.08.14 17:30
퍼렇게 녹슨 것도 굉장히 마초스럽고 포스가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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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k
2013.08.14 20:22
파티나 정말 멋지네요 진짜 굿!!
근데 피부엔 문제 없나요?
아~브론즈의 위엄이군요. 심해에서 몇백년만에 건져올린 것 같은...완전타이태닉화됬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