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 시쉐도우 주문 후 수령! ETC
그간 프론즈 시계들의 포스팅 뽐뿌를 견뎌왔는데
어떤시계가 있나 보러 들어간 아콘 홈페이지에서 더위에 정신이 혼미해진 1분뒤 페이팔 결재를 누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주문후 2일 만에 시계 도착~!!
정말 마음에 드네요~가진 시계중에 가장 개성이 뚜렸한거 같습니다.
커스텀 시계도 만들어보고 수많은 다이버를 거쳐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자마자 제 마음을 사로 잡는 녀석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다이버의 표준 서브를 5개 거치고 파네라이도 몇개 거쳐왔지만
이녀석같이 제가 원하는 걸 가진녀석은 없었던듯 해요.
오자마자 실착을 위하여 러버밴드로 줄질을 했습니다.
ㅋㅋ
선배 파네라이가 물려준 러버밴드와 디버클...이녀석 가격이 저 시계보다 더 비싼걸 생각하면 세삼 가격대비 만족도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이녀석 44미리인데도 엄청 커보입니다.
제 주력 중에 하나인 네이비씰도 44미리인데 이녀석앞에 왜이리 작아보일까요? 아마도 러그 디자인 차이가 큰듯합니다. 알람도 두께는 만만치 않은 녀석이라서.
앞으로 마이크로 브랜드가 주는 만족감을 알아버려서 큰일입니다. 이 뽐뿌를 어떻게 버텨야할지. ㅋ
포스팅 후 또 다른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뒤지고 있을것 같네요~
모두 불토 보내세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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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 나무늘보
2013.08.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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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탄환 님 포스팅도 뽐뿌에 한몫했답니다. 전 주류와 비주류를 계속 왔다 갔다 하며 시계 생활을 하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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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콘 정말 이뻐요..^_^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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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제 눈에도 정말 이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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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축하.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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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좋은 시기에 운좋게 득뎀하게 되어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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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씰이 옆에 있어도 멋지네요^^
멋진 사진을 보니 뽐뿌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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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씰로는 포스 경쟁에서 살짝 밀리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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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내 안콘 유저 분들이 하나 둘 늘어가는군요 ~ ^0^
멋진 시계인 것 같습니다 ~ JLC 와 옆에 있어도 ~ 포스에서 밀리지 않는 것 같네요 ~ ^0^
득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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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님의 내공을 따라갈려면 멀었지만 이렇게 마이크로 브랜드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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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8.04 14:15
대세 시계인 안콘 유저가 한분 더 늘어나는군요..ㅎ
득템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계를 많이 경험하시고 계시는 분들도 이 마이크로브랜드 시계의 매력을 많이 다른 분들에게 알려주셨으면 하네요..ㅎ
시쉐도우의 그린다이얼과 브론즈 케이스가 너무 잘 어울리면서도 존재감도 있으면서 매력적이라고 봅니다..ㅎ
브론즈 시계의 유저가 되신거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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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많은 시계를 경험했지만 뭔가 이렇게 터프한 느낌은 흔치 않았는데 이녀석 딱 제가 원하던 그런 녀석입니다. 거기다가 낡은 느낌이 들면 들수록 멋스러워지는 브론즈 ㅋ 이녀석의 빈티지한 맛을 위하여 잘때도 착용하고 자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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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엉덩이시키
2013.08.04 15:31
저도 비싸다고 만족도가 높은게 아닌걸 시계생활 하다보면 종종 느끼게되더군요. 또 가격만큼의 질적 차이가 크지도 않은게 대부분이구요.
그럼에도 자기만족이라는 명목으로 일종의 허영심도 채우고 뭐 그렇게 고가의 브랜드도 찾게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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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막연히 비싼 시계라서 들인 녀석도 몇 있습니다. 비싼녀석인 만큼 어떤 느낌일까? 그만큼 만족도를 줄까? 들이고 나면 에이 별것 없네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죠. 손해를 보고 다시 방출하고~다양한 시계를 즐겨보고 싶은 맘이 강했지만 그런 와중에도 네이비씰 같은 녀석은 제가 원하던 그것이기에 오랜시간 함께 했었고요. 이 안콘 씨쉐도우가 바로 제 옆에 오래할 그런 녀석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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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형님도 ANCON을 영접하셨군요!!
득템 정말 축하드립니다~ ^-^
새로나온 M26 TANK는 볼드한 맛이 있는 반면,
Sea Shadow는 좀 더 예쁘장한 녀석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Sea Shadow 취향이기도 하구요.
플레이어 형님의 굵은 손목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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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6은 26미리 러그...포기 입니다. 파네라이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시계 줄이 많은데 다 24미리 입니다. 거기다 디자인도 살짝 제 취향에서는 벗어나구요. 이녀석은 24미리에 제가 딱 좋아하는 디자인~
아롱이님의 포스팅을 다시보면서 주문후 이녀석 도착하기까지 맘을 달랬었습니다.
다만 이녀석 러그 바가 볼트 형태가 아니라 스프링 방식으로 바뀐것이 다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볼트형식이 더 좋은데. 아무래도 오래 사용을 편하게 할려구 한듯한데 이 스피링 핀이 고장나면 같은 녀석을 어디서 구해야할지 ㅋ 그게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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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축하드립니다~! 네비씰과는 다른 맛과 멋이 있어서 둘이 함께 나란히 있으니 서로 서로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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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5개의 서브와 파네라이까지 거치신 분께서 매력적이라고 하시니;;;;
요즘 회원님들이 안콘을 열심히 들이시는 이유가 확실히 있나 봅니다.
정말이지 진격의 안콘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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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말
2013.08.05 15:26
섭마, 파네를 정리하고
'가성비 끝내주는 평생차도 될만한 튼튼한 녀석으로 하나 골라보자...'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글은 너무나도 뽐뿌가 오는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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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하면.. 이녀석 또한 최고죠.. ㅎㅎ 파티나가 더욱 개성을 살려줄듯합니다.. 안콘~ 하이링~~ ㅎㅎ
러버밴드와 알브론즈 씨쉐도우와 궁합이 아주 잘 어울리네요.
네이비씰도 한덩치 하는거 같은데 새삼 안콘의 크기가 실감이 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