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중시계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저는 회중무브와 그 인덱스 / 다이얼 디자인에
깊이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회중무브나 다이얼이라고 해도 기백년동안 브랜드에 상관없이
브릿지도 비슷하고 생긴 모습도 비슷비슷하지만 하나같이 멋지게 생겼습니다.
회중무브가 들어간 시계나 회중시계를 입양할 때 일오차가 10분 이상이 되더라도
있는 그대로 사랑스럽게 봐주거나 구입한 가격 보다 더 많은 자금을 쏟아서 부품을 깍고
다듬어 오차를 줄이거나 기능을 살려내면서 시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빈티지는 참 돈 많이 드는
취미임에 분명합니다.
파텍 회중시계의 경우 처음 입양할 때 파워리저브도 17시간으로 짧고 일오차 3분이상 났었는데
태엽을 갈고 손수 오차조정을 했더니 3일째 일오차 3초미만으로 잘 가고 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매시간 오차 체크를 하는 버릇도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잘 ~ 가주면 좋을텐데...
회중시계나 제작형 모두 화이팅 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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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와치
2008.09.01 16:06
허걱.. 용두 정말 멋집니다. 손마이 아프시겠네요. ㅋ -
맛쎄이 박
2008.09.01 16:07
그열정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대마왕
2009.03.22 22:38
굿 -
벼리파파
2009.12.03 21:55
손가락굿 -
지녕
2010.02.23 16:24
ㅋㅋ -
지녕
2010.02.23 16:24
ㅋㅋ -
마이우스
2010.04.29 14:34
정말로 시계를 사랑하시는 손 같네요..^^ -
cata
2016.08.03 00:03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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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
2016.08.03 00:03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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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
2016.08.03 00:03
너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