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얼마전 홈페이지에 올라오자마자 지른 안콘(ANCON)의 따끈따끈한 신제품 M26 TANK MARK II - MK203이 오늘 도착했답니다.
시계 받자마자 정신 없이 개봉해서 허접하나마 인증샷 몇 장 찍었는데, 와우... 이거이거 지금 옆에 놓고 보고 있는데 완전 잘 샀다 싶네요.
당분간 방간 느낌 나는 큰 시계는 사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 또 다짐했건만, 그런데 MK II의 Nassau(나쏘)를 주문하고 10월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넘 지겨워서 중간에 Benarus(베나러스)의 신제품 Moray 한자 다이얼이나 지를까하고 벼르던 제게 안콘 신제품은 그야말로 서프라이즈였습니다.
프로토타입 보자마자 그냥 반해 버렸답니다. 제가 딱 좋아하는 특징들만 다 갖췄거든요. 다만 러그 사이즈가 26mm인건 맘에 들지 않지만 말이죠.
여튼 자세한 리뷰나 사용기는 차차 올리겠지만, 일단 시계를 받은 첫인상은 이 가격대에 정말 언빌리버블하다는 겁니다.
우든 박스부터 넘 고급스럽고, 시계 포장도 참 꼼꼼하게 잘 해서 보냈더라구요. 디테일에도 세심함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제게도 드디어 레알 브론즈(CuSn8) 시계가 처음 생겼어요!!! 게다가 케이스 디자인이나 무브먼트까지 두루 맘에 듭니다.
케이스백에 시리얼 넘버도 각인돼 있는데, 제꺼는 딱 10번이네요. 번호도 나름 굿. ㅋㅋ
더불어, 주문하고 바로 Allan(안콘 오너)에게 따로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정말 한 5분 안에 와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빨리 주문자가 생길 줄은 몰랐다며 적이 놀라는 눈치더군요. ㅎㅎ
그래서 아롱이형님의 씨 셰도우 건을 언급하며 원래부터 당신 브랜드 제품에 관심 있었다고 했더니 좋아하더군요.
새 컬렉션 M26 탱크 컬렉션 관련해 보다 자세한 건 안콘 홈페이지(http://www.anconwatches.com/)를 참조하시구요.
회원님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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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 나무늘보
2013.07.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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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5 13:29
지난 주에 페북에 신제품 사진 몇장 뜨자마자 득달같이 가서 주문을 했지요. ㅋㅋ
제가 마침 딱 찾고 있던 스타일의 브론즈 시계라서요. 차후 보다 자세한 소개 포스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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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7.15 12:59
헐......총알 지름 + 총알 배송이군요 @_@
저는 아직 브론즈의 매력을 잘 몰라서 주저하고만 있어서, 브론즈 지르시는 용자님들의 용기가 참 부럽습니다^^
뽐뿌 작렬시켜주실 Eno님의 멋진 리뷰 기대해봅니다~^^ -
Eno
2013.07.15 13:27
헤헤... 오멘티 님... 전 작년말부터 나름 브론즈 앓이를 한지라...
근데 아무리 마이크로 브랜드라도 가격대가 보통 1000달러를 훌쩍 넘겨서 부담스러워 선뜻 구매를 못했었죠.
디자인적으로 정말 맘에 든다 싶은 브랜드의 제품은 또 더욱 비싸구요.
마라네즈는 브라스라서 브론즈 특유의 느낌을 느끼기엔 뭔가 2%가 부족했는데,
이번에 안콘이 덕분에 앞으로 당분간 추가적인 브론즈 뽐뿌는 사그라들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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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N로즈
2013.07.15 13:01
이노님 득템 축하드립니다.!!
저도 질렀는데 13일에 홍콩에서 떴다는데 아직 도착하진 않았네요..
베트남이다 보니..조금 늦는듯 합니다.
