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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바젤 월드전에 잠시 외유(?) 나갔던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반가운 잡지를 만났습니다. 시계 수입 랭킹 5위 안에 드는 나라인 만큼 시계 잡지도 3종이나 되는군요. 부럽습니다!!!

피사(PISA)라는 이름을 피사의 탑에서 말고도 알게 된것은 IWC의 한정판 모델을 찾아보다가 PISA의 이름을 달고 나온 모델 몇개를 접하게 된 후 였습니다. 독일의 Wempe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리테일러가 아닐까 생각되어 온 김에 한번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은 중간에 구경하려고 멈춰선 타임 업이란 중급시계 점. (타임 업. 작명 센스 좋습니다)

우리를 반겨준것은 해밀턴. 껄껄껄.

피사에 도착했습니다. 규모가 굉장히 클 줄 알았는데 작았습니다. 개축 공사중이라 사진은 간판만. 롤렉스랑 파텍 필립. 그놈의 인기란...껄껄껄.

쇼윈도우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던 하이엔드 워치들. 사진은 JLC.

파르미지아니.

소세지 워치. (프랭크 뮬러)

율리스 나르당. 오른쪽의 맥시 다이버 멋지군요.

그랜드 랑게 1.

AP RO 크로노그라프.

브레게 퍼페츄얼 캘린더. 알흠답습니다.

쇼 윈도우의 엄청난 시계들을 보고 많은 기대를 하며 들어갔습니만, 웬 걸 내부에는 시계가 전시된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손님이 보고자 하는 모델을 요청하면 재고가 있을 경우 서랍에서 꺼내 주는 시스템이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쥬른의 모델을 몇 개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처음 방문한 피사는 하이엔드만 취급했기 때문에 근처의 중급시계를 취급하는 다른 피사로 이동하던 중 한 컷. 오메가 부틱입니다.

분점(?) 피사입니다. 본점(?)과 비교해서는 모던한 분위기 더군요.

제니스.

에버하드군요. 이탈리아 자본에 인수된 후 가격 급등했었습니다.

다이버 신모델인 'Scafodat'

이탈리아제 와인더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중급 정도의 제품입니다. (와인더가 의외로 비싼게 많아서)

시계에 목마른 동양인 청년 한명이 쇼윈도를 기웃기웃하고 있군요.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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