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23. 두개의 다이얼을 사용한 스위스 시계(19세기 초반)
24. 영국 포켓시계(19세기초반)
25. 바쉐론 황금 시계(19세기 초반)
26. 은으로 만든 영국 포케시계(19세기초)
27. 바쉐론 콘스탄틴에서 나온 리피터 포켓시계(1850년대 이전)
28. 에나멜 장식을 한 황금 포켓시계(1840~50년대)
솀플레뷔(champleve)로 알려진 도색작업의 일종입니다. 금속위의 표면에 많은수의 지역으로 나누어 조각을 합니다. 그 후 조각한 곳에 에나멜을 덮고, 가마에 넣고 굽습니다. 가마에서 꺼내고, 표면을 깨끗이 세척합니다. 그리고 보석을 사용해 에나멜 표면을 조금씩 제거합니다. 조각한 곳의 다양한 깊이에 따른 에나멜의 사용으로, 미묘하면서 세련된 장식을 연출합니다.
29. 점퍼 기능이 있는 포켓시계(19세기 중반)
30. 은으로 다듬질한 다이얼이 있는 황금시계(19세기 중반)
출처 : Pocket Watches
저자 : 레오나르도 레오나르디(Leonardo Leonardi)
가브리엘리 리볼리니(Gabriele Ribolini)
번역 : 최혁
저자 : 레오나르도 레오나르디(Leonardo Leonardi)
가브리엘리 리볼리니(Gabriele Ribolini)
번역 : 최혁
21. 외장 케이스가 있는 영국 포켓시계(18세기말)
영국시장의 기호에 맞춘 매우 부드러운 외장 케이스입니다. 단순한 형태의 외장케이스를 보완하기 위해 무브먼트는 화려하게 치장하였습니다.
시계이 어울리는 돔형식의 보호용 케이스, 은은한 느낌의 밸런스 콕(balance cock)과 밸런스 피봇(balance pivot)을 지탱하는 다이아몬드 등에서 제작자의 훌륭한 솜씨를 엿볼수 있습니다.
22. 오토마톤 장치가 있는 프랑스 리피터 포켓시계(18세기말에서 19세기초)
오토마톤(automaton)은 일정시간이 되었을 때, 그림이나 물체들을 움직이게 하는 작은 기계장치가 달린 시계를 말합니다. 이 오토마톤에선, 날개를 가진 조그마한 사람이 벨을 울리는 작동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시계의 안쪽에 차임(chime)기계가 감추어져 있고, 위의 작동에 맞게 안쪽의 기계가 소리를 울리며 반응합니다.
23. 두개의 다이얼을 사용한 스위스 시계(19세기 초반)
19세기로 들어서면서, 18세기에 시계에 사용한 화려한 장식이 점차 사라졌습니다. 이는 당시의 계몽사조의 영향과 함께, 시계 무브먼트의 기술적 특성이 더욱 중요시 되면서입니다.또한 중요 기계부품의 발달의 결과로, 두드러지게 시계의 두께가 얇아졌습니다. 두 시간대를 표시할수 있게 나눠진 두 개의 다이얼이 있고, 중앙에는 초침을 위한 매우 큰 바늘이 있습니다.
24. 영국 포켓시계(19세기초반)
이 시계는 무브먼트와 베젤등 4가지로 나눠진 부품들을 이음매로 이었습니다. 이러한 시계를 폴딩(folding)시계라고 합니다. 영국 빅토리안 시대에 나온 이러한 류의 시계들은, 다이얼의 숫자들을 황금으로 장식하여 도드라지게 하였고, 얇은 다이얼이 특징입니다.
25. 바쉐론 황금 시계(19세기 초반)
18세기말엽에 이미 바쉐론가(家)는 시계와 시계제작용 기계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여기 보이는 이 시계는, 아직 1817년에 콘스탄틴(Mr. Constantin)이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 Constantin)을 창설하기 이전에 나온 시계입니다. 중앙에 새긴 그림들과 부채꼴로 나눠진 모양의 우아한 다이얼을 제공합니다.
26. 은으로 만든 영국 포케시계(19세기초)
매우 부드러운 느낌의 케이스와 폭이 넓은 링의 목으로 설계한 단순 시계입니다. 당시 공장에서 나온 영국식 시계의 특징입니다. 다른 미적인 면들을 고려하기 보다는, 튼튼한 무브먼트와 큼지막한 다이얼을 강조한 설계가 강조하였습니다.
27. 바쉐론 콘스탄틴에서 나온 리피터 포켓시계(1850년대 이전)
19세기초부터 중반까지 풍미하던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 Constantin)의 초기작품중의 하나입니다. 벨을 이용한 차임기능을 가지지만, 현재는 벨을 쓰지 않고, 공(gong)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기술적인 발전은 시계의 두께를 더욱더 얇게 만들엇습니다.
28. 에나멜 장식을 한 황금 포켓시계(1840~50년대)
솀플레뷔(champleve)로 알려진 도색작업의 일종입니다. 금속위의 표면에 많은수의 지역으로 나누어 조각을 합니다. 그 후 조각한 곳에 에나멜을 덮고, 가마에 넣고 굽습니다. 가마에서 꺼내고, 표면을 깨끗이 세척합니다. 그리고 보석을 사용해 에나멜 표면을 조금씩 제거합니다. 조각한 곳의 다양한 깊이에 따른 에나멜의 사용으로, 미묘하면서 세련된 장식을 연출합니다.
29. 점퍼 기능이 있는 포켓시계(19세기 중반)
매우 희귀하고, 재밌는 점핑 아워(jumping hour)를 가진 시계입니다. 12시 부분에 위치한 작은 창에서 시각을 표시합니다. 중앙에서 살짝 아래로 내려간 딱 하나의 분침이 다이얼을 점령하였습니다. 길로쉬(guilloche)로 장식한 은색의 다이얼은 19세기 시계들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30. 은으로 다듬질한 다이얼이 있는 황금시계(19세기 중반)
19세기 전반에 걸쳐, 실린더 이스케이프먼트(cylinder escapement)를 포켓시계에 제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이 이스케이프먼트를 장착한 시계의 특징은, 착용자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갈수 있게 시계의 두께를 얇게할 수 있게, 시계 전체의 기계장치를 납작하게 하였습니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부터, 포켓시계에 화려한 장식들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하였지만, 시계제작자들은 종종 다이얼에 복잡미묘한 조각을 통해 자신들의 남아도는 재주를 표출하였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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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07.05.22 19:56
잘 정리중이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Kairos
2007.05.22 23:52
와우.......바쉐론 리피터 가운데 안에 들어있는 복잡해보이는건 뭘까요. 그냥 장식일까요?! 혁쓰님이 보여주는 회중 시계 시리즈는 사실 저에겐 '이계'의 시계들을 보는것만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그냥 해괴한 디자인의 시계들보다도........ 더 멀면서도......... 더 공감이 가기도 하고요......... 우후~ -
알라롱
2007.05.23 18:49
오호홋. 언제나 멋진 번역 감사합니다. (3/6)이라 댓글 갯수 인줄 알았슴다. 푸허헐. -
클래식
2007.05.23 20:58
수고 많으시네요. -
엘리뇨
2007.12.25 04:59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면 볼수록 애나멜에 대한 사랑이 커져만 가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