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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오대산 525 2006.09.04 18:34
 

일반적으로 시계수리점에 가면 벽에 걸려 있는 Bergeon사 Final Tester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베이를 통하면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총 6개의 자동시계에 동시에 짜구나도록 밥을 줄 수 있습니다.

 

 

단점은 소음이 좀 있는 편이고 시계를 고정하는 스프링 거치대가 브라슬렛 안쪽에 흠집을 냅니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좋은 선택입니다만 전체적인 마감이 조잡하고 완성도가 떨어진다 생각합니다.

 

이건 일본에서 판매되는 고급형 와인더 입니다.

 

 

 

이처럼 360도 회전하면서 자전과 공전을 같이하는 형태를 섬나라에서는 "관람차" 형이라고 부릅니다.  ㅋㅋ

우리나라 에버랜드에 있는 놀이기구를 연상하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 (뽀뽀하기 좋은 장소이죠)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이런 방식의 와인더는 태엽이 만충전일때도 계속 감을려고 부하를 주어 

로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베어링의 손상 유발 가능성)  

(그래서 내가 왔잖아)  이런 단점을 개선하여 나온게 있습니다.

 

  

 

바로 요렇게 애기 요람을 흔들듯이 전후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어 밥을 주는 방식입니다.

장점은 메인스프링이 풀로 감기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회전 각도를 바꾼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장된 타임어를 이용하면 장기 외출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전 방식의 와인더에 사용되는 모터는 직류 모터로 영구자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왼쪽)처럼 자성을 띠게됩니다.

비록 작은 모터이지만 자성은 기계식 시계에는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반면 오른쪽 사진은 요람식 와인더에 들어가는 것은 R1G(일본산) 라고 하는 교류 모터입니다.

영구자석을 사용하지 않아 보시다시피 자기장이 없어 기계식 시계에는 유리합니다.

 

참고한 사이트 : http://www.zencraft.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