저도 M203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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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5 13:21
건즈 님 시계도 곧 도착하겠네요.^^ 시계 받아보심 정말 맘에 드실 겁니다. 기대 이상이네요. 같은 203 동지라 넘 반갑습니다. ^^
전 브라운 색상하고 고민하다가 저번에 아롱이형님 안콘 그린을 보고 색감이 맘에 들어서 그린으로 갔는데 잘 한 거 같아요 ㅋㅋ
너무 튀지않고 은은하니 너무 이쁩니다. 마라네즈 그린도 가지고 있지만 마라네즈 그린보다는 좀 더 색이 깊고 파네라이 브론조스러워요. ㅎㅎ
건즈앤로즈 님도 미리 득템 축하드리구요. 새 시계와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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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N로즈
2013.07.15 13:05
이노님 러그쪽이 나사형인가요 스프링형인가요??
줄질하고 놀기가 나사형이 좋은데 어떤가요?
그리고 줄루나 나토줄이 추가가 아니라 캔버스 줄이 추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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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5 13:17
러그쪽이 독특합니다. ㅋㅋ 외관상으로 생기기는 일자형 홈이 있어서 나사형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스프링형이에요 ㅋㅋ
같이 동봉된 줄질 공구도 한쪽은 드라이버형(이건 버클 스크류 풀때 쓰면 됨)인데, 다른 한쪽은 그냥 일자형입니다.
이 일자형 핀을 한쪽 마다 꾹꾹 눌러주면 줄이 쉽게 빠지더라구요. 줄질 즐기기엔 제가 보기엔 이 스프링형이 더 간편한 거 같습니다.
마치 파네라이 312나 351, 243의 그것처럼 러그쪽 핀을 눌르면 스프링바가 빠지는 식의 변형이라서 이 디테일도 나름 반응이 좋을 듯 싶어요.
글구 추가 스트랩은 나토나 줄루는 없고, 겉은 캔버스천으로 덧대어지고 내부는 가죽인 스트랩으로 왔습니다.
약간 HR의 코듀라나 타이코넛의 비슷한 캔버스 방수 스트랩 느낌이 납니다. 카키색상도 다이얼 색과 잘 어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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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N로즈
2013.07.15 13:21
빨리 오기만을 빌어야 겟군요..정말정말 기대 됩니다. -
Eno
2013.07.15 16:29
무사히 잘 도착할 겁니다. 내일 정도까지는 꼭 받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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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3.07.15 14:19
캬 멋진 녀석을 연이어 득뎀하는구나~난 기존 모델들의 줄질을 계속 시도중.ㅋ 지금 이베이에서 구입한 밴드들 오기만 2주째 기다리는 중...포스팅 볼때마다나도 여유만 좀 더 된다면 마이크로 브랜로 입성하고 싶은 접신을 계속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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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5 16:28
앗... 플레이어 형님 보고 싶삼...ㅋㅋ 형님 최근 간지작렬 두 고가의 시계를 들이신 걸 알고 있습니다. 조만간 구경시켜주시리 믿슴돠...ㅋ
스트랩 구입하셨군요. 오... 근데 2주나 걸리는군요. 아주 멀리서 오나봐요. 어떤 스트랩일지 저 역시 기대되네요. 두둥...^^
플레이어형님께서도 언젠가 마이크로 브랜드 중에서 맘에 꼭 드는 시계를 발견하시어 마이크로당을 빛내주실 날을 기다리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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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프대디
2013.07.15 14:56
아우 러그투러그가 너무 큰거 같아서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eno님 포스팅을 보니 다시 지름신이 꿈틀거리네요 ^^;;
eno님 손목 두께가 어느 정도나 되시나요? 제가 16.3cm 정도 되는데 너무 방간 느낌이 나지않을까요?
이쁜 시계 득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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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5 16:33
그렇죠? 러그 투 러그가 스펙에 고시되길 56미리로 돼 있던데, 막상 자로 재보니 55 정도입니다. ㅋㅋ 여튼 길긴 하죠.
저도 LTL은 53정도까지 리미트인데, 그냥 케이스 디자인 자체가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라서 고민없이 주문했어요.^^
제 손목은 16.5 정도 됩니다. 님과 비슷할 거 같네요.^^ 사이즈가 사이즈다 보니 약간 방간 느낌도 없질 않지만 ㅋㅋ
시계 두께가 생각보단 얇은 편이고(13mm) 러그 안쪽으로 손목에 찰싹 밀착되는 느낌이라서 착용감은 괜찮은 거 같습니다. 무게도 생각보다 많이 안 나가구요.
