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비어에 줄질을 했습니다..^^ ETC

사실 줄질을 해서 다른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는게 아니라..전 원래 브레이슬릿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이하죠? ㅎㅎ

시계를 착용하고 활동을 할 때 뭐랄까....브레이슬릿 보다는 가죽이나 러버 스트렙이 전 편하더라구요..

일부러 브레이슬릿을 아끼는 성격도 아니고 일단 시계를 사면 제가 가는 곳마다 시계를 차고 가는 편이라..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시계..가

사실 제가 보통 시계 구매를 하는 큰 이유가 되거든요.

그래도 브레이슬릿이 착용된 시계가 보기 좋은거 같기도 하구요..ㅎ

예전에 사둔 코두라 스트렙으로 줄질을 해주 었습니다.

근데..이거 바네봉이 빠지질 않아서 고생 좀 했네요.

제가 어지간한 건 쉽게 브레이슬릿을 탈거를 하는데.. 이 Squale의 루트 비어는 러그와 브레이슬릿의 엔드피스의 틈이 거의 없어서요.

하여간에 줄질을 해주니 보기 좋네요..ㅎ

일단 상당히 가볍습니다..ㅎ 무게가 반은 줄은것 같이 느껴지네요..ㅎ

어제와 오늘까지 3일 연속으로 이 시계를 차는데..뽑기 운이 좋은 건지..받자마자 시간을 맞추고 오늘 확인을 해보니..+1초 정도 빠르네요..ㅎ

아주 기분이 좋네요..무브의 상태도 좋고..또..러그가 구형섭같이 잘 빠져서 다른 줄질도 잘 받을 거 같구요.

핸즈가 전부 골드 색입니다. 베젤의 숫자도 골드 색이어서 그런지 제가 경험했던 오션원과는 다른 분위기가 나구요.

서브마리너와 비교하면 맥시 다이얼이 아니고..핸즈도 더 얇고, 베젤이 폭도 좁고..구형섭의 느낌에다가

브라운 색이 더해져서 아주 색다른 분위기가 납니다..

싸이클롭스는 2.5배율인데..서브와 비교를 해보면 오히려 루트비어의 날짜폰트가 약간 더 커보입니다..ㅎ

브레이슬릿만 제외하면 서브보다 더 이뻐요..ㅎ

하여간에 오늘은 일요일이죠..오늘 푹 쉬시고 내일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