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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요즘은 회중시계 무브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틈나는 대로 입찰의 재미에 빠지기도 하고요..  대부분 outbid 상태로 끝나곤 맙니다.
 
그러가다 몇달전 한참동안 빠져 지냈었던, 론진의 자그마한 회중시계 무브를 건질 수 있었습니다.
너무 얇아서(3.6미리 두께.. 38미리 사이즈) 케이스에 잘 맞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하나의 손목시계 커스텀 희생양이 될  론진의 17.95M 무브먼트..
 
Extra, superior 라는 수식어를 무브에도 새겨 넣었지만, 상위급 조정인 6 adj. 조정의 레귤레이터와
4번휠과 이스케이프먼트휠 바닦의 페를라쥐와 보석홀 주변 가공 및 브리지의 앵글라쥐를 제하면
별다른 표면가공은 보이질 않습니다. 
이스케이프먼트 휠의 쥬얼캡도 많이 아쉬움으로 남고요... 
 
세월의 흔적으로 여기저기 벗겨진 곳도 눈에 좀 띄고요..
 
스크류는 녹이 슨건지.. 요즘 유행하는 대로 색을 넣은 건지 구분이 안되는 상태입니다.
틈나는 대로 때빼고 광내서 다시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름대로 무브의 사양은 좀 높지만, 고급시계(통금 케이스..)에 들어갔던 무브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으면 얼마전 링고님이 소개해 주신  gubelin 이나  티파니 같은데서 사용했던 18k 회중시계에 쓰인 고급 무브(iwc 95, touchon, agassiz, meylan...)를 한개 구해 보고 싶은 욕심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습니다..  ^^ (금케이스는 되팔고 무브만 커스텀에 이용...)
 
이러다 파텍 회중시계 무브를 구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는 건 아닐지 걱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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