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내스탈~ mini fiddy~!!! Custom

안녕하세요? the1stclient입니다.

예전 sarasate님의 포스팅을 보고 첫눈에 반해서 'mini fiddy'로 검색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이 검색되더라구요.

mini란 단어답게(?) 사이즈는 44mm 그리고 빈티지의 상징 돔글라스 등등 그 자태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나도 하나 만들어볼까?하며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시계부품들은 jackson이란 사람이 취급해서 일단 케이스만 구하였습니다. 

추구하는 바가 빈티지 스타일인데 jackson씨의 다이얼과 핸즈는 제눈에 그닥 빈티지스럽지도 이뻐보이지도 않아서요.

좀 더 알아보니 영국에 mini fiddy에 맞는 다이얼과 핸즈를 취급하는 곳이 또 있더군요.

원래 여긴 Vintage Panerai 모델을 커스텀을 하기 위하여 케이스와 다이얼 그리고 핸즈 등을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용은 케이스보다 더 들었다는;;;

로고는 "MARINA MILITARE"로 선택해서 다이얼 제작을 의뢰하고 펜슬타입의 핸즈를 구매하였습니다.

마지막은 무브먼트인데 요즘은 아시안 6497도 제법 쓸만하다하여 세운스퀘어에서 하나 샀습니다.

사실 총알이 궁해서 스위스산 사기가 부담스러워서리;;;

암튼 그렇게해서 제작한 저만의 mini fiddy입니다.

19,000원짜리 컨버스 위에도 올려보고

손목에 올려놓고 베란다에도 나가보고

어떻게 하면 돔글라스를 잘 찍을 수 있을까 하다 실패하고;;;;

암튼 동남아처럼 비가 억수같이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토요일입니다.

부디 건강한 주말 되시길~~~~(--)(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