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후배의 아기 돌 잔치가 있어서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햇살 밝은 날에는 운전대 잡으면 습관처럼 운전샷을 찍어봅니다. ^^;
이런 저런 다양한 각도를 시도해 보지만;; 정차한 상태에서만 찍을 수 있어서 김이 좀 빠집니다.
혼자서 낑낑대는 게 안쓰러워 보였는지, 조수석에 앉은 아내가 찍어주겠다며 카메라를 들고 가네요. 그리고, "달려~" 하더군요, ㅎㅎ
시동키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오오...정말 찍어보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엄두를 못 냈던 드라이빙 샷~
옆에서 찍어주니, 더 멋있습니다. ㅎㅎ
터널에서는 멋진 야광샷도 가능합니다. !
아내가 찍어주니 훨씬 더 실감나는 운전샷이 되었습니다. ㅎㅎ
시덕질 한다고 바가지 긁지 않고 사진까지 찍어주니, 아내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
(*주의 : 절대로 혼자서 이런 샷을 시도하지 마세요~ 매우 위험합니다. =ㅁ=;;)
저는 영동고속도로 탈 때면 어김없이 덕평휴게소에 들립니다. 우리나라 휴게소들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인 것 같습니다.
실내 공간도 시원하게 넓고 먹을 것도 많습니다. ^^
하지만, 덕평 휴게소는 건물 내부보다 외부가 더 좋습니다. 넉넉한 휴식공간도 많구요,
조경이 참 잘 되어 있어 산책할 맛이 납니다.
멋진 조각상도 설치되어 있고,
작지만, 개울도 흘러서 보고만 있어도 시원합니다.
곳곳에 예쁜 꽃들이 피어있어서,
꽃구경도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무더운 날씨이지만, 푸른 녹음 즐기며 산책하다 보면 운전의 피로가 싹 가십니다. 제 시계도 신이 났는지 푸른 빛을 더욱 빛내네요.
파란 하늘이 좋아서 배경에 두고 한 번 찍어봤습니다.
회원님들도 영동고속도로 타실 일 있으시면 덕평 휴게소에서 짧은 산책을 즐겨보세요.~ 아마 시계도 좋아할 겁니다.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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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청판에 손이 갑니다. 눈이라도 시원해야 이 더위를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오늘 안전하게 내려가셨죠? 요즘 울산이 살인적인 폭염이라던데, 이번 한 주 잘 버티시기 바랍니다~^^ -
파란색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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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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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3.08.12 08:21
저도 덕평 휴계소 좋아합니다. 얼마 전 대관령 다녀오면서 들러 곤드레밥 먹었네요~ 그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밖에서 놀 순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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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대표님도 덕평휴게소 애용하시는군요^^ 자연소반 들르셨나 봐요. 거기 곤드레비빔밥 저도 좋아합니다~ 옆의 일카포도 나름 분위기 있어서 좋아하구요. 제 일터가 덕평휴게소 바로 옆이라 구내식당 메뉴가 부실할떼에는 종종 걸어가서 점심 사먹기도 합니다^^ ㅎㅎ 덕평휴게소 바로 옆에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공사 중인데, 올해 11월달에 개장한다네요. 그거 들어서면 근처 맛집들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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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안티 마그네틱이면 혹시 로렉스 밀가우스의 그기능 인가보네요....
그리고 방수도 1500m 이면 ㅎㄷㄷㄷ 하고...gmt 기능도 있고
그런데 sea-hum ? 혹시 무슨 심오한 의미가 있나요 ?
파이 그리고 두께가 존재감이 있네요....ㅎ....
