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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아래 사진은 제 마음을 사로잡는 1970년대의 바쉐론 콘스탄틴 패트리모니 시계입니다. (심플한 드레스 워치) 베이톤 핸즈와 베이톤 인덱스. 더 할 나위없는 심플함. 다른 어떤 메이커도도 이런 심플한 아름다움을 담지 못하였는데. 크기도 32mm이어서 무겁지 않고 즐겨 착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현재 제조, 판매되는 시계의 케이스와 다이얼 디자인은 이렇게 심플한 아름다움을 갖춘 경우가 찾기 어렵습니다.
더 상상을 넓혀서 내가 만일 이 시계를 산다면...
잘은 모르지만 안티쿠오롬의 낙찰가격이나 해외 판매 사이트에 떠도는 가격은 300만원 안팎인 것 같더군요.
궁금한 것은 이 정도 가격의 시계가 구현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 정확한 것일까? 아무리 아름다운 시계라도 정확한 시간을 말하지 못한다면 싫을 것 같군요.
시계수리사를 통한 레귤레이션을 통하여 훌륭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타임존에 실린 글들을 읽어보면 중고시계의 성능은 각각의 컨디션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하지만(어떤 경우는 일오차 50초를 기쁘게 생각하는 글도 보이고, 그러나 저는 일오차가 10초를 넘는다면 별로 기특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궁금합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이 만든 아름다운 손목시계가 30~40년의 세월이 지난 뒤에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시간계측기로서의 능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지..
타임포룸의 매니아들께서 경험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VINTAGE / ETC FORUM BASICS 타임포럼 2012.04.18 248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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