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mentie 입니다.~
지금쯤 휴가 떠나신 분들 많으시죠? 저는 지난 주 토요일부터 이번 주 화요일까지 제주도 다녀왔는데, 퇴근길에 본 긴 휴가차량 행렬 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ㅠㅜ
아쉬움을 달랠겸, 회원분들께서 보고 싶어하셨던 Q500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제 Q500의 시리얼 넘버를 보니, 5번이더군요. ^^
프로모션 특가이긴 하지만, 단돈 299달러 가격이 믿겨지지 않는 멋진 Q500을 소개합니다.~ ㅎㅎ
이번 여행을 함께 해준 헥사 형제들입니다.~ 왼쪽은 K500, 오른쪽은 Q500 입니다.
Q500 차고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이호테우해변에도 가보고,
송학산 아래 해변에서 서핑하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차귀도 선착장에서 바다 건너 차귀도도 만나보았습니다.
Bead Blasted Staniless 케이스를 가진 Q500은 얼핏 보면 그냥 회색이지만, 빛에 따라 참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제주도 옥빛 바다 배경으로는 환하게 빛나고,
어스럼한 저녁 무렵에는 석양빛을 받아 오묘한 빛깔을 드러내며,
어두운 곳에서는 화려한 야광을 뽐냅니다.
해변가에서는 자기 몸값의 몇 배에 달하는 다이버워치 못지 않은 매력을 드러냅니다.
역시 다이버워치는 바다를 배경으로 했을 때 제일 멋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경에 왠 여인이 등장해서 놀라셨죠? =ㅁ=;; 도촬 아니고, 제 아내입니다. 아래 사진에 한번 더 등장하는 원피스 차림의 여인도 아내입니다.
해변가의 모습이 예쁘니, 더 자세히 들여다 봅시다.~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_+
물놀이 하면서 사진 찍으려고 방수카메라 챙겨갔는데; K500 사진 찍다가 작동을 멈춰 버리는 바람에;;; Q500의 물놀이 사진은 찍지 못 했습니다. ㅠㅜ
하지만! 방수카메라만 해변에서 작동하라는 법은 없지요. ㅎㅎ 아쉬운대로 일반 똑딱이로 얕은 물에서의 Q500 수중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Q 500 차고 입수 준비~
물 속에 풍덩 담궈 봅니다.
완전히 입수하면 요런 모습입니다.
수중 카메라가 아니라서, 좀 많이 아쉽긴 합니다. ㅠㅜ
그래서 Q500 단독 입수 사진들도 찍어보았습니다. ^^;
우선, 반신욕 사진들~
다음은, 전신욕 사진들입니다.
물 속에서 이렇게 반사시켜 버리는 모습, 완전 좋아합니다. ㅎㅎ
전신욕 사진 찍으려고 Q500을 해변가에 툭 던져 놓았는데, 파도가 치고 가더니 베젤 위에 아주 예쁜 물을 남기고 갔습니다.
이 모습 보니, 베젤이 저렇게 살짝 볼록해도 참 예쁠 것 같더군요 @_@
Q500 물놀이 사진을 못 보여드려 아쉽지만;; 이 정도면 참 매력적인 녀석이지 않나요? ^^
(지금은 프로모션 기간 끝나서 정상가 349달러입니다만;;) 저는 이 가격대에 이 정도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시계는 처음 봤습니다.
헥사 특유의 톱니바퀴 베젤과 각진 케이스 디자인도 멋지고, Bead Blasted Stainless 케이스의 재질과 회색 다이얼의 조화 또한 우수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회색 톤의 러버 스트랩도 아주 만족스럽구요.
아직 휴가 떠나기 전이시라면, 매력덩어리 Q500과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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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쓰
2013.08.03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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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8.03 16:48
그러게요 ㅜㅡㅠ 출시기념 프로모션 세일이 7월31일까지였더라구요. 50달러 올라서 349달러 되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
sarasate
2013.08.03 04:02
다이얼이 밝은 색이라 물속에 담그니 아주 시원~해 보이네요~ ^^
특별할인 기간에 정말 제대로 하나 건지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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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8.03 16:49
전세계 다섯번째 녀석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ㅎㅎ 할인기간에 지르길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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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3.08.03 12:27
오오;; 처음 보는 시계네요..