득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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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7.15 15:09
악~!!! 이게 뭡니까!
예정일보다 훨씬 먼저 도착했네요!
역시 안콘은 실물의 색감이 너무너무 예쁩니다!
벌써부터 형제샷이 기대되는군요.
득템 정말 축하드려요~ 어서 빨리 만나야겠어요. ㅎㅎ연락할게요~ ^-^ -
Eno
2013.07.15 16:37
헤헤.... 그러게나 말이에요. 이렇게 빨리 오다닝... 역시 홍콩은 가까버요. ㅋㅋ 그 딜러도 신경써서 보내줬구요.
형님 씨 셰도우 그린 다이얼을 사석에서 먼저 보지 않았더라면 이번 구매도 아마 조금은 더 지체됐을 겁니다.(그런 면에서 형님께도 감사...^^)
그만큼 씨 셰도우 그린 색감이 실제로 보니 너무 예뻤고, 또 케이스 마감이나 다이얼 디테일 등 이런게 좋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안콘에 신뢰가 생겼던 거 같습니다. 글구 무엇보다 이번 M26은 케이스 디자인이 딱 요즘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라서.. ㅠ
축하 감사드리구요. 며칠 후 또 뵈어용...ㅋㅋ 형님 안콘과의 브로샷 너무너무 기대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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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3.07.15 15:27
와우~ 이런 멋진 녀석을 득템하셨군요~!!
PAM 섭머저블류의 양각 도트 베젤에 브론즈 케이스~ 죽이네요~ㅎㅎ
무브가 9015 로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죠?
정말로 국내 ANCON 유저가 하나 둘 늘어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기쁘네요~^0^
마이크로 브랜드 화이팅입니다~^0^ -
Eno
2013.07.15 16:45
축하해주셔서 넘 기쁩니당...^^ 글게요. 섭머저블 특유의 다이버 헬멧스러운 베젤과 브론즈 케이스 형태나 색감 같은게 저도 정말 맘에 든답니당. ㅋㅋ
레알 브론즈는 이 녀석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구리빛이 강하게 도는 것이 고급스럽기도 하고 독특하기도 하고 암튼 재미있네요.
무브는 네, 미요타 9015 입니다. 9015는 두번쨰 경험하는 건데, 전 미요타 무브 좋더라구요. 와인딩 효율도 좋고 파워리저브도 생각보다 깁니다.
또 시간도 대체로 잘 맞구요. 9015는 세이코 무브와 더불어 앞으로 마이크로 브랜드에서 더 많이 쓰일 거 같아요. ETA 범용의 확실한 대안인 듯...
그러게요. 안콘을 올 초 포럼내서 제일 먼저 소개하긴 했지만, 아롱이형님을 필두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연달아 득템하시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오너가 젊어서 그런가 빠리빠리하고 ㅋㅋ 홍콩쪽 딜러도 CS 기본 자세가 된 거 같습니다. 시계도 시계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기분 좋은 구매 경험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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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7.15 15:48
이노님도 안콘을.....ㅎㅎ
방간의 느낌이 살짝 들기는 하지만 아주 잘 어울리네요..ㅎ
시계케이스가 원목이 맞나요? 케이스가 아주 고급 스럽네요.. 재치 스트랩도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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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5 16:52
ㅋㅋ 글게요. 안콘을 올초 제가 포럼내에 소개하긴 했지만 막상 이렇게 빨리 득템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방간 느낌 나는 시계는 당분간 안 사리라 정말 다짐했는데, 이 녀석 출시 소식에 그냥 언제 그랬냐는 듯 쉽게 무너졌습니다.ㅎㅎ
제가 마침 어렴풋이나마 찾던 스타일의 시계였거든요. 가격대도 생각보다 좋았구요.
시계 케이스는 맞아요. 은은하게 좋은 냄새가 나는 원목케이스랍니다. 부피는 그렇게 안 큰데, 생각보다 무척 고급스럽더라구요. 내부도 그렇구요.
