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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보통 중국산 기계식 시계라고 하면 뒷 골목에서 10불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로렉스 짝퉁 정도를 연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거나 말거나에 상관치 않고 시계 기술을 발전시켜
 
어느새  뚜르비용까지 제작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시계포럼에서 사람들의 평가는 상반되는 점이 많고 해서  저는(John Desmond) 실제로 
 
중국제 뚜르비용을 구입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구할 수 있는 뚜르비용은 베이직과  데이데잇 그리고 스켈레턴타입의 3가지였고
 
저는 비교적 고가인 스켈레턴타입을 구입하였습니다.
 
 
사진1) Basic Type
 
 
 
2) Day-Date Type
 
 
 
3) Skeleton Type
 
 
 
 

사이즈는 41*49*11mm 정도이고 사파이어 크리스탈이며 케이스는 은에 금도금을 하여 묵직합니다.

무브먼트 피니싱은 매우 훌륭하게 되어 있고 플래이트의 조각도 구석구석 되어 있습니다. 

(the level of finish is very good, with extensive engraving)

발란스가 훌륭하고 용두를 감는 느낌도 부드럽습니다.

 

 

 
 
처음에는 일 오차가 +35초였지만 레귤레이션 수정을 통하여 +9초 정도로 맞추어 놓았고
 
일주일이 지난 현재 일정한 오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동수를 측정하는 계측기(Vibrograf machine)에  무브를 올려 놓아 측정한 결과 매우 우수한 정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정장용으로는 케이스 사이즈와 러그가 큰 편이고 금색 핸즈가 시인성이 좀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동(brass)으로 제작된 플레이트가 어딘지 연약해 보이는 면이 있지만 전제적으로 보아 놀라울 만큼 우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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