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ex 1655의 대안 ETC
제가 예전에 롤렉스 익스플로러 2 구구형모델인 1655에 관심이 좀 있었습니다.
롤렉스 빈티지 모델에 대한 관심은 아예 안 가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중고가격이 어흑... ㅠㅜ
익스2 구구형 모델은 단종될 당시에도 너무 안팔리는 모델이라 재고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데,
뭔가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이었나 봅니다. 21세기 초를 살아가는 제 눈에는 어찌 이리 아름다운지!
저만 그런가요..
(모든 사진은 구글에서 불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월급쟁이로 살면서 1655 빈티지 모델을 구한다는 것은, 저의 소득수준 및 보유하고 있는 초라한 시계 컬렉션을 고려해 볼 때
어쩐지 좀 비현실적인 것 같고,
(물론 롤렉동에 보유하신 분은 있으십니다만^^;;;)
그래서 자연스럽게 알아보게 된 것은 오마주 모델입니다. 여기에도 훌륭한 대안이 있더군요.
그런데 울나라에서 이 스테인하트 모델은 구매하는 분이 별로 없나봅니다.. 타포를 나름 열심히 눈팅하는 유령회원인데도
저는 한번도 여기서 본 적이 없습니다.... ㅜ.,ㅡ
뭔가 저의 미적 기준이 범상한 수준이 아님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구글을 돌아다니다 보면 MKII라는 마이크로브랜드에서 비슷한 오마주를 만들어 팔더군요.
컴팩트하고 더 이쁜 대신, 가격대는 약간 더 합지요..
그런데 홈페이지에서는 예약이 밀려 주문을 안받는다네요.. 헐.
오늘도 출근해서 구글질만 열심히 하다 퇴근합니다 ㅋㅋ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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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oung
2013.08.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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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8.11 22:50
Mk II LRRP는 2008년에 나왔다가 단종된지 좀 되었읍 겁니다. 중고로도 구하기가 힘들어서 중고 가격도 만만치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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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8.12 02:15
롤렉스에서 저런 모델도 나왔었군요 @_@
저는 스타인하트 열혈팬인지만, 1655 오마주로서는 스타인하트보다 Mk II가 더 예뻐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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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Why
2013.08.12 04:35
mkII는 시계하나는 정말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 흥해서 독자적인 모델도 하나씩 나왔으면 좋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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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2013.08.12 07:34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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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3.08.12 08:32
하핫..! 개인적으로 로렉이 중 참 좋아하는 모델인데 대안이 있었군요^ㅡ^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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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8.12 14:20
슈타인하르트의 저 모델이 오마쥬인줄은 몰랐습니다.
덕분에 매력적인 시계에 대해 하나 배워 갑니다~ ^-^ -
더블디컵
2013.08.12 22:10
양놈들 털의 압박 ㅋㅋㅋ 저는 스테인하트 모델이 더 예뻐 보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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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3.08.20 12:24
이 모델도 오마쥬군요. 또하나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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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고
2013.08.26 02:39
제가 좋아했던 초기 익스2 스티브 맥퀸 모델이군요...
예전에 한번 실물로 본 적 있는데...정말 아...지금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워낙 가격이 안드로메다라 그냥 돌아섰지요...ㅠㅠ
정말 스테인하트나 mkII가 좋은 대안이 되겠군요...스테인하트 사이즈가 조금만 작았다면 금상첨화일텐데...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후훗. 독일당에 가보시면 요새 스테인하트가 흥하고 있답니다. 저도 오빈밀 소유중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