재치 스트랩은 무슨 이태리 오일 레더라고 하는데, 표면처리가 약간 누벅 느낌도 나는 것이 빈티지한 브라운입니다. 두께는 도톰한데 유연해서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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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3.07.15 15:56
ㅋ 저는 26미리 러그사이즈가 젤 맘에 들던데 ㅎㅎ
해외 파네포럼에서는 브론즈 워치들 포스팅이 가끔 있는데 베나루스나 마라네즈는 아무래도 케이스 디자인이 파네스러워서 에네비나 헬슨이 주로 올라오고 안콘도 가끔 올라옵니다.유명 파네리스티인 해머, 내드가 안콘 씨새도우를 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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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5 17:04
LGO님께선 러그사이즈가 맘에 드셨군요. ㅋㅋ LGO님은 26미리 스트랩 좋은 게 많이 있으시잖아요. 물론 팸도...^^
저는 대체로 22미리나 24미리 스트랩만 가지고 있어서 26미리는 정말 처음입니다. ㅋㅋ
잘 안 쓰시는 26미리 스트랩 하나 어캐 안될까요?!.. 굽신굽신...ㅋㅋ
파네리스티 닷컴은 예전엔 눈팅을 자주 했는데, 요 근래는 안 가봤네요.
해외 다이버 커뮤니티 전반적으로 요근래 마이크로 브랜드, 특히 브론즈 에이지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정말 브론즈 워치 즐기는 매니아들이 불과 1-2년 안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헬슨의 샤크다이버, 스팅레이, Gauge나 베나러스의 모레이 같은 모델들은
마이크로 제품 중에선 그 견인차를 조용히 담당한 제품들이구요.
그밖에도 아르미다 A1이나 아쿠아다이브 브론즈 모델들도 정말 꾸준히 인기지요.
에네비나 빈티지VDB, 카벤츠만 같은 브랜드는 핸드메이드(소량 한정생산)에 기존 마이크로 브랜드 제품보다 디테일한 퀄리티에 차별화를 두면서
마이크로와 메이저 그 중간 쯤의 니치 마켓 매니아들을 잘 공략한 사례라 할 만하구요.
안콘은 가격대비 케이스 외적인 퀄리티가 썩 괜찮은 거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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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o
2013.07.15 16:21
ㅎㅎㅎ 제 안콘 캘리가 좀 초라해 지는 느낌입니다. ㅜㅜ
축하드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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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5 17:11
에공... 왜요.ㅋㅋ 님 캘리와는 또 느낌이 많이 다르잖아요.^^
캘리 모델은 저도 다른 브랜드 것을 하나 갖고 있지만, 묘한 매력 내지 유니크함이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득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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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3.07.15 18:41
아이쿠! 이노님도 안콘을^^
아롱이형님의 안콘도 존재있다 싶었는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네요 ㅎㅎ m26만의 포스 작열입니다!
브론즈가 어떻게 멋을 낼지 기대되기도 하구요^^
암튼 득템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Eno
2013.07.15 20:51
어이쿠 그러게나 말입니다, 페니 님... 엉겁결에 ㅋㅋ 특히 이번 신제품은 사전에 나온다 만다 아무런 얘기가 없다가 서프라이즈 하듯 출시됐는데
보자마자 완전 맘에 들어서 다른 생각이 안 들더군요. 근래 제가 좀 갈망하던 디테일을 나름 충족하는 시계라서 이번 득템이 의미가 살짝 있네요. ^^
물론 가장 중요한 가격대까지 제 기준에 맞아서 좋았구요. 그렇지않아도 아롱이형님의 씨 셰도우와 조만간 브로샷 인증 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사이즈는 씨 셰도우와 거의 유사한데, 파네라이 섭머저블 스타일의 양각 베젤 때문인지 묘하게 더 터프한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득템 축하 감사드리구요. 더운 날씨에 몸 건강히 잘 지내시구 사석에서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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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man
2013.07.15 18:43
크하하핫... Eno 님 ....
드디어 브론즈 세계에 입성하셨군요...
잘 어울리시네요..
앞으로 시계는 45 mm 이상이 대세입니다.
동지가 생겨서 기쁩니다.