다이얼이 묘한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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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8.03 17:17
감사합니다~^^
Q500은개성 만점의 케이스와 다이얼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ㅎㅎ -
kasandra
2013.08.03 20:39
메트한 느낌의 그레이다이얼이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네요..
러그나 케이스의 커그 부분을 봐도 곡선보다 직선을 이용한 것이 터프한 맛도 나구요..ㅎ
그리고 물속에서 글래스가 거울 같이 보이는거 한번 해봐야 겠네요..ㅎ
주말 잘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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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8.05 00:59
카산드라님, 이 녀석의 매력을 한 눈에 파악하셨군요 ^^
수중 반사샷 참 재미 있습니다 ^^ 카산드라님들의 멋진 다이버들도 수중 반사샷 보여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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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3.08.03 23:10
어익후!!
전 역시 블랙보다는 그레이의 Q500 이 더 멋진것 같습니다~~ ^^
미리 질러놓은 기다리는 녀석만 아니라면.. 바로 질렀을거 같습니다...
흔치 않은 그레이톤이라 더욱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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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8.05 01:01
마하리님, 감사합니다.~^^
저도 그레이 다디얼 시계 처음 차보는데, 이게 볼수록 매력 있네요.
은은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게 참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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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
2013.08.04 11:26
정말 멋지네요~~ 가격은 충격적이구요ㅎ
와이프분을 배경으로 한 해변샷은 분위기가 제대로입니다.
이쁜 시계는 왜이리 많아서 절 힘들게하는지.. ㅎ -
omentie
2013.08.05 01:05
알파님, 감사합니다.~^^
아내가 "난 시계 배경으로만 찍은 거냐? ㅡㅡ;"며 타박을 하네요 -ㅁ-;; 물론;; 아내 사진을 더 많이 찍었는데 억울합니다. 흑. ㅠㅜ
Q500의 가격, 정말 착하죠? 500m 방수 시계가 30만원대하고 하면, 시덕이 아닌 일반인들도 놀라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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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3.08.04 11:51
그래이 다이얼과 비드블라스트 케이스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
수중샷은 ~ 정말 최고입니다 ~ ^0^ 역시 다이버 시계는 물을 만나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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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8.05 01:06
다이버들은 바닷물을 만나야 제대로 빛을 발하는데;;; 자주 바다맛을 못 보여주는 게 함정입니다. ㅠㅜ
휴가 다녀왔더니, 제 다이버들은 다시 소나기용 시계로 전락해버렸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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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8.04 16:22
멋집니다!!
그레이톤 다이얼에 다들 매력을 느끼시는 듯 하네요~
이제 뵐 날이 며칠 안남았네요.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 속 반사샷 지원샷으로 올려 드리고 물러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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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8.05 01:08
아롱이형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셨죠? ^^
오션원 GMT 수중샷 정말 예쁘군요 @_@
저 외계인 머리 닮은 시침, 평소에는 무척 싫어했는데;; 저 사진 보고 처음으로 예쁘다고 느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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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
2013.08.04 17:37
심플한 디자인에 10시 반 위치에 용두가 있네요.
저 가격에 500미터 방수라면 가성비가 뛰어난 것 같습니다.
헥사 잘 기억해 놓아야 겠군요....소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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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8.05 01:11
넵~ 비록 무브먼트가 미요타 프리시즌 쿼츠이긴 하지만, 500m 방수에 독특한 비드 블라스트 케이스를 달고 345달러이니, 가성비로는 따라올 자가 없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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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니아
2013.10.29 13:48
오 정말 멋지네요!!^^
사진 잘봤습니다 역시 곱네요..^^ 몇일내에 구매할준비하고있었는데...
올라버렸네요...으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