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아롱이형님께서 보라카이 다이빙 트립 중간에 제작 의뢰해 구해오신 멋진 열쇠고리를 선물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에 간단한 인증 포스팅 올려봅니다.^^
포럼내서 개인적으로 가장 친한 분 중에 한분이긴 하지만 요근래 이래저래 신세만 지는 것 같아 송구스럽기도 하고 더욱 감사한 마음도 들고 그렇네요...
타임포럼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여러 분들을 만나고 친분을 쌓게 됐지만, 아롱이형님은 참 볼 때마다 한결같은 분이라는 생각입니다.
몇몇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롱이형님이 일단 외모부터 참 훈남이시지요?! ㅋㅋ 키도 훤칠하시고... 그런데 마음 역시 참 고우시답니다.
도통 흠이 없어 보이는 완벽남 캐턱터도 어느 한 구석은 얄미운 면 같은 게 눈에 띄거늘... 아롱이형님은 그런게 전혀 없으세요.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같은 남자로서 때론 질투가 날 법도 한데 이상하게 그런 감정도 안 들구요. 제 눈에는 정말 보기 드물게 인격적으로 균형이 잘 잡히신 분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더 친해지고 싶고 또 어느 부분은 닮고 싶고 그래요. 좀 내밀한 화제까지 나누다보면 삶의 방식면에서도 자극을 받을 때가 있답니다.
여행길에 이렇게 센스 만점으로 타임포럼 이름을 넣은 열쇠고리도 만들어 오시공... 열쇠고리 너무 귀여워요. 물결 패턴도 맘에 들고... 잘 간직할게요...^^
그나저나 현재 우리 포럼 내서 순토(Suunto) 신제품 런칭 행사 초대 이벤트가 진행 중인 거 아시지요?! <관련 페이지 링크: https://www.timeforum.co.kr/8317446>
저도 리뷰 목적으로 경험할 기회가 있었지만, 위 엠빗 2 사파이어 같은 경우 순토에 관한 제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예상과 달리 무척 인상적인 시계였습니다.
순토의 새 프리미엄 스포츠 워치를 미리 경험하고 음미(?)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아웃도어 워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번 이벤트에 꼭 참여하시길 강추드립니다.
덧붙여, 이달 중순경에 올아올 순토 엠빗2 사파이어 리뷰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이번엔 깜짝 게스트분께서 참여하셔서 더욱 생동감 넘치는 리뷰가 될 거 같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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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안콘(Ancon)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nconWatch)에 오늘자로 올라온 사진들인데,
안콘의 씨 셰도우 브론즈 캘리 옆에 순토 시계? 나침반 같은게 너무나 ㅎㄷㄷ 비스트스러워서 퍼왔습니다.
그럼 회원님들, 오늘 하루 일정 마무리 잘 하시고 미리 불금되시라고 인사 올립니다.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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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로스
2013.07.11 15:49
안콘 옆의 순토는 시계가 아니라 나침반 같네요. 신기하게 생겼습니다ㅎㅎ -
아롱이형
2013.07.11 17:39
흐아~ 부끄럽습니다;;
암튼 저도 마음 맞는 동생이 생겨서 즐겁습니다. ^-^
아, 그리고 SUUNTO는 다이빙 관련 제품들도 많이 만드는데,
저건 나침반입니다.
잔압계나 수심계도 만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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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2 17:43
순토 역쉬 시계 뿐 아니라 다이빙 관련 기기쪽도 잘 만드는군요... 멋진 지원샷 감사드립니당.^^
그나저나 부끄러우시긴요. ㅋㅋ 전 그저 사실만을 말했을 뿐...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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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7.11 20:22
순토 시계는 실제로 사용해 봐야 진가를 맛 볼 수 있다는데;;; 인도어 생활만 주구장창 하는 저로서는 본격 아웃도어 워치가 그림의 떡입니다. ㅠㅜ
순토 시계 차고 아웃도어 라이프 즐기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ㅠㅜ
더군다나, 저 다이빙 사진은....정말이지 선망의 대상이군요 +_+
준뻑 볼 때마다 참 궁금해집니다. 러그리스는 어떤 느낌일지....사진으로만 봐서는 상상이 잘 안 갑니다. 러그가 없다니;;; 저걸 어떻게 차지? @_@ 하는 심정이랄까요? ㅎㅎ
언젠가 꼭 한 번 실물을 보고 싶습니다. ^^
Eno님께서도 행복한 불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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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2 17:48
저도 본격 아웃도어 라이프와는 거리가 멀지요. 도심의 뚜벅이인 저로서는 천미터 방수워치인 퍽도 사실 오버인지 모릅니다. 그래도 좋으니 즐기는 거겠죠?! ㅋㅋ
퍽의 땡그란 러그리스 케이스는 저처럼 단순한 디자인 선호하는 이들은 흥미를 느낄만한 디테일입니다. 그런데 시계는 러그가 있어야지... 하시는 분들께는
그저 좀 특이한 시계일 뿐이지요. ㅋㅋ 담에 뵐 때 꼭 가지고 나갈게요 호호...^^ 오멘티 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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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2013.07.11 22:01
독특하네요~~~
다이버용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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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7.11 22:17
저도 예전에 순토 다이버
시계컴퓨터에 무척 관심이 많았었는데, 가격 때문에....ㅜㅜ제가 언젠가 진짜로 다이빙을 하게 되는 날이 오면 꼭 하나 들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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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2 17:49
그죠? 순토가 은근 가격대가 한다능... 전문가용은 특히... 저도 아롱이형님처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해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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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3.07.12 13:43
멋진 리뷰가 될 것 같은 믿음이 있습니다 ㅎㅎ
이노님 리뷰는 원래부터 명품리뷰인데
실제 활용기까지 담기면 정말 재밌는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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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7.12 17:52
헤헤... 페니님 잘 지내시죠?! 이번 리뷰는 흠... 사실 제가 묻어가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ㅋㅋ
그분의 사진들이 생동감이 있어서 눈이 즐거운 리뷰가 될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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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3.07.12 15:58
순토 나침반(?) 엄청난 크기네요~ㅎㅎ
Black DLC Puck 과 열쇠고리가 은근히 잘 어울립니다~^-^ -
Eno
2013.07.12 17:54
그죠? 크기가 후덜덜... ㅋ 저도 보자마자 이게 뭥미? 했네요.
퍽이 케이스가 블랙이라서 그런지 더 열쇠고리랑 잘 어울린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백광님도 어울리게 봐주시니 저도 좋군요. 즐주 보내세요.^^