축하드리고요.. 정말 디자인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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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5 21:01
브론즈 대왕 쿨맨 사마...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당. 헤헤...
그러게요, 마라네즈는 브라스라서 사실상 패스고, 레알 브론즈는 이 녀석이 처음입니다.
구리빛이 심하게 돌고 아직 파티나 진행이 전혀 안 되서 멀리서 보면 약간 로즈골드 느낌도 나는 것이 묘한 매력이 있네요. ㅋㅋ
다이얼도 그린이긴 하지만 실내 좀 낮은 조도 아래서는 그냥 블랙이나 그레이처럼 보이기도 해서 다채로운 느낌입니다.
일단 저도 케이스 형태가 완전 맘에 들어서 결정적으로 득템으로 이어졌구요. 크라운이나 버클까지 브론즈로 깔맞춤한 거랑,
섭머저블 느낌의 양각 베젤, 미요타 9015 무브, 씨스루백 같은 디테일도 마음에 듭니다.
일단 가격대가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와서 정말 기분좋게 구매했네요.
브론즈 워치 확실히 매력 있습니다. 나중에 또 다른 브론즈 워치를 득하고 싶은 욕망이 불끈 샘솟네요. ㅋㅋ
쿨맨 님 즐거운 한 주 보내시구요. 담에 님의 다양하고 멋진 브론즈 컬렉션 또 구경시켜 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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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7.15 22:53
득템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 녀석을 보자마자 눈에 확 들어와서 놀랐었는데, 결국 이노님이 가장 먼저 득템을 하셨군요~ㅎㅎ 말이 필요 없습니다. 만타레이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매꿔주네요~ ^^ 안콘이가 이노님이 소개하고 아롱이형님이 스타트 끊어 주신 이후로 ETC의 새로운 대세가 되었네요. 요즘 WUS의 다이버 포럼에도 안콘이의 모습이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니, 조만간 더 큰 인기를 끌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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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6 00:28
사라사테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이 신제품은 사전에 아무런 고시도 없이 갑자기 나와서 더욱 놀라웠던 거 같습니다.
원래 모레이 한자가 홈피에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콘이의 브론즈 케이스에 그만 ㅋㅋ 일단 케이스 외적인 부분부터 첫눈에 끌렸네요.
44미리 이상의 시계는 당분간 안 지르겠노라 다짐했건만... 이렇게 단번에 무너지네요.
암튼 이번 안콘 M26은 적어도 제겐 등장부터 타이밍 참 절묘하다는 생각입니다. ㅋㅋ 제가 마침 원하던 스타일이었기에...
이전 씨 셰도우도 브론즈 매니아들 사이서는 반응이 썩 좋았던 걸 감안하면, 신제품 M26 Tank 시리즈도 나름 반응은 좋을 거 같습니다.
마침 런칭 이벤트라 가격도 좀 할인되고 배송도 총알에다... 모처럼 이래저래 즐거운 구매 경험을 안겨주었네요. 안콘이 더욱 흥하길 바랍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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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맨
2013.07.16 00:43
사이즈 후덜덜한가 봅니다...
Eno님은 마이너한 시계브랜드의 개척자인듯 합니다..
언제 한번 뵙고 한수 가르쳐 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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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6 22:06
사이즈는 가로 45, 세로 러그 투 러그 56mm에 두께 13mm 정도 됩니다. 크긴 크지만 너무 또 심한 정도는 아니구요. ㅋㅋ
마이너한 브랜드를 어쩌다 보니 하나둘씩 경험하고 있는데, 갈수록 관심도가 커집니다. 요즘 또 워낙 실력 있는 업체들이 많이 생겨나서요.^^
특전맨 님 잘 지내시죠? 그러게요 언제 또 뵈야 할텐데... 머지 않아 꼭 뵐 기회가 있으리라 봅니다. 한수는 오히려 제가 배워야지요. 너무 겸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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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니아
2013.10.29 14:00
오 정말 멋지네요!!^^
m26 포스팅 엄청 기다렸는데 Eno님이 번개같이 득템하셨네요. ㅎ
실물이 참 궁금한데 이후 자세한 포스팅 또한 기다려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