시계 참 멋집니다.....파란 색감도 훌륭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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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티마그네틱은 케이스 내부에서 무브먼트를 antimagnetic dust cover로 감싸놓았다는데, 정확한 항자성 강도는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
Sea-Hum이란 이름은 바다조개를 의미다는 설이 유저들 사이에 있었지만, Azimuth 에서 공식적으로 밝한 바로는 강인하고 터프함의 상징인 Hummer에서 착안하여 처음에 Sea-Hummer로 이름붙였다가 너무 길어서 Sea-Hum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
시계는 이상하게 운전 중에 짬짬히 볼 때 더 예뻐 보이는 것 같네요. 시원시원한 색감에 가슴이 벌렁거리게 만드는 돔 글라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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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사네팀도 그러시군요 ^^
신호 대기 중일 때마다 왼손목 힐끗 보면 어찌나 예뻐보이는지;; 멍 하니 바라보다가 신호 바뀔 때 제때 출발 못 해서 뒤에서 클락슨 소리 듣기 일쑤입니다. ㅎㅎ
이 녀석 4MM두께의 돔 글라스가 정말 일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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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는 제가좋아하는 것들만 모아모아서 만든거 같네요 ㅎㅎ 청판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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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대장님도 이 시계 마음에 드셨군요 ^^
뛰어난 방수 성능, gmt 기능, 항자성 기능, 쭉 뻗은 핸즈, 도트+아라비안 숫자 인덱스, 거기다가 청색 색감도 뛰어나고 피니싱도 훌륭해서, 2천 달러 좀 안 되는 가격에 땡잡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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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엄지손가락의 반지 어디서 나신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그리고 재질도 혹시 아신다면 ㅎㅎ
아버지가 이번에 반지선물받은걸 안맞으셔서 저에게 주셨는데 만듬새나 재질이 범상치가 않은데 아무것도 안써있어서 매우 궁금합니다.
대만분한테 선물받은건데 어떤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거라고 들었다고 하시는데 거의 반지가 비슷해보여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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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님, 제 반지는 텅스텐에 블랙 PVD 코팅 된 것입니다. 아래 링크의 반지인데, 가격은 63,000원으로 저렴합니다. ^^
http://www.bask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726&main_cate_no=95&display_group=1
껌스님께서 받으신 반지는 이것보다 훨씬 고급 재질의 반지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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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있던 청판 다이버의 뽐뿌가 오멘티님 덕분에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요즈음입니다ㅋㅋ
올 해 득템의 기회가 한번 남았는데 생에 첫 브론즈냐, 시원한 색감의 청판 다이버냐 고민이 많습니다ㅠ
드라이빙샷은 저도 와이프가 가끔 찍어줍니다ㅋㅋ
잘 찍히는 날엔 그만큼 멋진 사진도 또 없지요^_^ -
치아빠와더치페이님도 훌륭한 부인분을 두셨군요 ^^ ㅎㅎ
시원한 청판 다이버냐, 브론즈냐...고민 많으실 듯 합니다. 둘 다 너무 매력적이라서요 ^^
저는 모락모락 피어나는 파티나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아직은 브론즈를 미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아빠와더치페이님께서 파티나를 즐기신다면, 청판 다이버보다 더 유니크한 브론즈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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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 사진들이 하나같이 다 예쁩니다!
애지머스.. 모임에서 봤던 시계들 중 단연 존재감 1등인 녀석이었습니다. 무게도 엄청 묵직했구요.
파란색감과 볼록 솟은 돔글라스도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 저도 이제 곧 저의 첫번째 블루 다이얼 시계가 도착합니다! 너무 기대가 되네요~ ^-^ -
아롱이형님, 감사합니다~^^
Azimuth가 조금만 아방가르드적인 기질을 줄이고 멋진 다이버 시계를 계속 만들어준다면 성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 같다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이번 주 안에 아롱이형님의 멋진 블루 몬스터를 볼 수 았겠군요~ 저도 무지 기대됩니다^^ -
GMT기능에 1000메다 이상급 방수에 돔글라스에 5연브레이슬릿..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거같네요, 시계는 역시 드라이브할때 간지작살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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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이용해보자님, (아이디가 재미 있어서 볼 때마다 흐뭇하게 웃습니다. ^----^ ㅎㅎ) 이 녀석의 장점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운전대에 걸쳐진 손목 위, 시계가 가장 예뻐보이는 곳 중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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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 외국잡지에서 몇번 본 적 있는데 실제(사진)로 보니 청량감이나 성능이 참 시원시원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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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 처어게 찍어달라고 하면 ㅜㅜ
쎤쎤해보이네요~~
아지무스의 푸른 다이얼과 베젤이 ~ 무더위에 청량함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담에~ 좀더 자세히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0^
즐거운 한 주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