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Giuliano Mazzuoli의 신제품
이 늙은 아자씨의 이름이 Giuliano Mazzuoli 입니다.
이태리 사람이며, 1970년대에 그의 아버지 Angelo가 이태리 플로렌스 외각에 세운 노트와 메모장을 만드는 회사를
물려받았습니다.
그 후, 2000년에 처음으로 필기구를 생산하게 됩니다.
노트에서 필기구로...
상당히 큰 변화였습니다.
여기서 성공을 거둔 그는 2004년 시계에 도전합니다.
그가 발표한 시계 Manometro는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계 매니아들의 호평을 받게 됩니다.
2004년 발표되어 2005년 경부터 매니아들의 사이트를 통해 여러번 소개되었던 시계입니다.
2 시 방향의 크라운과 케이스의 측면에 삽입되어 그 밑의 서포트형의 러그에 나사식으로 고정된 스트랩
심플하면서 다소 투박해 보이는 원형의 케이스에 심플하면서도 개성적인 다이얼...
별다른 특징이 없는 듯하면서도 한 번 보고 나면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개성적인 디자인...
다이얼 색상과 스트랩의 색상을 다양하게 변화시켜 단일 디자인의 시계들이 이태리를 중심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제품은 Manometro 한정판과 크로노그래프 모델입니다.
먼저, 365 개 한정판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케이스는 황동으로 보입니다만...
티타늄 케이스입니다.
즉, 티타늄의 표면처리를 엔틱 황동처럼 보이도록 처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수제 가공이라고 합니다.
스트랩이 매우 작아 보이는 것은 케이스 직경 45.2mm에 두께 14.8mm 때문입니다.
방수 50m 이며, 무브먼트는 ETA 2824-2 입니다.
다음은 Manometro의 첫 크로노그래프 모델입니다.
2시 방향의 크라운을 유지하기 위해 섭다이얼의 배치가 경사지도록 배치된 것이 특징...
무브먼트는 ETA 2824의 크로노그래프 수정버전인 Dubois Depraz 2030입니다.
ETA 2824를 Dubois Depraz에서 구입하여 자신들의 크로노그래프 모듈을 조립하여 제조한 것이l Dubois Depraz 2030 입니다.
크로노그래프 버튼은 크라운과 반대측에 배치된 것이 특징입니다.
케이스는 타임온리 모델과 마찬가지로 직경 45.2mm에 두께 14.8mm
사파이어 크리스탈에 방수 50m로 역시 타임온리 모델과 동일합니다.
뉴스 및 사진 : 퓨리스트와 홈페이지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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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06.10.29 18:36
한동안 잠잠하더니 크로노그라프 모델을 선보이는군요. 쥴리아노의 야망(?)이 점점 구체화 되는것 같습니다. 가격만 착하면 한번 질러봄직한데 가격이 착하지 못하다는게 흠이죠. -
킬킬
2006.10.29 18:59
이탈리아 사람들이 디자인을 잘하긴 잘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엘리뇨
2006.10.29 22:42
어째 제눈엔 예뻐보이지가 않는군요(..) -
아하!!
2006.10.29 22:45
오.. 외관은 루이비통 탕부르(=북)모양하구 비슷하네요. 나름 심플하니 좋아 보이네요.^ㅡ^ -
woo쯔
2006.10.29 23:30
저도 탕부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참 통통하게 생겼네요 ^^; -
토리노
2006.10.30 15:02
진짜 다른건 몰라도 시계보니까 아 이녀석~ 하게 되는군요..
아저씨 숀 코넬리 닮았다.. ㅋㅋ -
토리노
2006.10.30 15:02
회중시계 손목으로 만들때 저렇게 45도쯤 기울여서 러그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혹시 그걸보고 착안한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Tic Toc
2006.10.30 21:45
요놈 너무 장난끼 있어보여서 귀여워요~ 근데 아무래도 이런 귀여운쪽으로는 알랭이가 최고겠지요^_^ -
아이닥
2006.10.30 23:59
전혀 안예뻐보이는건 제 미적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인지....ㅠ.ㅠ -
주윤발
2006.10.31 17:38
묘한 맛이 나는 시계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