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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인공!!!!
 
 
 
 
 
제가 가장 아끼는 IWC cal.89 입니다.
일련번호로 조회를 해보니, 제조년도는 1960~65년 이고, 사이즈는 37mm(용두제외),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금통(rose-gold) 케이스 입니다.
진동수는 18,000 입니다. 시계를 귀에대고 있으면, 느린듯 하면서도 아주 박력있는 음을 들려줍니다.
 
단아한 얼굴에 리본 러그가 아주 이쁘장하게 잘 어울립니다.
 
 
운모 특유의 부드러움이 묻어나는 자세로 한컷! ^^
 
이 시계를 입양하면서 빈티지는 정말 관리가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지형적 특성(울산)으로 관리하기도 만만찮고, 방수나 시계의 부식상태등 현 시제품보다 훨씬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는 불편함으로 이 시계를 끝으로 오래된 빈티지는 아마도 입양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빈티지 만의 그 고유함, 고전적인 단아함, 특히 금통에서 빛나는 그 존재감등은 이 시계를 차고 있을 때 항상 행복하게 해 줍니다.
흠................한때는 안티 고철국시공이었는데...........
금통국시공을 만나고, "금통은 고철이 아입니더!!!!"...를 외치는 저를 보게 됩니다. ^^;
빈티지 국시공 만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